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국가유공자 지정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2월 설 연휴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한 고(故) 윤한덕 전(前)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사람이다.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항제16호에 따른 적용 대상자로 의결한다. 복지부는 "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했다. 국가와 사회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되므로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인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했다. 응급 2019.08.13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 재정·국고지원 정상화 및 확대 쟁취 위한 결의대회 개최
민주노총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13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건강보험 재정, 국고지원 정상화 및 확대 쟁취'를 위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무상의료운동본부는 "'법에 명시된 건강보험 국고지원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은 지난 3월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에 대해 한 답변이다. 정부 자신도 국고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무상의료운동본부는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국무총리가 허수아비가 아니라면 정부의 구체적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 그러기는커녕 역대 최대의 보험료 인상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건강보험 적자와 보장성 강화 비용을 국민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메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무상의료운동본부는 "24조5000억 원, 3조7000억 원, 20조 원. 각각 13년간 정부가 미지급한 국고지원금 2019.08.12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 총파업 발판 마련 vs 최대집 회장 임의 결정말고 임시대의원총회로 결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요청에 따라 8월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 의료계 주요 단체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날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에서 최 회장이 언급한 8월 말~9월까지의 총파업 개최 등 대정부 투쟁 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은 의협 집행부의 짜여진 각본대로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가 정해졌을 뿐이며 의협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는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파업 여부를 정하려면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가 아니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정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갈수록 의협 집행부와 시도의사회장단간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시도의사회장단은 10일 오후 5시 의협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식 투쟁 이후 투쟁 분위기를 몰아가기 위해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시 2019.08.12
의료기기산업협회, 일본 의료기기 피해 실태 파악 나선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회원사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와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피해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략물자관리원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7월 1일 신뢰 관계 훼손 등 부적절한 사안 발생 등 모호한 사유를 들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7월 4일부터 불화수소, 레지스트. 폴리이미드 등 3개 특별조치 품목 외에 포괄허가 대상에서 개별허가 대상으로 전환했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국가(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하면서 전략물자에 대해서도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다수 수출건에 대한 종합허가에서 수출건별 개별 허가로 전환된다. 비전략물자에서는 캐치올 통제 적용 대상으로 전환된다. 이에 대해 의료기기협회 임민혁 대변인은 9일 의료기기협회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일본과 관련한 피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일본 의료기기 기업은 30여개로 파악된 상태다. 일본 기업들을 2019.08.12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10일 전라북도 4대 의약단체(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이 현지의료봉사를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도내 4대 의약단체와의 해외의료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중 전문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거쳐 최종 27명을 선정했다. 총 3회의 업무협의와 출범식, 의약품 모집 및 포장 등 현지활동을 위한 최종 출국준비를 마쳤다. 이날 출국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16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시소폰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 총 10개이다. 약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기기 등 의료 장비임대, 예방활동에 필요한 돋보기, 구강청결용품 등을 제공해 현지주민들의 질병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백 2019.08.12
이직 고민하는 의사들의 최우선 조건 ‘워라밸’ ‘서울 인근 지역’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의사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조건은 ‘워라밸’과 ‘서울 인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이 아닌 기업으로 취업을 원하는 의사들은 ‘스타트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메디게이트의 프리미엄 경력 관리 서비스 H-Link(http://www.h-link.co.kr/)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019년 채용 결산 및 구직 키워드’를 12일 발표했다. H-Link에 따르면, 응급 콜이 없고 일주일에 3일만 근무하는 지방의 한 병원 야간당직 의사 채용 공고에 15명이 지원하면서 봉직의 지원자 평균 5명의 약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채용공고에 진료과 전공 제한이 없었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입사했다. 서울, 경기 지역의 지원자라면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를 추구했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 내과의사 초빙의 경우 도심에서 먼 거리 병원의 지원자 평균 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반면 지방 지원자의 경우 거주지와의 거리보다 높은 2019.08.12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문재인 정부 비난 대국민 사과…경영일선 사퇴 의사 밝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동영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고 경영일선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던 소비자 및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했다. 앞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7일 월례조회에서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었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문재인 정부의 일본 대응을 비난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윤 회장은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 그 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 2019.08.11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 (주)세닉스바이오테크(Cenyx Biotech Inc, 이하 세닉스)가 최근 40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닉스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로 이번 투자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CKD창업투자가 참여했으며, 해당 투자기관들은 세닉스의 장단기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대표이사인 이승훈 교수는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뇌졸중 전문의로 근무하며 임상현장에서 미충족 수요(clinical unmet needs)를 절감해왔고 이를 나노기술 실험연구와 접목하여 새로운 치료제와 진단도구를 개발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의 연구참여임상의사로 2010년부터 융복합 나노바이오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로 개발한 산화세륨 나노입자의 실험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11월 바이오벤처 회사 2019.08.10
"유효성 검증 안된 추나요법…연구 대상자 절반 중도 탈락, 다른 한방 치료와 효과 차이 없어"
바른의료연구소는 9일 추나요법 급여화 문제점 분석 네 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는 역설적으로 추나요법 급여화의 부당함을 증명하는 연구"라며 "추나 급여화 연구 보고서의 핵심 연구인 '진료실 환경에서 추나요법 관찰연구'는 연구 결과를 왜곡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나요법 관찰 연구에서 중도 탈락한 환자가 절반에 달했고, 추나요법과 다른 한방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또한 문헌 분석으로 시행한 선행연구에서도 위약효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등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하고 국내 추나 논문에서의 문헌은 16%에 불과하는 등 제대로 비교 분석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추나요법 관찰연구 절반이 중도 탈락, 다른 한방 행위와 효과 차이 없어 연구소에 따르면, 진료실 환경에서 추나요법 관찰연구는 2017년 8월부터 1월까지 약 5개월간 총 62개 한방기관에서 급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전향적 관찰 연구였다. 연구소는 “ 2019.08.09
"의협 집행부, 겉으로는 문재인 케어 투쟁 뒤로는 밀실 협상? 보험이사 2명, 복부 MRI·남성 생식기 급여화 회의 참석"
대한평의사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겉으로는 강경 투쟁, 파업하고 뒤로는 문재인 케어 밀실 협상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집행부는 회원 기만을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집행부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문재인 케어 정책 전면 변경을 요구하고 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는 최대집 회장 집행부가 정작 복부 MRI와 남성생식기 급여화 협의체 회의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평의사회는 "지난 7월2일 최대집 의협 회장의 전면 단식을 시작으로 부회장과 임원들이 동조 릴레이 단식을 이어갔고 단식을 중단한 지금도 9~10월 중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연일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이런 의협의 절박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원도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지난 8월1일부터는 분석(경향) 심사를 일방 강행하는 등 대한민국 의사들을 무시하는 행태에 일선의 수많은 의사 동료들은 분노하고 강경 투쟁의 의지를 높이고 있었다"고 했다.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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