[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걷기 힘든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진료비가 2014년 161억원에서 2018년 263억원으로 연평균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간 ‘족저근막염(M72.2)’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9.6%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3배로 50대(2018년 기준 6만7317명, 26.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령대별 전체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6만7317명, 26.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만4904명, 21.3%), 60대(4만859명, 15.8%) , 30대(4만54명, 15.5%)순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염’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161억원에서 2018년 263억원으로 101억원이 늘어 연평균 13% 증가했다.
외래는 같은 기간 111억원에서 182억원으로 연평균 13.2%, 약국은 44억원에서 70억원(연평균 12.4%), 입원진료비는 2014년 6억원에서 2018년 10억원으로(연평균 13.3%)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진료형태별로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외래 69.4%, 약국 26.8%, 입원 3.9%로 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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