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병원장들 "2021년엔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한 미래 병원으로의 혁신"
빅5병원 병원장들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병원을 위한 혁신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은 “새해에는 바이오치료, 재생의료 분야와 데이터사이언스, 의료기기개발 등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의료의 글로벌화 시대에 재외국민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을 위해 해외 의료진과 비대면 협진 프로세스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의료와 서울대병원의 역량을 세계 각국에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각자의 영역에서 현재의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혁신이다“라고 했다. 박 원장은 “치료의 예를 들면 치료성적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노력,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 등 도전적 변화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디지털 헬스 2021.01.05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 생산·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 실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20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기간: 2020년 1월1일~12월31일)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2020년 5월1일)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업 허가를 받은 업체도 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당해 연도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 없음'을 기재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의료기기업 허가와 체외진단의료기기업 허가를 동시에 득한 기업은 해당 허가에 맞게 각각 실적보고 해야 한다. 보고 기한은 1월 한 달간(1월1일~31일)이다. 기간 내 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의료기기법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의료기기법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 2021.01.05
강남언니, 가짜 성형 후기 근절 위한 영수증 후기 도입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가짜 성형 후기를 근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수증 후기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언니 영수증 후기는 앱 유저가 후기 작성 시 성형 및 시술에 대한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하는 방식이다. 지류 영수증, 카드결제 문자, 계좌이체 내역서 등 결제일, 병원명, 결제금액이 적힌 영수증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게재된 영수증 후기는 강남언니 운영팀에서 진위여부를 검수 후 '영수증 인증' 확인 태그를 달아준다. 회사측은 "이번 영수증 후기는 불법 브로커나 병원 홍보성 가짜 후기를 걸러내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기존에는 유저가 실제와 가짜 후기를 구분할 장치가 없을 경우 자신에게 맞는 병원 선택에 대한 혼란과 피해가 많았다"고 했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성형 및 시술 정보 플랫폼이 대중화됨에 따라 후기 콘텐츠도 의료정보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강남언니가 여론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20 2021.01.05
"비급여 주사제 처방은 의학적 관점에 따라야" 개원의협의회, 금융감독원→삼성화재 민원 답변 성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금융감독원 민원을 통해 삼성화재로부터 “특정 환자에게 주사제 등을 투여할지 여부는 의학적 관점에서 결정될 사항”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5월 경 개원의 3000여명에게 소위 ‘비급여 주사제 적정 치료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해 개원의들의 공분을 샀다. 비급여 주사제가 치료 목적으로 환자에게 처방 투여됐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사제가 식약처 허가사항의 효능, 효과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치료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의사의 소견만으로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개협은 해당 공문의 위법, 부당함을 지적하고 삼성화재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공시적으로 요구했으나 삼성화재가 응하지 않았다. 대개협은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에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 및 제제 조치를 신청하는 민원을 냈다. 삼성화재 "의사의 의료행위 구속하는 의미 아냐" 의사 진료권 인정 5일 대개협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번 금감원 민 2021.01.05
복지부 "코로나19 백신 5600만명분 확보, 올해 2월부터 필수 의료진과 고령자 대상 접종"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5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올해 2월부터 필수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정진료 환경과 합리적 의료전달체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지난해 의료계와 정부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위기와 의료인력 확대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의정협의체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진단조사나 역학조사와 같은 방역체계 외에 우수한 의료인과 의료체계 역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6만5000명의 코로나 확진자중 4만여명의 환자가 감염병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가 이뤄졌다. 감염병전담병원 3000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660여개도 새롭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환 2021.01.05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심뇌혈관 분야 집중 육성, 세계 유수병원과 경쟁 발판 마련"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심뇌혈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D동을 선도적 스마트병원으로 건립하고 정밀의료를 구체화해 세계 유수 병원과 경쟁할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와 파업 상황을 동시에 겪으면서 우리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와 직원 간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도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온 환자는 하루 평균 외래 1만2000여 명, 신규 입원 환자 400여 명을 유지했다. 이러한 환자분들께 우수한 진료로 보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고, 아산재단의 설립 정신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고 했다. 박 원장은 "환자들의 믿음은 우수한 진료, 안전한 병원, 윤리경영에서 만들어진다.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표준치료지침을 확대 개발하고 의사의 진료권한을 재점검하겠다. 안전한 처방을 위한 개선 활동도 진행하겠다"라며 "메르스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2021.01.05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새로운 방식으로 대전환"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진료 및 업무 방식에 있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진료 및 업무 방식에 있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라며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에 맞춰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 케어기버와 환자가 모두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권 원장은 "진료와 환자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접촉시간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첨단 지능형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진료, 환자 서비스, 운영자원 등 원내 주요 부문을 혁신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 원장은 "지난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진료혁신 TF는 2021.01.04
신현영 의원 "전체 병상 20%, 공공 병상으로 확보" 공공의료 3법 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충하는 '신현영표 공공의료 3법'을 대표발의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세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에서 전체 병상의 10% 수준에 불과한 공공병원이 최일선에서 막아왔다"며 "실제 이들 공공병원이 코로나19 환자의 80% 이상을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을 기다리다가 숨지는 일도 발생하고 민간병원에 긴급하게 병상 확보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며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의 공공병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강조됐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자료에 나타난 전체 병상 기준 공공병상 비중을 살펴보면 메르스가 유행했던 2015년 10.5%에서 2019년 9.6%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 2021.01.04
제이엘케이, 인트로메딕과 'AI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공급 계약 체결
제이엘케이는 캡슐내시경 전문기업 인트로메딕과 'AI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트로메딕의 캡슐내시경 제품에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소프트웨어)을 결합한 AI캡슐내시경 시스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개발, 생산 등 전략적인 협력 체재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인트로메딕 제품은 이미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된 상태로 제이엘케이의 AI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으로 재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미국은 FDA가 캡슐 소장 내시경의 가정 이용을 허가했을 만큼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또 미국 시장조사업체 퓨러와이즈에 따르면 글로벌 캡슐내시경 시장규모는 오는 2026년 10억 달러(약 1조169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의 경우 현재 대장내시경에만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나 제이엘케이의 JFD Series(대장내시경, 위내시경) 제품은 지난해 KFDA(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을 만큼 기술력이 뒤쳐 2021.01.04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스마트 진료 확산의 해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원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진료 확산의 해로 만들겠다"며 "중증 환자들이 가장 믿고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현장에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확립에 노력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이고 정밀의료 데이터와 융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중증 환자들이 가장 믿고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자. 의료전달체계에서 대학병원의 역할을 확실히 인식하면서 중증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질병의 중증도에 따른 입원, 외래 통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CMC산하 병원 및 협력병원과의 적극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외래전원을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청청병원과 환자 안전과 의료질 분야의 최고병원이 되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감염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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