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특허 출원
CJ헬스케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CJ-12420의 공정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CJ-12420의 주요 유도체 및 중간체 제조법에 대한 것으로, 불량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인 수율을 향상시켜 대량생산 및 제조원가의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외에 물질특허 및 다양한 제형·제법·용법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이 특허들이 등록되면, 앞서 확보한 제조공정 관련 특허 1건을 포함해 총 4건을 보유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EE)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22개 병원에서 임상 3상에 착수한 데 이어 6월에는 식약처로부터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3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2015.08.24
"올라파립+파클리탁셀, 위암 생존율 높인다"
1차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에서 DNA 손상 복구 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과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치료가 파클리탁셀 단독치료 보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방영주·임석아 교수팀은 다른 병원팀과 함께 이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인용지수 = 18.428)' 8월 17일자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독창성과 잠재성을 인정받아 특별히 잡지의 EDITORIAL과 함께 발표됐다. 올라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의 기능을 저해하는 표적 치료제다. PARP 단백질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데, PARP의 기능이 억제되면, 손상된 DNA가 정상적으로 수선되지 않아 암세포의 사멸이 유도된다. 올라파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항암제로, BRCA 유전자의 결함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과 난소암의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2015.08.24
GSK 2개 사업법인, 임원 인사
GSK는 'GSK 한국법인'과 'GSK 컨슈머 헬스케어' 등 2개 법인에 대해 이사 6명, 본부장 4명을 포함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GSK 한국법인(사장 홍유석)은 영업부의 김기성 본부장과 이규남 본부장을 영업이사로, 권희진 북아시아지역 프로젝트 담당을 HIV 사업부 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법무팀의 오수정 변호사, 도매유통팀의 박동순 본부장도 각각 이사로 승진 임명됐다. 이와 함께 백신 사업부의 박진경 선임매니저가 영업기획팀 본부장으로, 홍보 대외협력부의 김정식 부장이 대외협력 담당 본부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올해 3월 노바티스와의 사업부 간 거래 완료에 따라 설립된 'GSK 컨슈머 헬스케어' 법인은 김수경 사장의 총괄 아래 리더십 조직을 확립하고 윤장진 영업본부장을 영업이사로, 영업부의 최용묵 부장, 재무부의 허태석 부장을 각각 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의원 환자정보 보호 '13가지 핵심'
[의사의 개인정보 보호 기획 1편] "병의원의 환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은 5점 만점에 2.52점으로, 개선이 시급하다." 지난 21일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설명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에서 심평원 정보화지원부 송규섭 과장이 강조한 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관리 실태는 더욱 열악하다는 게 송 과장의 지적이다. 그동안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가 제재 대상이라는 인식은 거의 없었지만, 이젠 다르다. 최근 약학정보원의 환자정보 유출 사건 이후 개인정보 보호는 언제라도 행정자치부의 조사와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됐다. 기존에는 의사가 진료 목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의 의무만 지키면 됐지만, 이젠 진료기록에 환자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진료목적 달성 후 개인정보보호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계획 수립-책임자 지정 '시급' 의료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 2015.08.24
선택진료 의사 명단 제출 의무화
오는 9월 1일부터 의료기관은 선택진료 자격을 가진 의사의 명단을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김대욱 사무관은 20일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수가적용 설명회'(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선택진료 자격을 갖춘 의사 수만 보고하면 됐지만, 선택진료 의사 수를 67%로 낮추는(현행 80%) 9월부터는 의사 명단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무관은 "명단 통보 의무화는 심평원이 선택진료 의사의 자격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며 "사후에 (선택진료 의사)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택진료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 의사 모두에 대한 명단을 통보해야 한다. 만일 100명의 자격자 중 선택진료비를 받는 사람은 67명이라 하더라도 100명의 명단을 모두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택진료 자격 의사의 기준도 일부 변경됐다. 기존에는 △면허취득 후 10년 경과한 의사 △전문의 자격인정 후 5년 경 2015.08.21
JW중외제약, 은 성분 함유 습윤밴드 출시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Ag'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맘밴드 Ag'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에 강력한 은(Ag)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내 상처의 치료를 돕는다. 이 제품은 접착력, 흡수력, 방수 기능 등을 강화했으며, 10mm, 12mm 두 가지 규격의 제품을 각각 24매씩 총 48매로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원형에 재질이 얇고 투명해 점 뺀 상처, 뾰루지, 여드름 등 얼굴 상처에 붙여도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소비자와 약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밴드Ag 출시로 총 13종의 하이맘 밴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기능성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하이맘’ 브랜드를 습윤밴드 시장 1위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1
선택진료 줄고, 손실보전도 줄고
선택진료 축소에 대한 손실보전책인 '의료질평가지원금'에 의료급여 환자의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수가적용 설명회'(보건복지부 개최/가톨릭대 성의교정)에 참여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의료급여가 빠진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료질평가지원금은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기존 80%에서 67%로 축소해(다음달 시행) 의료기관의 선택진료 수입을 줄이는 대신, 동일 규모의 수가를 지원하는 손실 보전책이다. 보전 방식은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평가. 평가등급에 따라 외래 및 입원진료 건당 수가를 부여하며, 올해 투입 예산은 1000억원이다. 논란이 되는 것은 '의료급여' 환자의 선택진료비를 질평가지원금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의료질평가지원금은 의료급여 비용의 산정에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류항수 보험국장은 " 2015.08.21
시럽제, 소포장 적용 의약품 지정
앞으로 시럽제에도 소량포장단위를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00ml 시럽병을 소량포장단위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수요가 적은 경우 5%)를 30정·캡슐 병포장 등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주요 내용은 ▲시럽제에 소량포장단위 적용 ▲소량포장단위 공급량을 선택적으로 5% 이하 적용 ▲허가 받은 첫해에 공급대상에서 제외 등이다. 1000ml 이상의 조제용 시럽제(예: 부루펜시럽, 코미시럽 등)의 경우 개봉 후 보관·사용기간이 늘어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사용기간이 짧은 500ml 이하의 소량포장단위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 그간 수요가 적은 품목은 연간 공급량의 5%(차등적용)를 공급하도록 정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소량포장 재고·폐기량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관련 협회 등과 합의해 5% 이하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2015.08.20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 9월부터 접종
국내 최초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9월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국내에 첫 물량이 입하되어 국가출하승인 검사가 진행 중이고, 이르면 추석 전인 9월 말부터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는 국내 최초 4가 독감 백신이다.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및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은 기존 3가 독감 백신 외 독감을 유발하는 네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는 "최근 10년 사이 세계 2015.08.20
한독, 의료기기 독립법인 설립
한독이 의료기기 독립법인을 설립한다. 한독이 지분의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를 보유한 합작법인 형태다. 한독은 19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원의 투자(유상증자)를 받는 내용이다. 신설법인은 투자확약서 체결과 동시에 설립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며,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DENEX)'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한독은 제넥신 지분투자, 한독테바 합작법인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해오고 있다"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한독이 개발해왔던 디넥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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