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5.22 17:53최종 업데이트 23.05.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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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조기 암진단 상품 출시 위해 유·무상증자 실시

하반기 미국·유럽·한국 등 전세계 마켓을 대상 암조기진단 영업 추진


클리노믹스는 하반기 대대적으로 암 조기진단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446억 원 규모 유상·무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의 정밀 맞춤의료의 핵심인, 암조기진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클리노믹스의 전략적 대형 투자의 일환이다. 미국 싱글레라(Singlera Genomics)의 기술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세계 최초로 대장암, 췌장암 조기진단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증자를 위해 보통주 780만주 발행을 이사회에서 결의했고,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569주이며, 신주상장일예정일은 8월 24일이다. 유상증자 신주 상장 직후 주당 0.5주의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클리노믹스는 4월 28일 암 조기진단 기술특허와 연구역량을 가진 싱글레라와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을 상품판매를 전세계적으로 개시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 미국 지사 Clinomics USA를 통해 싱글레라의 ColonES(대장암), PDACatch(췌장암) 및 Panseer MRD(암종 다수 동시 검사) 상품의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어 유럽 시장에선 클리노믹스 유럽 지사인 Clinomics EU가 ColonAiQ (대장암) 및 HepaAiQ (간암) 등 암 스크리닝 서비스를 출시한다.

클리노믹스 김병철 대표이사는 "이번 최첨단 암 진단/스크리닝 상품은 미국, 한국, 유럽에서 클리노믹스의 코로나 검사서비스가 이룬 대형 매출을 능가하고 지속적으로 매출확장을 위한 클리노믹스의 도약의 발판이며, 중장기적으로 수십조원의 조기암진단 시장을 선점/독점하는 것이 클리노믹스의 사업목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코엔에프를 최근 인수했고, 이번의 증자 자금을 활용해 정밀의료형 맞춤형 건강관리용 건기식 솔루션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이사(각자대표)는 “이번 약 446억원의 유증으로 CB상환도 대비하게 되며, 자본비율이 44.89%에서 67.59%로 증가하는 등 클리노믹스의 재무건전성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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