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8명 코로나19 확진, 장갑·마스크 착용했다면 택배물건으로 전파 가능성 낮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택배 물품과 관련한 감염 불안감도 생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며 이 중 16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사와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동시에 수도권의 클럽 관련된 기존 확진자와의 연관성 등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에서 특정한 물류 이동과 관련해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야외 또는 실외에서도 충분히 생존 가능하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다만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또는 중·장거리라도 이송되는 2020.05.26
국내 제조 메트포르민 31개 품목, 발암물질 'NDMA' 초과 검출돼 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당뇨병치료제 국내 제조 ‘메트포르민’의 31품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 지정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와 복지부에 따르면 31개 품목은 22개 제조사, 약 228억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의약품 31개 품목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총 26만2466명이다. 해당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은 1만379개소, 조제 약국은 1만3754개소에 이른다. 복지부는 우선 해당 의약품이 처방되지 않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을 통해 처방・조제를 차단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정지했다. 복지부는 대신 환자들에게 해당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에 문의해 다른 약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도록 했다. 재처방·재조제 시 환자본인 부담금은 2020.05.26
정은경 본부장 "이태원 클럽 6차 전파 발생, 코로나19 무증상에 전파력 빨라 방역 어려워"
이태원 클럽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부천 돌잔치에 다녀온 사람이 일하는 식당에서 노출된 동료가 감염된데 이어 이 사람의 남편까지 확인된 사례가 6차 감염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해 총 누적환자는 23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5차 전파 사례가 7명, 6차 전파 사례가 1명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차 감염사례는 현재까지 7명이고 6차 감염사례는 1명이다. 6차 전파 감염사례는 돌잔치 뷔페를 다녀온 사람이 일하는 식당인 일루오리에서 노출된 동료가 감염됐고 이 분의 남편인 택시기사를 하는 사람이 6차 전파 사례로 분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5차 전파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돌잔치 뷔페 라온파티를 다녀온 분들로 인한 가족, 지인 등이 3명이다. 또한 일루오리 식당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와 방문했던 손님을 포함해 7명 정 2020.05.25
삼성전자, 심전도 'ECG' 측정 앱 허가 취득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측정 앱을 허가(Software as a Medical Device)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허가 조치로 사용자는 지난 4월 혈압 측정 앱 허가를 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 준다. 심전도 측정 방식은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 세동(AFib)은 흔한 부정맥 질환 2020.05.25
이지케어텍, 글로벌 EMR 시장점유율 3년 연속 Top10 달성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 KLAS 조사 결과 2019년도 글로벌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KLAS에서 최근 발간한 2019년 Global Market Share Report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으로 총 3791개 병상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주한 병상수 기준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을 산정한 것이다. 이로써 이지케어텍은 2017년 아태지역 업체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전세계 Top 10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LAS는 리포트에서 “2019년 4개의 새로운 병원이 이지케어텍 EMR 솔루션을 도입했고 이 계약들은 이지케어텍이 한국의 대규모 병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또한 2개의 중규모(200-300 Beds) 병원이 이지 2020.05.25
내과의사회 "의학적 근거 부족·오진 우려...원격심전도 감시장치 건보 인정 철회하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원격 심전도 감시 장치(상품명 메모워치)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행위 인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휴이노사의 손목 시계형 장치(상품명 메모워치)를 이용한 심전도 감시행위가 20일 심평원 급여행위로 인정돼 수가를 받게 됐다. 내과의사회는 이 제품을 이용한 심전도 감시, 행위의 급여 인정에 대해 비대면 의료행위 강행, 의학적 근거 부족, 적용 대상 질환 문제, 신의료기술평가 생략 절차상 문제 등 4가지를 지적했다. 내과의사회는 첫째, 의료계와의 합의 없이 비대면 의료행위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과의사회는 “현재 행해지는 비대면 의료행위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심각단계 기간에 한해 만성질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2차 감염을 막고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의료계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해 시행되고 있는 한시적인 의료행위”라고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우리나라의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사항은 의료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위 법체계인 2020.05.25
전북의사회, 코로나19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전라북도의사회 임원진이 21일 정기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 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른 사람을 계속해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북경찰청장-전북대학교병원장-예수병원장-전라북도의사회장으로 이어졌다. 백진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전라북도의사회가 국민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는 내용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준 국민들에 대한 감사와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나서준 의료인 모두에게 고마움과 함께 응원함을 게재했다. 전북의사회는 다음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참여자로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을 지목했다. 2020.05.24
"민주당이 비대면진료로 이름 바꾼 원격의료, 대형병원·대기업을 위한 의료영리화 우려 여전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현 정부는 야당 시절 원격의료는 대기업과 대형병원을 위한 의료영리화라고 반대했다. 하지만 이제와 비대면 진료로 이름을 바꿔 이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전라북도의사회 김재연 정책이사는 21일 열린 전라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원격의료와 관련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원격의료는 30년 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시도해왔다. 박근혜 정부 시절 원격의료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했는데,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원격의료에 대해 의료영리화가 시작되는 계기라고 반대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공약을 보면 “의료영리화를 막겠다. 원격의료는 의료인과 의료인간의 진료 효율화를 위한 수단으로 한정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민주당은 환자에 대한 원격의료를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제 와서 정면으로 이를 어기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로 용어를 변경하면서 걱정하던 의료영리화는 없다고 애써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상 의료영리화 수순을 2020.05.24
삼성서울병원 감염경로, 서초구 주점?...주점 직원 2명, 가족 1명 등 3명 추가 확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일행이 다녀갔던 서울 서초구 주점 직원 2명과 가족 1명 등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교회 확진자도 3명이 늘어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65명, 격리치료 환자는 7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해외유입은 4명이며, 이 중 아랍에미리트가 2명, 쿠웨이트가 1명, 방글라데시가 1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환자는 19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10명, 기타 9명이다. 이날 오후 12시까지 2명이 추가돼 클럽 관련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2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3명으로 가장 많다. 감염경로별로 볼 때는 클럽 방문이 95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124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 2020.05.23
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Bello' 중동 진출
올리브헬스케어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전문 유통 기업인 MAFCO 와 자사의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Bello)의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벨로는 FDA에 등록된 의료기기로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3초 내에 정확한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MAFCO는 중동 지역 금융과 무역의 허브인 두바이를 거점으로 다양한 Global Brand들을 성공적으로 지역내 도입하고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유통 전문 그룹이다.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현재 1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UAE를 포함한 중동, 아프리카, CIS 45개 국가에 대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 한성호 대표는 "UAE, 쿠웨이트, 카타르와 같은 국가들의 비만율이 전세계 상위 5개국 내에 포함될 정도로 중동지역에서 비만이 심각한 공중보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정책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헬스케어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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