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15 19:24최종 업데이트 21.10.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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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서 강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 공개

온라인 심포지엄을 통한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의 임상 유용성 입증

바이오메트리 솔루션.
삼성메디슨은 15일~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의 제31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초음파 진단 기기의 임상 유용성을 널리 알린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이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Intelligent Assist)' 솔루션이 탑재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HERA W10)를 활용해 'AI를 활용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 증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은 기존 버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단 보조 기능들을 갖췄다. 태아의 성장과 발육 상태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리'와 태아의 심장 진단을 도와주는 '태아심장'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바이오메트리' 솔루션은 태아의 영상에서 머리, 배, 다리 등을 인식해 태아의 성장 정도를 측정해주며 '태아심장' 솔루션은 태아의 심장을 인식해 각 부위를 표시하고 측정해주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성메디슨은 태아의 심장 상태와 정상적인 성장 유무를 판단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태아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판단할 수 있는 '엠피아이플러스(MPI+)' 기능과 12주차 태아의 성장 측정을 위한 초음파 진단 보조 기능들을 시연한다.

회사측은 이 밖에도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지난달 30일에 출시한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 'V8'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V8은 미세 혈류 유무와 저속 혈류량 관찰에 적합한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등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에 탑재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올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에서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영상처리 기술과 강화된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음파 진료를 돕는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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