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20 14:20최종 업데이트 20.08.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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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 유일 특허 획득

모든 암종 포괄하는 넓은 권리범위 인정

지놈앤컴퍼니 로고.

지놈앤컴퍼니가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의 국내 특허출원이 특허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특허결정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인 GEN-001에 대해 해당 균주 자체 뿐 아니라 암종 상관없이 GEN-001에 대한 단독 항암요법 및 화학/면역항암제와 병용 항암요법에 대해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GEN-001은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후보 물질로 면역 활성을 갖는 물질이며 항암제로써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건강인 자원자로부터 분리된 단일 균주 박테리아로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T 세포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전임상 결과 밝혀졌다. 전임상 단계에서 GEN-001은 최적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특히 면역관문억제제(ICI)와의 병용 투여 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이 있는 모델과 반응이 없는 모델에서 각각 암 성장을 현저히 억제하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지놈앤컴퍼니는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아벨루맙)와 암환자 대상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놈앤컴퍼니 박한수 연구개발 대표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그 자체 뿐 아니라 이에 대해 암종 상관없이 단독 또는 병용 투여에 대해 특허결정을 받은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허가 및 임상 절차를 가속화하여 항암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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