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아이센스, 2022년 매출액 2,653억 원…전년동기比 14%↑

기사입력시간 23.02.01 17:49최종 업데이트 23.02.01 17:49

아이센스, 2022년 매출액 2,653억 원…전년동기比 14%↑

연속혈당측정기 임상 종료, 올해 하반기 출시 앞둬

아이센스가 2022년 잠정 실적과 2023년 영업 전망을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2653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에서 공시한 2022년 매출 가이던스 2600억원을 달성했고 4분기 매출은 6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성장했다.

2022년 연간 사업부별 매출은 혈당사업과 POCT사업 부문은 전년대비 12%, 14% 성장으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내수와 수출 매출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국향 매출이 25% 증가하며 제로 코로나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전년대비 42% 하락했는데, 이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임상비 증가, 자사주 상여금 지급, 송도 공장 증설에 따른 시험가동 비용 및 반도체 수급 등 글로벌 SCM 이슈에 따른 재고 충당금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전망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액 2900억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9%, 영업이익 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큰 투자가 집행된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이 종료돼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식약처 및 CE 서류제출 직전 단계로 서류검증 중이며, 1분기내로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양산 준비와 마케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허가 등록이 하반기 내로 완료되면 성공적인 출시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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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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