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정년퇴임 김석영·김연수 교수, 발전기금 1억5000만원 기탁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 1억·소화기내과 김연수 교수 5000만원…27일 감사패 전달
가천대 길병원에서 정년퇴임하는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와 소화기내과 김연수 교수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석영 교수는 가천대학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추가 기탁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 기탁금은 병원의 진료 및 연구 역량 강화, 대학의 교육 및 인재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영 교수는 1999년 9월 부임해 약 27년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위험 임신 및 출산 분야 진료와 연구에 힘써왔다.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주산의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병원과 대학이 든든한 터전이 되어준 덕분"이라며 "후배 의료진과 학생들의 꿈 펼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수 교수는 2006년 부임 후 약 20년간 간암과 간염 등 간질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 대한간학회 등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김 교수는 "환자 진료와 제자들과의 성장 시간이 소중한 자산"이라며 "병원과 후배 의료진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27일 두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 총장은 "두 교수께서 환자 치료와 연구, 후학 양성에서 병원과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기부금은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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