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간점검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3일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발생 현황 및 대응 양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내에서 코로나-19 퇴치에 활발히 활동한 회원들을 초청해 제언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COVID-19' 초청 토론회는 코로나19의 발생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진행 상황 및 대응 양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대응 방식의 적절성, 효율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 향후 유사한 상황 재발 시 보다 나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본회 장유석 회장,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대구경북여자의사회 정명희 회장과 외부 패널인 경상북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응을 담당했던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이관 단장,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 강재명 본부장,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이윤식 의료원장, 경산시보건소 안경숙 보건소장, 안동시의사회 최영환 회장, 경산시의사회 박종완 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토론회가 개최됐다. 2020.05.28
쿠팡 물류센터 직원, 아파도 쉬지 못했다...첫 환자 13일 발병 23일 확진, 4000명 근무자 확산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전날 대비 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확진돼 27일 현재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종사자가 4000명이고 무증상 확진자도 20%가까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정규직 또는 기타 종사자들을 포함해서는 4000여 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어제부터 계속 지속적인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1900여 명 정도의 검사가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 36명의 내용은 물류센터 직원 32명, 접촉자는 동거가족 4명이 확인됐다. 시도로는 인천이 22명, 경기도가 10명, 서울 지역이 4명”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5월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 중 2020.05.27
국내 의료진, '닥터앤서'로 소아희귀질환 진단 성공
소아희귀질환 분야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범희 교수가 평균 5년이 소요되던 희귀질환을 단기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 후 발달지연으로 3세가 되기까지 고개를 들거나 기어다니지도 못했던 남아에게 '닥터앤서'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선천성 근무력증 진단이 가능했다. 진단 후 환자에게 신경 전달 물질 투여했고 해당 환자는 1개월 만에 고개를 들고 네발기기를 시작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또한 발달지연이 심해 고개도 들지 못하고 힘이 쳐졌던 1세 여아는 '닥터앤서'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드문 형태의 열성 유전형 세가와병을 진단할 수 있었다. 진단 후 도파민 투약 1개월 만에 이 환자는 고개를 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기 시작했다. 이 같은 소아희귀질환의 경우 약 1800여종의 유전자가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검사방법으로는 수천종 2020.05.27
고2 중3 초1~2 유치원 등교 개학 시작...중요하게 지켜야할 수칙은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등교 개학이 시작됐다. 학생 스스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등교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만한 내용을 모아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 "학생 스스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학교는 체열 재기, 아침 조회 시 증상 알아보기 등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매뉴얼(비상 연락망, 학생 검사 등 연계, 자가 격리 범위 등)에 대해 매일 숙지하고 미리 훈련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 학생은 우선 마스크를 쓰는 것 이외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일정 2020.05.27
혈관생물학 국제학술대회, 오는 9월 한국서 열린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와 한국혈관학회가 주최하고 2020 국제 혈관생물학 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21차 혈관생물학 국제대회인 IVBM 2020(International Vascular Biology Meeting,2020)'이 오는 9월9일~12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혈관생물학 국제학술대회(IVBM)는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써 매 대회마다 40여 개국, 2000여명의 의사, 교수, 기초의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갖춘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주제는 혈관형태 생성기전, 동맥경화증의 발생기전, 악성종양의 혈관생성기전, 심혈관-줄기세포, 혈관기능, 혈관질환, 혈관의 대사측면 등이다. 기초실험으로부터 동물, 인간실험 결과를 아우르면서 혈관생물학 분야의 다양한 최신 지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이번 국제대회의 조직위원장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KAIST·IBS의 고규영 교수가 공동위 2020.05.27
日코로나19 중증 환자 의료수가 3배 인상, 중환자실 하루 입원료 최대 480만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 의료수가(診療報酬)를 평상시의 3배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의료수가 2배 인상에 이은 추가적인 조치다. 24일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6일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를 담당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ICU) 의료수가를 평소의 3배 인상하는 방안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중환자실 의료수가 3배가 인상되면 하루 24만~42만엔(약241만원~480만원)으로 조정된다. 여기에는 예비비로 200억엔(약2200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후생노동성은 4월 18일 중환자실을 중심으로 2배로 올리고 의사,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수가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감염병에 대응해온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한 병원의 추가 인력 투입으로 병원 경영이 급격히 나빠져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2020.05.26
코로나19 로 4월 처방건수 소아청소년과 -76% 이비인후과 -63% '직격탄'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소아청소년과 처방조제액이 전년대비 52% 줄고 처방건수는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는 4월 처방조제액이 전년대비 52%가 줄고 처방건수는 63%가 줄었다. 유비케어는 원외처방통계 데이터 분석 솔루션 'UBIST'(유비스트)를 통해 도출된 국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월 3개월 간의 데이터를 집중 분석해 내원 환자 및 연령대, 진료과목 처방조제액 및 처방 건수 등 국내 의료시장 전반의 변동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2월 31번 확진자 발생 후 정부는 폭발적으로 치솟은 코로나 19 감염 환자수를 억제하고자 3월22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다. 이 영향으로 2월과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하던 처방조제액이 4월 들어 9% 감소하고,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20.05.26
무상의료운동본부 "문재인 정부는 원격의료 추진 중단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앞에서 '코로나19 이용한 원격의료'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대표적 의료 민영화 정책인 원격의료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다음 달 초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비대면 산업 육성의 하나로 비대면 의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 담길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감염 대응을 위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육성한다고 한다. 그러나 '범위 확대', '새로운 부가서비스', '비대면 의료 플랫폼 구축'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감염병 사태로 불가피하게 허용한 전화 상담·처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의료 민영화의 대명사인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는 다양한 의료 민영화·영리화 정책을 밀어붙였다. 이 정책들은 이명박 정부가 삼성경제 2020.05.26
'K-방역', 온라인으로 지구 반대편 중남미까지
정부는 오는 27일 오전 8시 중남미 지역 등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역'에 관한 제3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의 'K-방역' 웹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보건의료재단,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 기관이 협업하며, 우리 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첫 순서로 '보건 및 방역 전략' 및 '치료' 등을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곧 겨울을 맞이하며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의 원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 시간 오전 8시에 개최하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동시 통역을 제공한다.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많은 국가가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관련 협력을 요청해 온 바 있어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을 중남미 지역에 2020.05.26
메디블록,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취득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운영하는 메디블록은 정보 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을 지난 4월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하는 ISO 27001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을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이 인증을 취득하는 회사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 내•외부 보안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의료정보는 개인 정보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정보"라며 "이를 개인이 직접 소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메디블록이 국제 표준에 걸맞은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간편한 의료정보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구축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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