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협상·전공의 요구안 완화, 논의 조차 없었다…오히려 투쟁 강화"
13일 의사대표자회의 이후 20일 전국의사총궐기 예정…추가 투쟁 방안도 논의 중
사진은 지난해 6월 18일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모습.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5일 '의협이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나는 공식 협상테이블을 마련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의협이 전날(4일) 긴급 상임이사회의에서 정부와 공식 협상테이블을 마련하고 전공의 7대요구안도 완화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오보다. 전혀 논의된 적이 없다"며 "상임이사회 논의 주제에도 없었고 전혀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의협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대정부 투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협은 오는 13일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연 이후, 20일에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투쟁에 앞서 전 지역·직역 민심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의협이 전국의사총궐기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김성근 대변인은 "총궐기 이외 구체적인 투쟁 방안도 논의됐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추가로 대선에 대응하는 조직도 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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