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4.04 11:19최종 업데이트 16.04.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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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옵디보, 폐암치료제로 허가

면역항암제 최초로 국내 허가 획득

흑색종 치료는 2차에서 1차로 적응증 확대



BMS와 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폐암 적응증을 획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약처는 4일 '옵디보'를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흑색종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허가된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흑색종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폐암 적응증에 대한 시판허가를 신청했는데 이 중 옵디보가 먼저 허가된 것.
 
옵디보는 이뿐 아니라 BRAF V600E 변이 야생성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치료의 목적으로, 기존 2차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 키시 다카시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제로 진행했고, 18명의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도 임상을 실시한 바 있다"면서 "이번에 식약처에서 승인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옵디보 # 키트루다 # 니볼루맙 # 면역항암제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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