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하이디퓨즈'로 항체·ADC 제형 변경 가능성 확인"
휴온스랩은 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ASCPT)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인 ‘하이디퓨즈’의 항체 및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mAb) 및 3종의 ADC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pharmacokinetics)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Sprague-Dawley rat)를 대상으로 원 물질(항체, ADC)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각 투여했다. 약물 동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Area Under the Curve from time, AUCt)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Maximum Plasma Concentration, Cmax)는 1 2026.03.05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1년여 만에 대주주-경영진 갈등 격화…박재현 대표 "대주주가 회사 비리 조직으로 매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 가족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와 한미약품 경영진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4일 한미약품 직원 1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주총에서 연임을 하든, 하지 못하든 개의치 않겠다"며 "한미를 비리나 일삼는 조직으로 매도하는 대주주에게 그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달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팔탄공장 고위 임원 A씨의 회식 자리 성추행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 대표는 가해자 A씨에 대한 중징계 대신 자진 퇴사로 처리된 과정에서 신 기타비상무이사의 비호·개입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후 임직원의 침묵 시위가 이어졌다. 이에 신 기타비상무이사는 징계 개입을 부인했으며,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선 넘은 경영간섭은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표는 "대주주 측이 저를 '연임 2026.03.05
3월 주총 앞둔 제약·바이오, 상법 개정 맞춰 지배구조 선진화 등 정관 정비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법 개정에 발맞춰 정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5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정기주총 주요 안건을 확인한 결과,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이사회 독립성과 감사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기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전환하고 이사회의 실질적 감시 기능을 강화한 점이다. 이는 최근 추진된 상법 개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정 상법은 상장회사의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의무 선임 비율을 기존 '4분의1이상'에서 '이사 총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광동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안국약품 등은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구성 요건을 강화한다. 한독은 기존 '사외이사 2인 이상' 규정을 '독 2026.03.05
2025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역대 최대 279억 달러 달성…올해 304억 달러 목표로 수출 활성화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시티타워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계 동향 공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약 업계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HK이노엔, 알테오젠 ▲의료기기 업계 시지바이오, 뷰노, 미래컴퍼니, 원텍 ▲화장품 업계 올리브영, 코스맥스, 구다이글로벌, 릴리커버 총 12개사와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5년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은 관세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수출액 279억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액 100달러 돌파…2026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304 2026.03.04
차바이오텍, 차원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차바이오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최석윤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차원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이사는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차 대표이사는 2025년 9월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ESG 경영 체계 강화를 강화하고,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2026년 1월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내이사가 됐다. 2026.03.04
복지부-로슈, 7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MOU 체결…"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 입지 높일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로슈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결망과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허브)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100억 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양측은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2026.03.04
비만 정책 '예방→치료' 전환 필요…위고비·마운자로 건보 적용·설탕세 도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 정책을 예방에서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설탕세 도입 등을 통해 필요 재원을 마련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비만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 반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비만치료제의 의료보험 적용 필요성과 재원 마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우리나라 비만 유병률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1%에 이르며, 성인 남성은 48.8% 수준으로 2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비만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율을 살펴보면 남아 2.5배, 여아 1.4배, 10~12세 2.5배, 16~18세 2배씩 증가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주요 만 2026.03.04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센터 신임 원장에 김선주 전 경상국립대병원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이 영남센터 신임 원장으로 김선주 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김선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감염관리실장, 임상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며 진단검사의학 및 감염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신임 원장은 "영남센터가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검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의료의 질 향상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은 "김선주 신임 원장은 진 2026.03.04
지씨셀, CAR-T 치료제 시장 진입 본격화…'푸카소' 국내 품목허가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씨셀은 최근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이하 이아소 바이오)로부터 도입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성분명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푸카소는 국내 도입을 위해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씨셀은 지난해 10월 이아소 바이오와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허가를 위한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CAR-T 치료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푸카소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로,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현지에서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완전 인간 항체를 적용해 면역원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 2026.03.04
메디게이트, '실리프팅 핸즈온 아카데미' 성료…단일 시술을 넘어 얼굴 전체 설계
대한민국 No.1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28일까지 4주간 ‘실리프팅 핸즈온 아카데미(FACE CONTOUR COMPLETION Hands-On Academy)’를 운영하고 전 과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미용의료 분야로 진료 확장을 모색하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룩스웰의원 홍한빛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 참관형 강의를 지양하고, 참가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즉각적인 교정과 피드백을 제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교육은 해부학적 이해를 토대로 실리프팅의 구조적 원리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안면 조직의 층위와 지지 구조를 기반으로 벡터 설정과 고정 지점의 기준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시술의 방향성과 설계 논리를 함께 배웠다. 페이스라인과 중안면부를 중심으로 얼굴 균형을 고려한 윤곽 디자인 전략을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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