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0 09:37최종 업데이트 26.07.20 09:37

제보

전흥재·홍재택 교수, 척추 골결손 치료용 골재생 복합체 개발

BMP-2·생체활성 유리·광경화성 하이드로겔 결합…'Biomaterials Research' 게재


가톨릭대 의과대학 전흥재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척추 골결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골재생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체활성 유리(Bioactive Glass, BG)와 골형성단백질-2(BMP-2), 광경화성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복합체를 만들었다. 생체활성 유리는 뼈 재생에 필요한 이온을 방출하고 뼈와 강한 결합을 형성하지만, 분말 형태로 사용될 때 기계적 강도가 낮아 수술 중 취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빛을 조사하면 빠르게 경화되는 광경화성 메타크릴화 카복시메틸 키토산(CMCSMA) 기반 하이드로겔을 활용했다. 이 하이드로겔은 최소침습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골결손 부위에 정밀하게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골유도성이 우수한 BMP-2를 고정화한 생체활성 유리를 결합해 골전도성과 골유도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체를 완성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복합체는 BMP-2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면서 골형성 능력을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척추 골재생에 필요한 기계적 안정성과 생물학적 재생능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전흥재 교수는 “생체활성 유리와 BMP-2, 광경화성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이번 연구는 척추 뼈 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재택 교수는 “향후 임상 적용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에서 환자의 회복과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Research'(IF 9.8)에 게재됐다.

전흥재 교수와 홍재택 교수는 이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전흥재 교수는 임상 연구진들과의 다학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빛사에 총 5회 등재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 전흥재 교수 # 홍재택 교수 # 척추 골결손 # 골재생 복합체 # 생체활성 유리 # BMP-2 # Biomaterials Research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