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대위, 계속되는 공방의 핵심으로 등장한 산부인과의사회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경기도의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대위‘ 간 치고받기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우선 이동욱 회장은 5일 공문을 통해 총회 의결없이 경기도의사회 비대위 명칭을 참칭한 데 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대위도 7일 공문을 통해 자발적 임의단체에 불과하며 과거 총회 의결없이 산부인과의사회 비대위 구성 이유부터 밝혀야 한다고 했다. [관련 기사=경기도의사회 "비대위 명칭 참칭 법적 대응" vs 비대위 "자발적 임의단체 '경기도의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일 뿐"] 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대위의 공문을 받은 이 회장은 8일 재차 해명 입장을 밝혔고, 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대위 소속 김세헌 회원 역시 곧바로 반론자료를 냈다. 이동욱 회장이 과거 산부인과의사회 비대위를 구성했을 때 절차적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쳤는지 여부와 산부인과의사회가 경기도의사회처럼 의협 회칙을 적용받는 공식 산하단체인지 여부에서 양측 주장이 엇갈렸다 2019.08.09
분당서울대병원-LG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분당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고객들이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및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 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함께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복약 상태, 혈당·혈압 수치,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는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도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제품에 쉽게 입력해 서버에서 2019.08.08
"추나요법 급여화 수가의 꼼수, 의과 물리치료 수가 낮자 물리치료사 아닌 한의사 인건비로 상대가치점수 재산출"
바른의료연구소는 8일 추나요법 급여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세 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는 역설적으로 추나요법 급여화의 부당함을 증명하는 연구이다.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시행하면서 수가(상대가치점수) 조정으로 건보 재정은 물론 자동차보험의 재정 악화에 영향을 주고, 이는 결국 국민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의과 물리치료 상대가치점수가 낮자 한의사 인건비를 대입해 추나요법 상대가치점수를 재산출했고, 이렇게 되면 기존에 추나요법 급여화를 인정했던 자동차보험까지 영향을 주게된다는 우려다. 추나요법 상대가치점수 증가로 건보재정은 물론 자동차보험 재정 악화 우려 연구소에 따르면 추나 급여화 연구 보고서에서 한방 다빈도 상병 20개 중 16개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있다. 자동차보험의 추나요법 급여화 사례를 비춰보면 건보재정은 물론 자동차보험 재정 악화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이미 자동차보험 환자들에게 2019.08.08
경기도의사회 "비대위 명칭 참칭 법적 대응" vs 비대위 "자발적 임의단체 '경기도의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일 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상대로 명칭 참칭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비대위의 구성 목적과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사회 비대위 소속 김세헌 회원은 ‘경기도의사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임의단체일 뿐이며 과거 이동욱 회장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만들었던 비대위 구성 근거부터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의사회 비대위는 지난달 경기도의사회에서 추진한 방문진료 회원투표 절차에 문제가 있고 방문진료 제도에 대한 반대만 유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업을 결의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발언한 이 회장은 의사들의 투쟁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 "비대위의 끊임없는 비방과 회무 방해…법적조치할 것"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5일 김세헌 회원 등에게 공문을 보내 “귀하들은 34대 집행부가 출범한 2018년 4월부터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었다. 경기도의사회를 참칭하고 유인물, 각종 2019.08.08
시민사회단체 "전국민 6개월치 건보료, 13년간 미지급한 국고지원금 24조 5000억 지급하라"
민주노총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건강권 보장 위한 건강보험 국가책임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989년 경기도 용인군 농민들은 가구당 평균 5320원의 의료보험료가 새해 들어 68.4%나 오르자 의료보험 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보험증을 불사르기도 했다. 그런 다사다난한 역사와 함께 올해로 전국민건강보험 3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건강보험이 걸어온 역사를 살펴보면 자신들의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가난한 조합과 부자 조합 간 격차문제, 의료보장 확대의 어려움, 퇴역 군인,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로 비리 문제가 끊이지 않던 조합 관리운영의 비효율성 등 때문에 건강보험 제도는 사회안전망의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30년간 전국민건강보험이 이루어낸 일부 성과에도 불구 2019.08.07
서울대병원 운영 UAE병원, 새로운 5년 시작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위탁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개원 5주년 및 2기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 동안의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2기 출범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4년 8월 UAE 정부와 5년간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재계약 체결에 성공해 2기 출범을 했다. 현재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 된 우수한 의료 인력과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외래환자 10만3600명, 입원환자 5000여 명 진료와 약 2000 건의 수술 성과를 거뒀다. 이 결과 선진 의료기 2019.08.07
"추나요법 급여화 근거, 한국 추나는 없고 대부분 중국 추나 논문…메드라인에 등록조차 안돼"
바른의료연구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는 역설적으로 추나요법 급여화의 부당함을 증명하는 연구다. 그 두 번째 이유로 선행 연구 논문중 가장 핵심인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은 한국 추나가 아니라 중국 추나에 대한 논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추나 급여화 연구 보고서에는 국내 한의대 교수들과 한국한의학연구원들이 저자로 참여한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이 아주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이 논문은 추나요법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평가한 연구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15개를 검색해 최종 66개의 무작위 대조 이중맹검 임상시험(RCT) 논문(연구대상자 총 6170명)을 분석했다. 이 메타분석 결과, 통증감소 효과는 추나치료가 견인치료, 약물, 물리치료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있었고, 기능적 개선 효과에서는 2019.08.07
지난해 GDP 대비 의료비 첫 8%대 진입, 상급종합·종합병원 입원료·검사료 증가가 한몫
2018년 GDP 대비 의료비 8.1%로 전년(7.6%) 대비 0.5%p 급증 다만 OECD 평균(8.8%)에 못미치고 정부 지출(59.8%)도 OECD 평균(73.8%)에 비해 저조한 수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의료비가 처음으로 8%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DP 대비 경상의료비는 2017년 7.6%에서 0.5%p 늘어난 8.1%로, OECD평균(8.8%)에 비해 아직 저조한 수치지만, 지난 10년 사이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비 급증 원인 중 하나는 각종 수치를 비춰봤을 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입원료와 검사료의 건강보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헬스통계 2019(OECD Health Statistics 2019)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경상의료비는 144조4000억원으로 전년(120조2000억원) 대비 9.4%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 2019.08.07
충청북도 의사회,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의료봉사 펼친다
충청북도 의사회는 의료봉사에 뜻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일반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해외 의료 봉사단이 오는 11일~15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캄보디아 씨엠립 부지사가 2019년 2월 충주에 방문시 요청해 진행되는 활동으로 치과, 외과, 산부인과,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충북의사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구호 물품(쌀 3천 킬로그램, 칫솔, 치약 등 위생 도구, 학용품, 비타민, 모기향, 구충제, 생존 빨대 등)과 씨젠 의료재단에서 의료기기를 현지에 전달하는 등 봉사단이 별도로 준비하는 의약품까지 포함하면 약 1억2000여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해외의료봉사활동에서는 매번 약 1000여 명 이상의 환자들이 찾아와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하며 봉사단이 있는 곳까지 찾아올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왕진도 2019.08.06
"희귀·난치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국가책임 아래 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 및 지원체계 마련 선진 외국과 같은 임상연구 제도를 마련해 연구개발 목적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치료 목적이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 재생의료 치료가 가능해진다. 임상연구는 의사의 책임과 환자의 동의를 전제로 시급성,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해 국가 소속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실시 가능하다. 환자 안전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안전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이상반응 관찰, 임상연구 기록 의무화, 고위험군 장기간 추적조사 등 개별 병원 단위가 아닌 국가 책임 아래 이중·삼중의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의무화했다. 의료기관의 수익 추구 목적에 따른 환자 모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비용청구는 금지된다. 식약처, 첨단바이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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