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12.22 10:58최종 업데이트 15.12.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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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대웅, 항응고제 '릭시아나' 코프로모션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국내 영업 파트너로 대웅제약을 선택했다.
 
양사는 최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릭시아나'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 2016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릭시아나는 경구용 항응고제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다.
 
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인을 포함한 다국적 임상 'ENGAGE AF-TIMI 48 연구'와 'Hokusai 연구' 결과 1일 1회 복용으로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을 감소하는 안전성이 입증돼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릭시아나의 보험 급여는 비판막성 심방 세동 환자 중 뇌졸중 위험 2점 이상인 환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인정되고, 정맥혈전증 환자에게 6개월간 인정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순환기 전문 제약회사로서 올메사탄 패밀리부터 이어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릭시아나 역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이번 릭시아나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강한 영업력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약 13만명 정도(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로 앞으로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항응고제 ‘릭시아나’ 국내 코프로모션 # 한국다이이찌산쿄 # 대웅제약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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