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즈메디병원 '정밀의료' '항노화'로 재탄생…EDGC·눔 등 헬스케어 기업과 오픈 플랫폼 구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강남미즈메디병원이 재탄생했다. 올해 3월 기존의 노성일 이사장이 임정애 대표원장에 경영권을 넘긴 이후 조직 정비를 거쳐 ‘미즈메디 2.0‘을 출범했다. 이어 이달 19일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협력해 유전체 기반의 식단, 운동, 피부관리 등을 추구하는 웰니스센터를 개소한다. 미즈메디 2.0은 ‘정밀의료’와 ‘항노화’, 그리고 ‘오픈 플랫폼’으로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다. 강남미즈메디병원은 모든 건강검진에 유전체 검사를 포함시키고 항노화 영역을 강화했다. 외부 헬스케어 기업들이 병원에 참여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조를 만들었다. 미즈메디 2.0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 강남미즈메디병원 김경철 경영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차움 안티에이징센터장에 이어 2년여간 유전체기업 테라젠이텍스 부사장직을 맡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김 원장은 “항노화는 고령화 시대에서 건강한 노화, 아름다운 노 2019.08.19
전북 완주군 원격의료 시범사업, 전북의사회 강력 항의로 유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화산면 보건지소에서 시행하려던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이 전라북도의사회의 강력한 항의로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국 9개 시도, 47개 시군구에서 추진 중인 관계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북의사회 백진현 회장(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18일 열린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서 “지난 14일 완주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발표되고 16일에 완주군 보건소에 즉각적으로 항의 방문했다. 완주군에서 시범사업을 위해 뽑은 방문간호사를 방문간호사업에 활용하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유보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정부는 원격의료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고 했다. 복지부는 자신들의 업무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우회하는 꼼수를 부리며 규제특구에서 원격의료를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백 회장은 “지난 2014~2016년 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 166곳 중 동네의원 28곳이 참여했으나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강원도 2019.08.19
1년 4개월만에 모인 의사 대표자들 "투쟁 필요성은 여전히 공감, 최대집 의협회장 집행부의 투쟁 전략·로드맵 부재 아쉬워"(종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 출범 이틀 전인 지난해 4월 29일 전국 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그리고 최대집 회장 집행부 출범 1년 4개월이 지난 올해 8월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관련 기사=의협 새 집행부 "문재인 케어, 급여 수가는 관행수가의 60%, 의료행위 빈도까지 통제"] 의사 대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투쟁 열기를 고취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의사들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 등에 대해 그동안 의사들의 희생으로 유지한 건강보험 제도를 정부가 적정한 보상 없이 의사들을 더 통제하는 정책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번 대표자대회는 지난 1년 4개월동안의 의협 집행부에 대한 비판이 상당했다. 의사 대표자들은 “집행부가 투쟁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투쟁 준비를 제대로 해서 이기는 투쟁을 해야 한다”라며 “문재인 케어 저지한다더니 그대로 진행되거나, 앞으로는 투쟁을 한다고 하고 뒤로는 정부 정책에 2019.08.19
좌훈정 부회장 "일부 의사들의 하루 휴진 효과없어…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파업해야"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보험부회장은 “지도자의 희생과 솔선수범이 뒤따라야 투쟁에 성공할 수 있다.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이길 수 있는 장소에서 지도자들이 남 탓이 아니라 내가 먼저 참여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선의 진료를 위한 근본적 의료개혁 쟁취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좌 부회장은 “의료계가 지난 2017년 8월 문재인 케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벌써 2년이 흘렀다”라며 “그동안 의협회장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투쟁을 외쳤던 최대집 회장이 당선됐다. 그러나 문재인 케어 저지했는가. 정부가 우리 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료수가 현실화했나”라고 지적했다. 좌 부회장은 “지금도 최대집 회장의 진정성을 믿고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의협 집행부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했지만 열심히 했다는 것과 좋은 결과를 맺었다는 것은 전혀 다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되물었다. 좌 부회장은 “ 2019.08.19
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감옥가는 게 능사 아냐…임시대의원총회 열어 의쟁투 공식 출범해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 주신구 회장은 18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투쟁 일선에 설 것이 아니라, 대의원회에서 결의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에 넘겨주고 의쟁투가 투쟁에 나서야 한다. 최 회장 집행부가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결과물이 없는데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단식 투쟁에 동참하더라도 의쟁투를 대의원회에서 만들어야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의협 의쟁투 주최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대표자대회는 지난해 3월 열렸을 때 참석인원 500명보다 줄어들었다.(이날 참석자는 약 350명) 갑자기 급하게 정한 사정이 있었다고 하지만, 파업 여부 등을 논의하는 24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총회를 앞두고 힘을 실어주자며 급히 진행한 측면이 있다”라고 했다. 주 회장은 “지역에 내려가서 반모임을 하면 실제로 파업에 나갈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전공의도 총파업에 나갈 시점이라면 할 수 있겠 2019.08.19
"진료실 아닌 투쟁의 거리에 선 의사들, 의료를 살리려는 의사들의 피 맺힌 절규를 똑똑히 들어라"
“의료를 살리려는 의사들의 피 맺힌 절규를 똑똑히 들어라. 진료실이 아닌 투쟁의 거리에서 의사들과 마주하게 되는 날, 의료는 멈추고 그리하여 의사들의 손에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의료를 멈춰 다시 의료를 살릴 것이다.” 각 직역, 지역의 전국 의사 대표자들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의사 대표자들은 “진료실을 벗어나 여기 이 자리에 설 수 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에 절규한다. 우리는 나의 피로함이, 나의 부족함이, 환자에게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낮과 밤,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배우며 공부했다. 그럼에도 때로는 어찌할 수 없이 나빠지는 환자의 병세 앞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절감하며 절망하기도 했다”고 했다. 의사 대표자들은 “밤을 지새운 병마와의 사투 끝에서 환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그렇게 우리는 알게 됐다. 환자는 의사에게 삶 2019.08.18
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 "투쟁 패배한 선배들만 봐왔지만, 이제는 이기는 투쟁 준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18일 “이제는 투쟁만이 아니다. 투쟁을 하더라도 성공하는 투쟁을 해야 한다. 의료계가 파업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파업이 안되는 이유로) 비겁하게 전공의 탓만 해선 안된다. 오히려 (파업)날짜가 나와서 의료계 전 직역이 다같이 파업에 나섰으면 좋겠다. 투쟁의 불을 지피고 있다는데, 언제까지 잘못된 의료제도에서 가만히만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선의 진료를 위한 근본적 의료개혁 쟁취, 전국 의사 대표 대표자대회' 연대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양심적이고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회장일을 하면서 정부에 많이 화가 났다. 하지만 앞으로 희생만 하다 끝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우리의 미래다"라며 "전공의 문제 등에 이어 전공의들이 다 나가면(파업에 동참) 된다고만 생각했다. 이는 그동안 투쟁에서 패배하는 선배들 2019.08.18
이철호 의장 "의협 집행부, 투쟁 열기 약하다는 변명 말라…지역별 위기의식 공유하고 투쟁에 불 지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18일 “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투쟁 열기가 약하다고 변명해서는 안된다. 의사 대표자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반상회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궐기대회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투쟁의 불을 지펴야 한다. 투쟁역량이 극대화되면 얼마든지 우리의 요구를 정부에 관철시킬 수 있다. 투쟁과 협상 전반에 대한 완벽한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선의 진료를 위한 근본적 의료개혁 쟁취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에서 "이번 투쟁은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의사들이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그동안 우리 의사들을 무시하고 탄압해온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해 항거하고 분노를 표출 시키기 위한 것 아닌가. 의협 창립 111년이 지난 지금이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 모인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 의장은 “말로만 하는 문케어, 예산 뒷받침이 2019.08.18
최대집 회장 "이번 투쟁이 마지막 투쟁, 회장직 걸고 옥중 투쟁…건강보험 거부 투쟁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8일 “우리는 이번 투쟁을 마지막 투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실패하면 2세대, 3세대에 걸쳐 (의료계가) 일어설 수도 없을지도 모른다. 이번 투쟁에 회장직을 비롯해 모든 것을 걸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무기한 파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회장과 집행부가 감옥을 가야 한다면 1년, 2년, 3년이고 감옥에 가서 옥중 투쟁을 하겠다. 건강보험 거부도 심각하게 판단해서 건강보험 거부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최선의 진료를 위한 근본적 의료개혁 쟁취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 대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저를 비롯한 제40대 집행부는 13만 회원님들로부터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출범했다. 지난 1년여 동안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누적된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 2019.08.18
오늘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 의사들의 투쟁 열기 끌어올릴 수 있을까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18일(오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별관 지하1층 LL)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연다. 이날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는 지난 7월 이뤄진 의협 집행부 릴레이 단식 투쟁에 이어 의사들의 투쟁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 참석 대상은 의협 상임이사, 지역의사회 회장·임원(16개시도, 256개 시군구) 직역단체 대표·임원,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 병원장 임원 등이다. 직역 단체는 대한의학회와 각 전문과 전문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 전문과 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각 단위병원별 전공의협의회 대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등이다. 대표자회의 참석 대상은 의협 상임이사, 지역의사회 회장·임원(16개시도, 256개 시군구) 직역단체 대표·임원,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 병원장 임원 등이다. 직역 단체는 대한의학회와 각 전문과 전문학회, 대한개원의협의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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