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간소화, 당연지정제 폐지하자는 것…환자·보험사 계약→환자·보험사·의료기관 3자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현재의 보험사와 환자와의 계약이 아닌 보험사와 환자, 의료기관 등 3자간 계약 방식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결국 제2건강보험과 의료민영화 논란을 낳을 수 있고 의료계 외에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반대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에 출연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부당함을 설명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인터뷰를 통해 의료계 외에 국민들까지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자세히 들어봤다. 그는 “보험회사들은 2000년도 초반부터 환자 편의를 명분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는 보험회사가 의료기관에 책임을 떠넘기고 보험회사의 이익이라는 의도를 숨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하려면 청구서식을 표준화하고 보험회사가 환자로부터 정보를 직접 받으면 된다. 하지만 현재 보 2019.05.02
힘찬병원, 러시아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지난 29일 한국 병원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사할린 힘찬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이지영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 조현준 국제의료협력팀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르코바 옐리나 사할린시 부시장, 쿨레시바 나탈리야 알레세엡나 사회복지부 차관 및 현지 언론사 등 총 50여 명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 힘찬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돌아간 러시아 환자들을 초청해 힘찬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개원식 당일 오전에는 평소 척추질환이 있는 러시아 환자 3명을 초청, 척추 비수술 주사치료(블록주사치료)를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한국 힘찬병원에서 수술받은 현지 환자들도 초대해 한국 주치의와 원격 화상진료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의료기술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해외로 나가 치료받는 사례가 많다. 특히 한국 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에이전시를 2019.05.01
주신구 신임 회장 "병원의사협의회 봉직의 회원 1만명 임박, 권익 보호 앞장서겠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봉직의 회원이 9000명을 넘어 1만명 가까이 되고 있다. 봉직의는 의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직역이지만 의료계 내부 관심이나 정책에서 소외돼있다. 봉직의들이 직접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고 투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 주신구 신임 회장은 취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주 회장은 지난달 27일 정영기 전 회장의 사임에 따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주 회장은 “그동안 소외된 봉직의 회원들의 권익은 침해당해 왔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병의협은 바로 이러한 봉직의들의 절박함에서 비롯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병의협은 대한의사협회 공식 산하직역단체로서 봉직의사들의 권익을 지켜내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0년에 탄생했다”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지만, 이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단체 2019.05.01
의협, 2020년 4월 총선 대비 총선기획단 구성한다
대한의사협회는 5월 2일 오전 10시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 대비한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구성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내년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료계 역량 극대화를 위한 사업 등에 대해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사 출신 국회의원 3명은 축사를 통해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은 “현재 300명의 국회의원 중 의사는 본인과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3명 뿐이다”라며 “300명 중 1%(3명)인 셈이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년 전과 비교하면 의료계 어려움은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의료계가 정치화돼야 권익을 찾을 수 있다”라며 “의협에서 총선기획단이나 후보 발굴단을 활용해 의사들의 국회 진출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2019.04.30
명지병원, 전 의료진 대상 호신술 강좌 개최
명지병원은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T관 6층 직원휴게실 누리마루 헬스클럽에서 '의료인을 위한 호신술 강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호신술 강좌는 보안경호 전문업체인 ADT캡스의 전문 경호팀을 초청, 정신과 교수는 물론 모든 진료과 의사와 간호사, 원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진료실은 물론 병원 내에서 예기치 않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ADT캡스 전문 경호팀은 의료인들이 직접 호신술 동작을 따라 하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동작 시연과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신건강의학과 홍민하 교수는 "평소 겉으로 내색할 수는 없어도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호신술 강좌를 통해 힘이 없는 여성들도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감을 2019.04.30
메디컬아이피, 시리즈B 라운드서 56억원 투자유치 완료
메디컬아이피 주식회사는 지난 25일 시리즈B 라운드에서 5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100% 국내기술로 인공지능(AI) 3D 바이오시뮬레이터 기반 3D 프린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첨단 의료 기술기업이다.이번 투자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시리즈 B투자유치를 비롯해 많은 투자자 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3D 모델링 플랫폼 메딥(MEDIP)과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아낫델(ANATDEL)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향후 딥러닝 기반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ν 3D Project'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 간 해외 학회에 참여해 메디컬아이피의 인공지능 의료 신기술을 소개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연구 개발 성과를 인정받 2019.04.30
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5월1일 관보에 고시, 건정심 심의 거쳐 확정"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조의2 제2항에 따라 관보에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전체 내용보기=http://www.medigatenews.com/board/pds/view/200]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 케어)의 후속 조치로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 및 교육‧상담 지원 등 의료기관 기능 정립과 필수 공공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적정 보상 강화, 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케어 예산이었던 30조 6000억원보다 많은 규모로 향후 5년간 41조5800억원을 투입한다.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2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같은 법 제4조에 따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019.04.30
병원의사협의회 신임 주신구 회장 ·강봉수 부회장 선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신임 회장에 주신구 부회장이, 부회장에는 강봉수 기획이사가 선출됐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30일 "신임 회장단 선출을 계기로 보다 친회원적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 27일 서울의 모 호텔에서 새로운 회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가 열렸다. 임시 총회가 열린 이유는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병의협이 창설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조직을 굳건히 다지고 발전시켜왔던 정영기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에 병의협은 정영기 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이사들은 충분한 논의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조속히 신임 회장단을 선출해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회무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판단해 임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병의협은 "임시총회 결과 신임 회장으로는 주신구 전 부회장이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강봉수 전 기획이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은 집행부 재정비를 시작으 2019.04.30
"산부인과의사회 회원총회, 적법한 절차 거쳤다…누구라도 당당히 출마해서 선택 받을 것"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산의회)의 발표에 대한 반론을 통해 지난 28일 열린 회원총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가 감독해야 하는 회원총회가 아니라고 분명히 하면서 회원 누구든 출마를 통해 선택 받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산의회 회원총회를 열어 6월 3~4일 산의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기로 결의하고 선관위원장에 이동욱 산의회 비대위원장을 선출했다. 산의회 선관위는 "산의회 통합을 위해 오랜 기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함께 노력했다. 그러나 산의회는 번번이 합의사항 번복 또는 합의 거부를 해왔다"고 했다. 산의회 선관위는 "의협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두 단체를 중재해 통합 직선제 회장 선거를 시행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러나 산의회의 거부로 그 시행을 하지 못했다. 회원총회를 하기 전에 학회나 의협이 중재하는 절차에 따라 통합 직선제 회장 선 2019.04.30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건강강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5월23일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개원을 기념해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 시작'이라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 의미와 포부를 담아 음악회와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는 5월8일 오후 12시20분부터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앙상블이 아름다운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노르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에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다음 날인 5월9일 오후 3시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는 김민혜 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봄철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당신께 드리는 조언'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가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이대서울병원 교수들이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수요음악회와 목요건강강좌는 이후에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지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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