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17 18:04최종 업데이트 21.1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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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세포치료제 전문가 서동삼 CTO 비롯한 신규 임원진 영입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예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은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동삼 부사장을 비롯해 타겟팅, 약물탑재, CMC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20여년간 재생의료사업분야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까지 경험한 재생의료분야 전문가로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책기획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줄기세포 원천기술 확보 촉진 지원사업 자문위원, 질병관리청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제조시설 심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서 부사장는 엠디뮨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산·학·연·병 연계 사업을 통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rived Vesicle, CDV) 기반 바이오드론 플랫폼 상용화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정개발실에는 황후상 이사가 합류했다. 황 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시밀러,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이토카인(Cytokine)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경험을 갖춘 분석 전문가다. 엠디뮨에서 CDV의 상업화를 위해 제품규격설정 및 출하/특성분석 시험법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타겟팅그룹의 리더로는 박성수 이사가 합류했다. 프로테오믹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박 이사는 신호전달 기전, 암의 분자생물학 등에 전문가로, 헬릭스미스에서 항체와 플라스미드(plasmid) DNA 관련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맡아 연구했다.

약물탑재그룹의 리더로는 남혜영 이사가 합류했다. 남 이사는 박사과정에서 약물전달시스템, 특히 유전자전달 시스템 연구를 진행했으며 약물 전달 시스템 분야의 권위자인 유타대학교 (故)김성완 교수 랩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이후, 삼양바이오팜에 입사해 고분자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 개발 연구를 총괄했다.

한편 엠디뮨은 다양한 인체 유래세포를 압출하여 세포유래베지클을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인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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