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회장‧이정근 비대위 위원장, 간호단독법 반대 국회 앞 1인시위 펼쳐
지난 8일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간호단독법 철회를 요구하는 10개 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해 "국민 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며 강하게 외쳤다. 이날 이 회장은 "국회에서 발의 및 심의돼야 하는 법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이어야 한다. 그런데 간호단독법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보다는 간호사 직역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비판했다. 이 회장은 또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간호단독법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와해시켜 일선 진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 모두가 하나가 돼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하는 것이 맞 2022.02.15
경동맥 협착 환자 뇌졸중 위험 높다는 설명했는데…대법원 설명의무 위반 판결에 의협 '유감'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의료인 설명의무에 관한 의료법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요건의 확대 해석을 통해 의료인의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법원은 환자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 2심을 뒤집고 의료진이 설명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판단과 함께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해당 환자는 지난 2018년 6월 요통과 근력저하 등의 문제로 평택의 한 병원을 찾아 추체간 유합술, 인공디스크 치환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이 수술 전 시행한 경동맥 및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 경동맥 협착 소견이 나왔다. 이에 의료진은 수술 약 40분 전 환자 보호자에게 경동맥 협착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진단을 설명한 후, 예정된 수술 일정에 따라 수술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수술을 마친 후 환자에게 뇌경색이 발병해 몸의 왼쪽이 마비되고 인지장애 등의 후유증이 발생했고 2022.02.15
'2022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주간 행사 개최
대한뇌전증학회는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뇌전증 인식개선 관련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뇌전증의 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킴으로 뇌전증 환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가 매년 2월 두번째 월요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하나되는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한뇌전증학회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자들이 각종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뇌전증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2022'를 제작했으며 전국의 70여개 병원에 배포했다. 또한 대한뇌전증학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서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 홍보 동영 2022.02.15
바른의료연구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한방 치료 합법화하는 정책협약 철회하라"
바른의료연구소는 14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 치료의 무분별한 확대와 불법적인 한방의 의과 의료기기 이용을 합법화하는 정책협약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는 보건의료계 공약이나 정책과 관련해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 정부의 공공의료 관련 정책을 그대로 베낀 수준의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발표해 빈축을 샀고 탈모치료제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같은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면서 비판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실손 보험 심사 확대와 실손 보험사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 추진되는 실손 보험 간소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의료기관에 강압적으로 행정 부담을 떠넘기려고도 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정도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간호사협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 보건의료 직역이 반대하는 간호법 통과도 공약으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2.02.15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의료기기까지 확대된 홈케어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남에 따라 홈케어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쁜 현대인들의 니즈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던 홈케어 시장은 인구 고령화,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의료기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관련 분야의 규제 완화 등으로 이른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셀프 메디케이션의 대표 제품인 건기식은 올해 시장규모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기업들은 가전, 미용기기를 넘어 전문적인 기술을 활용해 ‘치료’가 가능한 가정용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척추 의료가전은 물론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탈모 환자를 겨냥한 제품도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에서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치료 의료기기 ' 2022.02.14
이지케어텍, 제22기 3분기 누적 매출액 630억 원...전년 동기比 10%↑
이지케어텍은 14일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누적 매출액은 10% 증가한 63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제22기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이익은 1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 및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파악된다. 특히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HIS 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 등으로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를 상회했다. 국내에서도 부산부민병원 등에서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하며 종합병원·병원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EMR 시장을 확대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EMR에 관한 민간의료기관 고객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이다. 구축형 HIS에 대해서도 ‘베스트케어’를 신규 구축한 병원들에 대해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이뤘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2022.02.14
김원이 의원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전남권 의대 신설 관련 명확한 입장 밝혀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남권 의대 설립 관련한 질문에 "대선에 뒤따르는 지방선거에서 세밀한 공약을 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주말 ‘열정열차’를 타고 전남을 방문했는데, 13일 목포역 행사에서 의대 설립에 대한 질문을 했다. 그 자리에서 이 대표는 "남원, 순천 등 여러 지역에서 지역 의대 설립요구가 많은 것을 안다. 공공의대가 별도로 존재하면 지속가능성이나 지역 연계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특정 지역에 거론되는 공공의대 방식이나 특정 대학교를 열거하는 방식에 유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 뒤따르는 지방선거에서 이 부분의 세밀한 공약을 낼 것"이라며 "지역의 의료 고도화에 대해 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는 공약을 내겠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김원이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시민에게 풀어줄 비단주머니를 기대했는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측은 전남도민의 숙원 2022.02.14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방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특보단의 역할을 다하고자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대위 총괄특보단 산하 공정보건의료 특보단은 지난 11일 광화문에 설치된 분양소를 방문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피해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분향소에는 피해자 가족 대표인 김두경회장이 분양소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추모 후 피해자 가족의 요구사항과 제도개선에 관해 한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특보단 관계자는 가장을 잃고 당면한 생계를 걱정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운 후유증 치료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가족 분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책임 있는 기관에 의견 전달을 약속했다. 특보단에서는 추무진 단장을 비롯하여 최문석 부단장, 이지은 부단장 등 주요 인사 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2022.02.14
일진그룹 알피니언, 중동 시장 확대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사우디, 이집트, 이라크, 이란 등 중동 지역의 다수 기업과 국가 의료기관에 300만달러 규모의 초음파 의료기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피니언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말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 헬스 2022’에 참가해 초음파 진단기 최신 모델인 ‘X-CUBE 90’, AI 기술, 탐촉자 기술, 휴대용 초음파 기기 등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아랍 헬스는 독일(MEDICA)·중국(CMEF)·브라질(Hospitalar) 의료기기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4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다. 알피니언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라인 X-CUBE 하이라이트 존 ▲AI 및 탐촉자 기술 존 ▲휴대형 초음파기기 존 ▲보급형 모델 E-CUBE 존으로 구성, 초음파 진단기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회사측은 "중동의 고객사들은 신제품 ‘X-CUBE 90’의 선명한 이미지 구현,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성 확대 기능 등 다양하 2022.02.14
닥터팔레트,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비대면 진료 지원
메디블록은 차세대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를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위한 동네병의원의 비대면 진료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 코로나 대응 역할을 분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동네 병원에서는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진찰과 검사, 처방은 물론 재택치료까지 지원하게 됐다. 닥터팔레트는 별도 설치가 필요없이 웹으로 접속하여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야간협력 진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시스템이 구성되지 않은 병의원에서도 기존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진료 프로그램은 유지하면서 재택치료 대상 환자는 닥터팔레트를 통해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야간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동네 병의원의 경우 야간 비대면 진료 환경이 매우 불편하거나 불가능했다. 의료진이 직접 의원에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문의에 대응하고 비대면 진료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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