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업투쟁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이 리베이트 쌍벌제, 2014년 대정부 투쟁과정의 행보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경북의사회 대의원회는 29일 정기총회에서 5명의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을 초청해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다음은 토론회 요지. 총회 참석자 질의와 후보자 답변 "PA(Physician assistant, 의사 보조인력) 양성화에 대해 반대했는데, 그럼 대안은 있나?" 기호 4번 이용민 후보자 "PA는 전공의 인력이 부족하고, 대형병원의 의사 수급이 힘드니까 대안으로 나온 것이다. 일부 대형병원들은 당장 좋으니까 그렇게 하지만 길게 보면 제 살을 파먹는 것이다.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의사나 전문의를 고용하는 게 정도다. 낮은 수가에서 비롯된 모순이다. PA 대신 전공의, 수련의들을 제대로 뽑을 수 있는 수련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전공의 월급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한다. 병원 재정도 어려운데 전공의 수련까지 떠안아야 2015.03.03
"의사 폭행 가해자는 치과의사 아닌 미친X"
(출처 KBS 뉴스) 일반 환자가 아닌 치과의사가 의사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지자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 최근 창원의 한 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A씨가 병원 복도에서 치과의원을 운영중인 B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B원장은 A씨를 확인하자마자 멱살을 잡고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A씨는 이 때문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후 11개월인 자신의 딸이 설 연휴 기간 구토를 하자 A씨에게 진료를 받았지만 설사를 멈추지 않자 처방을 문제 삼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병원 측은 구토 증세가 완화될 때 설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호자에게 설명했다는 입장이다. 병원 폭행이 또다시 벌어지자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수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행위 중인 의료인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진료를 2015.03.03
공압용의료기기 대표기업 대성마리프
대성마리프는 지난 25년여 간 다양한 공압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성마리프는 국내에서 각 분야별 공압 장비 선두자리를 수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수출과 함께 해외 유명 글로벌 회사들과 B2B 사업을 진행, 국내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재화 회장은 "1986년 설립 이래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꾸준히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다양한 공압 응용 의료기기 장비를 생산하는 고유의 공압 의료기기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70여개국 수출과 함께 글로벌 회사들과 B2B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마리프는 수입에 의존했던 DVT(정맥혈전) 예방시스템을 'DVT-3000' 제품으로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휴대성을 강조한 DVT-PRO까지 개발했다. 이어서 스마트 공압 지혈대 DTS-3000과 냉온 고주파자극기 ICEWRAP으로 국산의료기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03.03
글로벌 초음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알피니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주)는 이번 KIMES 2015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E-CUBE) 시리즈를 보급형에서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하고, 초음파의 해상도를 결정짓는 핵심요소인 트랜스듀서 및 차세대 휴대용 초음파 등을 선보인다. 특히, 2014년 세계산부인과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호평을 받은 비침습적으로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초음파 유도 하이푸(HIFU) 치료기 알피우스 900(ALPIUS 900)을 소개한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진료환경에 맞춘 합리적인 초음파 진단기, 이큐브 시리즈(E-CUBE Series) 소프트웨어 기반의 이미징 플랫폼 (FleXcan™)을 사용하는 이큐브 15(E-CUBE 15)는 기존 제품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최신의 기능,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성능과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고해상도 2015.02.27
루트로닉, 국내 최초 개발한 '펨토초 레이저' 공개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다음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 Korea International Medical and Hospital Equipment Show 201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사가 전 세계 60개국에 판매 중인 피부·성형 치료 장비는 물론, 새롭게 개발한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힐라이트Ⅱ(HEALITE Ⅱ)' 특별관이 마련된다. '힐라이트Ⅱ'는 830, 590nm 파장대를 구현하는 다파장 LED 기기다. 1800개의 LED에서 나오는 광범위한 출력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기존 제품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LED 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전문가의 강연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5일과 7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로버트 글렌 칼더헤드 박사(Dr. Robert Glen C 2015.02.27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2015' 3월 5일 개막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5에는 530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일본 67개사, 대만 48개사, 이탈리아 20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4개국 1,145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영 2015.02.27
"리베이트 의사 처벌 위헌 아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위헌소원을 제기한 청구인들은 내과의원 원장으로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채택·처방 유도 등 판매촉진 목적의 금전을 수수하다 의료법 위반 혐의로 1, 2심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자 청구인들은 1심 소송중 의료법상 리베이트 쌍벌제를 규정한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지만 기각되자, 2013년 11월 위헌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심판의 대상은 의료법 제88조 2 '법 제23조 2 제1항을 위반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이다. 의료법 제23조 2(부당한 경제적 이익등의 취득 금지)는 리베이트 쌍벌제 규정이다. 이 조항은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법인의 대표자, 이사, 그 밖에 이에 종사하는 자 포함) 및 의료기관 종사자가 의약품 도매상 등으로부터 의약품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전, 물품, 2015.02.26
의사가 한의사에게 하는 '읍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에 대한 의사들의 비판적 목소리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포털사이트인 '다음'의 아고라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해지자 25일 '오늘의 이슈'로 선정했다. '개업내과'라는 네티즌은 '의사가 한의사에게 하는 읍소'란 글을 최근 아고라에 올렸다. 그는 "한의학의 진수는 고전에 있다. 아직 탐구하고 연구해야 할 동양의학이 많이 남아있다. 현대의학은 의사에게 맡겨두시고 한의사들은 수천년 전의 동양의학의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한방의료기계야 말로 한의사 진단의 꽃이다. 외국에서 전래해온 현대의료기기를 숭배하는 것은 과학 사대주의이며, 신토불이 한방의료기기를 살리자"고 적었다. 그는 "모 한의원에서 대대적인 광고 공세를 한 호흡기 관련 한약은 반드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폐경화증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한의사협회가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당뇨를 치료하는 한 2015.02.26
"복지부는 왜 원격의료 공개검증 거부하나"
대한의사협회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범사업을 진행중인 보건소 등에 현장점검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 원격의료체계의 기술적 안전성 평가 연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비협조로 인해 한군데도 점검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6개월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자 의협은 정부가 근본적으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격의료체계 기술적 안전성 평가 연구를 수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의협은 모 대학교 정보보안 전문연구기관에 원격의료 서비스 운영에 대한 판단 근거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하지만 복지부와 원격의료 시범사업기관의 비협조로 현장점검을 할 수 없었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에 따르면 복지부에 두 차례 공 2015.02.25
"내가 사무장병원 의사라면 절대 자수 안해"
지금 당신이 사무장병원에 근무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 K씨는 사무장병원에 개설자 명의를 대여했다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수십억원의 환수처분을 받았다. 그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했을까. K씨는 "빨리 병원을 퇴사해 피해(환수금)를 줄이는 게 최선"이라고 단언했다. 건강보험공단 김준래 변호사 역시 "사무장병원에 취업한 의사라면 신속히 그만 두는 게 상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이 근무한 병원이 사무장병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직하면 검찰에서도 입건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면서 "조속히 퇴사하는 게 환수금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보험법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비의료인 사무장)가 의료인의 면허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 명의를 대여한 의사와 사무장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이미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반환하도록 연대책임을 묻고 있다. 김 변호사는 "원장이 아닌 봉직의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몸 담고 있는병원이 불법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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