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들의 천국 - 그리니치 빌리지
Greenwich Village 도시 보헤미안들의 천국 그리니치 빌리지 지하철역 A·B·C·D·E·F·M 라인 W 4th Street-Washington Square 역 그저 떠올리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는 곳이 있다. 예쁜 돌계단의 브라운 스톤 아파트가 늘어선 조용한 거리, 거리를 따라 심어진 커다란 가로수들과 나무그늘, 그 그늘 아래 작은 레스토랑이나 부티크가 자리하고 있는 매력적인 동네. 이곳은 맨해튼의 남서쪽에 있는 작은 동네 그리니치 빌리지다. 그리니치 빌리지는 ‘뉴욕의 미로’라고 불리는 곳이다. 바둑판처럼 규칙적으로 구획된 다른 지역과 달리 거리가 불규칙하게 얽혀 있어 지도 없이는 길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도 가끔씩 당황하게 만드는 독특한 동네다. 오죽하면 ‘그리니치 빌리지를 헤매지 않고 마음껏 누빌 수 있어야 진짜 뉴요커’라는 이야기가 있을까. 이곳은 주거지역이라서 특별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니치 빌리지만의 고급스럽고 예술 2015.03.26
[칼럼] "나는 지방대병원의 외과의사다"
복음병원 초대 원장 장기려 박사는 국내 간암절제수술 개척자이자 외과 수술 발전의 토대를 쌓으신 분이다. 1959년 간암 환자 대량절제술에 성공했던 만큼 수술에 대한 수준이 높았다. 그분 밑에서 배운 의사들이 계속 복음병원에서 일하며 많은 사례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복음병원 출신 외과의사라면 수술을 잘 할 거라는 신뢰가 있다. 그분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지난 주 만들어졌다. '장기려로' 언젠가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네가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하루 25시간을 일할 수는 없다. 일한다고 죽지도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아무리 바빠도 그 순간이 언젠가는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은 힘들게 느껴지는 것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1982년 고신대에 입학해서 의대를 다니고 인턴까지 했다. 군 생활 3년을 빼면 내 인생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낸 셈이다. 전공으로 간담도췌장외과를 선택할 무렵은 위, 위장관, 대장항문 외과의 개념이 서서히 생겨나던 시기였다 2015.03.26
국립현대미술관 &동물원
그림 같은 호반에서의 산책 국립현대미술관 & 동물원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막계동 산 58-4) 전화 02-2188-6000 홈페이지 www.moca.go.kr <미술관 옆 동물원>이라는 영화에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등장한다. 순수한 사랑을 그린 이 영화 속에 중요한 배경이 되어서인지 서울대공원의 동물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갈림길은 유명세를 탔었다. 사실 이곳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동물원을 에워싸고 있는 ‘막계청담’이라는 그림 같은 호수 덕분에 계절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데이트를 즐기려는 이들이 굳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호수를 돌아가는 산책로와 미술관 야외전시장 때문이다. 막계청담, 하늘빛을 머금다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 이르면 그 뒤로 펼쳐진 막계청담이 모습을 드러낸다. ‘과천 8경’ 중에 하나인 막계청담은 ‘맑은 내’라는 뜻으로 이 맑은 물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미술관과 동물원 사이로 보이는 과천저수지다. 맑은 날에는 하늘빛,산빛이 모두 투영되고 바람마저 거 2015.03.24
[칼럼] 전공의 처우 개선 입법 논의
모 대학병원 인턴이었던 의사가 병원을 상대로 직무수당,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등의 지급을 구하는 사건에서, 대전고등법원은 작년 11월에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한 각 수당의 일부를 인정하는 판결을 하였다. 위 판결은 대학병원이 상고하지 않아 확정되었다. 이 판결이 확정된 후 근로시간, 임금 문제 등 전공의의 인권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고, 최근에는 국회에서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 공청회’도 개최되었다. 이 판결은 수련의와 수련병원 간의 임금계약은 근로기준법 상의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계약이 아니라고 보았다(포괄임금제란 연장, 야간근로 등 시간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제도를 말한다). 또한, 수련의와 대학병원 사이에 체결된 임금계약이 설사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계약이라고 보더라도 근로시간 수에 상관없이 일정액을 법정수당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포괄임금제 방식의 임금 지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이 정 2015.03.24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20일 마감된 의협회장 선거에서 추무진 현 회장이 당선되어 앞으로 3년 간 더 의협을 이끌어나가게 되었다. 추무진 회장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협회장이 명예의 길이 아닌 형극의 길이라는 점에서는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바이다. 현재 의료계는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문제들이 난마처럼 얽혀 있다. 개원을 하고 있는 민초 의사의 입장에서 추 회장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올리고자 한다. 수가현실화 2013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폐업률은 84%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43곳이 문을 열고 96곳이 폐업하여 폐업률이 무려 223%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폐업률이 높은 것은 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수가로 인한 것이다. 낮은 수가는 의원 운영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에도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 출생아 10만 명당 아이를 낳다 숨지는 산모 수를 모성사망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2012년 9.9명 2015.03.24
종근당 신임 사장에 김영주씨 선임
종근당은 2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영주 씨를 선임했다. 1964년 2월 생인 신임 김영주 사장은 고려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원에서 면역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한독을 시작으로 스미스클라인비참, 릴리, 노바티스 영업·마케팅 총괄을 거쳐 2007년부터 머크세로노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정우 의장은 2014년도 매출액 5441억원, 영업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32%인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날 종근당홀딩스도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1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814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28%인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 종근당 신규이사 선임: 김영주(종근당 고문) 김성곤(종근당 효종연구소장) 구자민(종근당 경영관리본부장) ◆ 종근당홀딩스 이사 재선임: 김정우(종근당홀딩 2015.03.20
뉴욕의 명소 - 하이라인 파크
High Line Park 폐 철도에서 하늘 위의 공원으로 하이라인 파크 지하철역 A·C·E 라인 14th Street 역 개방시간 여름 7:00 am-11:00 pm, 겨울 7:00 am-7:00 pm 홈페이지 www.thehighline.org 맨해튼 로어 웨스트 사이드 지역을 걷다보면, 매 골목 사이사이로 육교나 고가도로 같은 무엇인가가 수십 블록에 걸쳐 끊임없이 보인다. ‘하늘 위에 떠 있는 공원’인 하이라인 파크다. 1934년, 맨해튼 10애버뉴에는 화물 전용 고가철도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공업지대가 줄어들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철도 이용률은 점점 낮아졌다. 급기야 1980년에 운행이 중단되고 고가철도는 잡초만 무성한 뉴욕의 흉물로 전락해버렸다. 철도가 철거될 운명에 놓이자 이 철도를 지키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 하이라인 친구들(Friends of the High Line)이 결성되었고, 그들의 제안으로 고가철도는 2009년 뉴욕시의 지원 아래 아름다운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2015.03.19
루트로닉, ‘갤러리 L’서 이해민선 작가 초대 전시회
인공과 자연의 중간지대를 그려내는 작가, 이해민선 루트로닉은 이해민선 작가와 손을 잡고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갤러리 L'에서 오는 23일부터 3주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갤러리 L’은 루트로닉센터 1층 내에 있는 의료기기 쇼룸으로 회사측은 레이저 의료기기의 요소를 예술로 표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등 루트로닉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전시회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도 결합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체는 유전한다(A SOLID IS HEREDITY)'라는 주제로, '나와 말하지 않은 사람' 등 이해민선 작가의 평면회화작품 5점을 전시한다. 이해민선 작가는 인공과 생명의 경계를 끊임없이 탐구해 인공과 자연의 중간지대를 그려내는 있다. 이번 전시에는 프로타주 기법으로 사람의 피부를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프로타주는 재 2015.03.18
6000표 회장, 복지부와 대적할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 제39대 회장 선거 투표 마감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벌써부터 '6000표 회장'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의사 수는 4만 4414명에 불과하다. 전체 의사 11만 2981명의 39%만 투표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는 것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의협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다는 반증이다. 여기에다 선거 열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어서 투표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예상이 현실화돼 만약 6천표를 얻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의협 회장의 대표성이 위협받을 게 뻔하다. 11만 의사 중 겨우 5%의 지지를 받은 의협 회장이 복지부, 국회를 상대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의사 회원들을 이끌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잘 알다시피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2015.03.17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 입법 논의
모 대학병원 인턴이었던 의사가 병원을 상대로 직무수당,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등의 지급을 구하는 사건에서, 대전고등법원은 작년 11월에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한 각 수당의 일부를 인정하는 판결을 하였다. 위 판결은 대학병원이 상고하지 않아 확정되었다. 이 판결이 확정된 후 근로시간, 임금 문제 등 전공의의 인권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고, 최근에는 국회에서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 공청회’도 개최되었다. 이 판결은 수련의와 수련병원 간의 임금계약은 근로기준법 상의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계약이 아니라고 보았다(포괄임금제란 연장, 야간근로 등 시간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제도를 말한다). 또한, 수련의와 대학병원 사이에 체결된 임금계약이 설사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계약이라고 보더라도 근로시간 수에 상관없이 일정액을 법정수당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포괄임금제 방식의 임금 지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이 정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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