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시장에 도전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은 오는 21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생분해성 복합소재(Biocomposite)'를 활용한 관절보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스테오닉의 이동원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정형외과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서유럽과 미국 시장에 없는 제품을 공급하거나. 국내·아시아 시장에 판매망이 없는 글로벌 관절경 회사와 협력해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2년 창업 초기부터 해외수출 중심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는 오스테오닉은 현재 수출비중이 60%에 달한다. 국내외 70개 대리점 중 30개 이상이 해외 대리점으로 43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시장은 뼈와 관절을 보존하는 개념의 제품이다. 관절보존 시장 규모는 4조 2000억원으로 연평균 7%씩 성장해왔다. 이는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보이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2018.02.01
'수가 협상'이라는 이름의 '조폭식' 갈취
[메디게이트뉴스 이용민 칼럼니스트]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등 보험자와 의료공급자 사이에 수가협상이 벌어진다. 말이 좋아 협상이지, 이것은 협상이라 볼 수 없다. 물론 쌍방 간 밀고 당기기가 이뤄진다. 문제는 그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협상이 의미를 가지려면 쌍방이 동등한 입장에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협상이 결렬됐을 때 양측 모두 부담을 가져야만 한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수가협상이 결렬됐을 때 건강보험과 관련해 전혀 부담을 갖지 않는다. 아니, 부담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요양급여비용의 산정 등)는 요양급여비용을 건보공단 이사장과 의료공급자를 대표하는 의협 등의 계약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5월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5월31일까지 건보공단과 의료공급자단체 간 밀고 당기기가 치열하게 진행되지만 그건 모양새만 그렇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공단은 협상이 결렬되건 말건 아무런 2018.02.01
해외 신약 등의 위탁제조 확대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해외 의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 제약사가 국내 제약사에 제제기술을 이전한 재심사 대상 의약품과 희귀의약품 등에 대해 국내 제조시설 없이도 위탁제조판매업 신고만으로 해당 품목을 허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탁제조판매업 신고는 국내 제조시설을 갖추지 않고 식약처장을부터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국내 제조업자에게 위탁해 제조·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의약품 재심사는 허가 후 일정기간(허가일로부터 4년~6년)을 정해 시판 후 약물사용에 따른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수집·평가하는 제도다. 여기에는 신약, 투여경로의 변경(주사제에서 정제로의 변경 등), 전문의약품, 유효성분 종류, 배합비율이 다른 전문의약품(단일제에서 복합제로 변경 등)이 해당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 2018.02.01
이화의료원, 신임 경영진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화의료원은 31일 새로운 경영진 인사 발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심봉석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면직 발령에 이어 31일 사의를 표명했던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응급진료부장 등 경영진 5명의 면직과 함께 후임이 모두 선임됐다.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직무 대행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가 23일 선임됐다. 이어 이화의료원은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에 임기환 안과 교수, 진료부원장 직무 대행에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교육수련부장 직무 대행은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연구부원장 직무 대행은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응급진료부장 직무 대행은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경영진은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날 때까지 기존 경영진의 직무를 대행한다.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미숙아 사망 사태를 수습하고 병원 운영 정상화에 2018.01.31
한국바이오협회, 과천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3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소속 회원사들과 컨소시엄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면적은 총 3만 평 규모로,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유전체분석기업을 비롯해 바이오의료·바이오식품 분야 등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회원사 총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과천시는 4차 산업혁명 혁신도시를 모토로 바이오헬스 기업과 첨단 바이오헬스 연구센터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의 '바이오 경제 혁신전략 2025'와 과천시의 '과천 비전 2040 성장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이번 컨소시엄 공모 참여에 대해 "최근 국내 바이오분야의 산업 가속화와 바이오창업 급증(2016년 443개)에 따른 산업계의 새로운 거점마련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바이오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전년 대비 4.4% 성장해 총 8조 8775억원, 2018.01.31
"연명의료결정법, 현실과 괴리 심각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연명의료결정법의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하다.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조건도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실과의 괴리가 심각하다. 이 법을 위반할 때 처벌 규정은 지나치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오는 2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해 법 시행을 유보하고 개정 작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환자 의사에 반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줄이고 법적 책임을 규정하기 위해 만든 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말한다. 임 의장은 의료진이 연명의료 중단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했을 때 적용되는 4가지 처벌조항(벌칙, 자격정지, 양벌규정, 과태료)이 지나친 규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규정이 오히려 의료진의 법적 책임 회피를 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조장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에서 300여명의 말기·임종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명의료 시범 2018.01.30
유전자가위 선택도 인공지능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에 사용하는 유전자가위의 효과성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유전자가위 효과 예측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유전자가위 중에서도 가장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는 유전자가위를 선택해서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연세의대 약리학과 김형범 교수(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팀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팀이 개발했다. 유전자가위는 동식물 유전자에 결합해 특정 DNA 부위를 자르는데 사용하는 인공효소다. 유전자편집은 DNA를 자르는 '절단효소'와 절단한 부위에 DNA 염기서열로 이끌어 달라붙게 하는 '가이드(Guide)RNA'로 이뤄진다. 이때 유전자편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가이드RNA 종류 중에 가장 정확하게 목표로 하는 DNA염기서열로 접근해 부착되도록 하는 가이드 RNA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2018.01.30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 데이터 통합 분석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병원은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유전자 패널검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에서는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가 분리돼 단편적으로만 해석할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사이앱스는 한 화면에 통합된 임상·유전체 데이터 분석기반을 제공하는 정밀의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자 이를 제공하는 회사 이름이다. 미국 내 25개 주 300개 병원에 구축됐다. 서울대병원은 플랫폼을 통해 암 환자의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다수의 의료진이 공유·논의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의학적 판단을 하는 정밀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사이앱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암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근거중 2018.01.30
이대목동병원 사건, 처벌보다 의료진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메디게이트뉴스] 지난 달 이대목동병원에서 일어난 소중한 어린 생명들의 명복을 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를 드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신생아들에게 수액제제를 준비하거나 투여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생겨 중심정맥 카테터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등으로 신생아들이 집단적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책임 추궁보다 환자안전과 병원운영 시스템 전반을 바꾸자는 의료계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미국 병원에서 최근 십년간 환자안전사건에 관한 제도 변화, 이로 인한 진료문화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공보험 정부기관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는 2008년부터 병원에서 획득한 질환(Hospital-Acquired Conditions, HA 2018.01.30
유전자 기반 표적치료제, 유전자가위 의약품 평가 가이드라인 제‧개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7종의 의료제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개정은 '유전자 기반 표적치료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과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비임상 평가 가이드라인'도 포함한다. 올해 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42종, 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25종이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27종 ▲바이오의약품 9종 ▲한약(생약)제제 5종 ▲의약외품 2종 ▲화장품 4종 ▲의료기기 20종이다. 이번 조치는 의료제품 개발자 등의 이해를 돕고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조화를 위해 시행한다. '다지역임상시험 계획 및 설계 가이드라인’, ‘유전체 시료수집 및 자료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ICH 가이드라인 12종,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만성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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