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경기 오산 안민석 국회의원 고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5일 내년 선거에서 당선을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오산시 주민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현직 경기 오산시 국회의원 안민석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안 의원은 최근 오산시의 일방적인 개설 허가 취소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평안한사랑병원 문제와 관련해 지난 5월17일 열린 세교 지역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공청회장에서 자신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평안한사랑병원의 개설 허가에 대한 시정명령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박 장관이 개설 허가취소와 관련해 특별감사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12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전체회의에서 안의원의 공청회 녹취록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박 장관이 해당 발언 사실 자체를 부인함으로써 결국 안 의원의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오산시의 병원 개설 허가 취소 역시 보건복지부와는 무관하게 시 2019.07.25
북미에선 의대 본과 3·4학년 때 이미 레지던트 1년차 수준의 임상실습
메디게이트뉴스가 22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진행했던 2019년 여름방학 '의대생신문 기자+의대생 인턴기자' 교육의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현재 의대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고 미래 의사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채워봤습니다. ①북미에선 의대 3,4학년생이 레지던트 1년차 수준의 임상실습 ②신약개발에서 의사들의 역할 "약의 필요성 이해하고 새로운 적응증·타깃 발견" ③"사장님으로 불러드릴까요, 교수님으로 불러드릴까요" ④빅데이터가 만드는 의료의 미래는 의료정보학과 데이터과학자의 시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국과 캐나다는 의대생 때 임상 실습을 충분히 진행한다. 교수가 환자를 보는 것을 무작정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교수가 의대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도록 교육한다. 의대생은 환자를 충분히 만지고 이야기를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검사를 하지 않고 진단이 가능할지를 생각한다. 입원 노트를 작성해도 단순히 ‘수술을 해야돼서’가 아니라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 2019.07.25
전공의협의회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 불법 PA 근절 위해 참여하게 된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에 불법 PA 근절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의료현장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체 내에서 고군분투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한 수련병원 대표자에 의해 공개된 대전협 입장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4월에 보건복지부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각 단체에 공문을 보냈을 때 협의체 구성을 지적하면서 참여를 거부했다. 하지만 협의체 참여를 계속 거부해서는 복지부가 불법 PA를 근절하지 않고 타협만 원하는 단체들과 계속 논의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및 대한간호사협회 등이 참여한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가 구성돼 2차 회의까지 진행됐다. 6월4일 열린 협의체 1차 회의에서는 불법 보조인력 PA 문제가 논의되지 않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2차 회의를 앞두고 복지부는 2019.07.23
전 주기 통합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 추진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로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 공동사업으로 기획중인 '국가신약개발연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그간 정부는 국제(글로벌) 신약개발지원을 위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 등 신약개발사업에 최근 7년(2011~2017) 간 2조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국산신약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신약 해외진출 등 실용화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부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일몰 또는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사업들을 통해 축적된 신약개발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신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을 통합·연계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10년 간 '국가신약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할 2019.07.22
"우리나라 의료법, 의료인에 'PA'라는 직역은 존재하지 않는 불법"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의 본질을 부정하는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 즉 '진료보조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의 운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정부와 의사단체, 간호사단체 등이 함께한 '의료인 업무범위 협의체'가 구성돼 최근 2차 회의까지 진행됐다고 한다. 협의체 구성 당시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개원의사들은 배제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및 대한간호사협회 등으로만 협의체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을 받는 편향적 위원 구성은 물론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적당한 합법화 수순이란 의심을 받은 협의체는 마침내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혹감과 함께 환자를 대상으로 겁 없이 진행되는 무분별 불법 무면허 'PA' 인정 행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지난 6월4일 열린 해당 협의체 1차 회의에서는 진료보조인력 일명 'PA' 문제가 논의되지 않기로 결정돼 2019.07.22
고대안암병원, 'K-inno 디자인 센터 개소식'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 안암병원 4층에서 K-inno 디자인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원장과 김병조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했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K-inno 디자인 센터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1단계 오픈을 대비해 다양한 진료과와 워크숍을 개최하며 병원의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디자인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디자인이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 등 병원에 있는 모든 이들의 요구와 욕구를 포착해 원활한 진료 동선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는 환자를 최우선 하고자 하는 고대안암병원의 인간 중심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고대안 2019.07.22
2017년 GDP 대비 경상의료비, 한국 7.6% 미국 17.1% OECD 평균 8.8%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 장기요양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이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주로 2017년을 기준 시점으로 한다. 다만, 각 국의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를 사용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서 상위국에 속하며, 주요 질환의 사망률은 대체적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29.5%)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7ℓ)은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OECD 평균 흡연율은 16.3%, 주류소비량은 2019.07.22
심평원 "8월부터 시행되는 분석심사, 의료 질 낮고 의료비 높은 병의원에 의협·의학회·병협 추천 위원들이 집중 심사하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8월부터 추진하는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경향심사→동료의사 심사제도→분석심사)에 대해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하는데 심사가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건별 심사가 아니라 특정 질환에 대해 질은 낮으면서 의료비가 높은 기관에 대해서만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평원 이영아 심사기획실장은 지난 18일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강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은 청구 건 단위 비용효과성 관점 심사에서 주제(질환, 항목) 단위의 의학적 타당성 관점 심사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서비스의 질, 효율성, 진료결과 등을 의학적 견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만일 변이가 감지되면 전문가 위원회에서 요양기관에 안내한 다음 이를 중재하고 변이가 심화, 지속되면 심층심사를 실시한다. 전문가 위원회는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 2019.07.22
서울역 광장에 모인 의사들 "분만 산부인과의사 법정구속·형사처벌 규탄…분만 인프라 무너뜨리는 법원은 각성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한 의사들 500여명이 동료의사의 구속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20일 오후 6시 서울역 앞 광장에 모였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등은 공동으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열어 구속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지난 6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형사 2심 판결에서 경북 안동 개인 산부인과의원에서 사산아에 대한 유도분만을 진행하던 중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을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지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사유로 산부인과 의사를 금고 8개월에 전격 법정 구속했다. 분만 담당간호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관련기사=판결문 “산모 과다출혈·통증 호소, 4시간동안 바이탈사인 확인 없고 제대로 대처 못한 과실"] 이날 궐기대회는 자유시민 공동대표 이언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2019.07.20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 근골격계 질환 등 1만1000~2만3000원 협의진료료 적용
보건복지부는 19일 2019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감염성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연명의료수가 시범사업 개선방안,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 복지부는 우선 협진 성과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 중심으로 양질의 의·한 협진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총 3단계로 계획됐으며,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 이용 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협진 후행 행위에 급여를 적용했다.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 매뉴얼 구비 및 표준 절차 이행 기관에 대해서 협진 수가(일차·지속협의진료료)를 적용했다. 복지부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주요 결과로 협진 다빈도 질환에서 협진군이 비협진군에 비해 총 치료기간이 감소함에 따라 총 치료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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