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21 14:15최종 업데이트 25.07.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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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복귀 방안 조만간 발표"…의총협·KAMC 논의 중

복귀 시점·방식은 미정…교육부 "학사 원칙 훼손 없다" 해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21일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학장단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와의 논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KAMC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 계획이며,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모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오는 24일 회의를 통해 복귀 방안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시점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학장단 회의나 의총협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학사 유연화를 재차 적용해 원칙을 훼손했다는 지적에 대해 구 대변인은 “작년에는 집단휴학을 허용했지만, 올해는 허용하지 않았다”며 “학사 운영의 원칙을 성실하게 지켰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다만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의 대처 방향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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