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또 있다…전 임직원 아들도 2등으로 합격"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이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 채용비리에 대해 거듭 폭로했다. 박용진 의원은 "2018년 영상의학과 채용 과정에서 합격자 가운데 1등 김성완 사무국장 아들, 6등 아들의 여자친구 외에도 또 다른 임직원의 친인척이 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당시 2등으로 합격한 범 모 씨는 전남대 병원 본원에 영상의학과 실장으로 근무했던 범희남 씨 아들"이라고 말했다. 당시 범 모 씨는 필기점수가 87점으로 7등이지만 면접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아 2등으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범희남이라는 직원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친인척 관계인 것은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확인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박용진 의원은 김성완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이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업무용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문제 또한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은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려면 수리요청서를 2019.10.22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적자 이유, 외상환자 10%만 보고 90%는 다른 곳으로 보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외상센터는 외상환자만 진료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응급환자까지 맡아야 하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은 2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얼마 전 몇몇 의원들과 부산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방문했다. 긴급을 요하는 중증외상환자를 돌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평소의 중증외상센터는 텅텅 비어있을 상황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의원들은 이 때 발생하는 운영비용은 국가 부담으로 하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는 연간 30억원의 적자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부산대병원은 지역의 중증 외상환자를 10%도 다루고 있지 않다. 90%의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고 하고 있다. 환자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중증 환자가 아닌 응급환자를 주도하려고 하다 보니 갈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연 위원장은 “중증과 경증의 경계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일부 중 2019.10.22
제 34회 경북의사회·전북의사회 친선 행사 성황리 개최
제 34회 경상북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 친선 행사가 19~20일 이틀간 전북 익산 궁웨딩컨벤션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전북의사회의 200여명의 임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장유석 경북의사회장, 백진현 전북의사회장,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도 참석해 축하했다. 영호남 의사들의 화합을 위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친선 교류를 나누는 등 화합의 항연이 계속됐다. 2019.10.22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하는 보건소, 정작 보건소 2곳 중 1곳 마약류 관리대장 없어
지난 2017년 전국 보건소로 납품된 마약류 중 4만3312개에 대한 투약 기록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보건소가 마약류 관리의 사각지대라고 주장했다. 윤일규 의원이 심평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마약류를 납품받은 보건소는 전국에 54개소이나, 그 중 22곳은 마약류 관리대장이 없었다. 2018년 7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이 생기기 전 마약류를 납품받은 모든 의료기관은 마약류 관리대장을 작성해야 하며 2년 간 보존해야 한다. 즉, 2017년 납품된 마약류에 대한 마약류 관리대장을 올해까지 보존해야 하지만 마약류 관리대장이 없어 당시 보건소로 납품된 마약류가 어떤 경로로 얼마나 투약되었는지 전혀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런 마약류가 무려 4만3312개에 달하며 이는 6만3492명이 투약가능한 양이다. 항목별로 보면 신경안정제의 2019.10.22
의협, 제36차 종합학술대회 개최…"학술대회 틀 깨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1일~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에서 나타나듯이 의사들의 의학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학술 진흥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더불어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까지 동시에 개최해 의사와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마련된다. 특히 기존에 의사들만 참여하던 종합학술대회 성격의 틀을 깨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병행하는 투트랙으로 진행해 대한의사협회만의 행사가 아닌 국민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행사로 처음 시도됐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전시 등 예술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수술방 체험, 현실이 되고 있는 로봇수술 체험, 3차원 인체의 신비, 심폐소생술 인증교육 등 의사 체험을 비롯한 다 2019.10.22
복지부 "건강보험 지출 1% 절감 목표, 2023년 3% 절감 자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지출의 1% 절감에 이어 2023년 3% 절감을 자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은 2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재정전망’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국회예산정책처의 건강보험 재정수지 추계결과에 따르면 현 정권의 재정적자 13조5000억원, 다음 정권이 떠안아야 할 재정적자는 12조1000억원, 누적준비금 소진시기는 2027년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 의원은 2019년 정부가 새로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을 반영해 국회예산정책처에 건강보험 재정수지 추계를 다시 의뢰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발표된 재정 추계 결과보다 훨씬 악화된 상황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수지 적자는 현재 정권 기간에 17조2000억원 발생할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지난해 추계 결과 2019.10.22
복지부 "한의협 '첩약 급여화' 공익신고자 공익침해 행위 조사하고 대응 조치"
보건복지부가 모한의사로부터 '청와대와 첩약 급여화 거래 의혹'이 국회에 제보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의 공익신고자 공익침해 행위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은 2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한의협 감독기관으로서 공익신고의 조사및 처리 기관이다. 국정감사장에서 김순례 의원의 관련 조사 요구가 있기 때문에 복지부에 이를 통보한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복지부는 첩약 급여화와 관련해 공익신고자에 따른 공익침해 행위가 있었는지, 불이익 조치가 있었는지 사실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한의협은 즉각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한의협은 지난 4일 국정감사 이후 내부 공익신고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며 “한의협 내부 게시판에 접속해 IP주소 목록을 확인하고 영상을 다운로드받은 17명을 추려내 한 명, 한 명을 추 2019.10.21
한의사 이경제씨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 "물파스가 중풍 예방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한의사 이경제 씨가 ‘쇼닥터’ 문제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이 씨는 방송에서 물파스를 특정 부위에 바르면 중풍 예방에 효과 있다고 하거나, 팔을 뻗은 채 몸에 맞지 않는 한약재를 손에 쥐면 팔이 내려간다는 등 합리적인 근거가 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낳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이경제 증인은 국제 학회 참석을 이유로 (오늘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증인 채택은 9월 24일에 의결된 다음 26일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증인은 국회 국정감사를 의도적으로 기피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알권리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 복지위가 고발을 통해 사법조치가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이 씨 외에도 한의사이자 유튜브를 운영하며 한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김재석 씨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김 의원은 “김재석 한의사는 쇼닥터 문제를 제기하면서 2019.10.21
"경혈 두드리기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 명단과 회의록 공개하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가 도입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 같이 근거 수준이 최하위 D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신의료기술을 인정받은 기술은 총 204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2018년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건수는 2425건으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해 심층평가 진행 761건, 심층평가 미수행 1339건, 기타 325건 등이었다. 장 의원은 "신의료기술평가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근거평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근거의 수준이 D인 경우가 204건 36.7%로 나타났다"라며 "또한 C등급도 222건 39.9%로 근거수준 C·D등급이 전체의 76.6%를 차지하는 등 근거 수준의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가 근거 수준 D지만,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이 2019.10.21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상수∙장미연∙유승록 전무 승진 인사 발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1일 자로 대외협력부 이상수 상무, 인허가 및 품질관리부 장미연 상무를 전무로 승진 후 각 담당 부서의 한국과 일본의 총괄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대동맥 및 말초혈관사업부와 심혈관사업부를 맡고 있는 유승록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기존의 업무에 더해 한국과 일본의 정맥질환사업부 총괄 및 한국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의 책임자를 겸임한다. 이상수 신임 전무는 1996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인허가 담당자로 의료기기 산업에 입문한 후 2004년 메드트로닉코리아에 입사해 인허가, 품질관리, 임상 연구, 커뮤니케이션, 보험정책, 보험 급여, 의료기술평가를 비롯한 전반적인 대외협력 업무를 역임했다. 2015년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Covidien)을 합병한 이후부터는 보험정책, 의료기술평가, 보험 급여 및 정부 협력업무를 이끌어 왔다. 또한 한국 의료기기산업협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의료기술평가학회 이사직을 포함해 한국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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