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료사고가 의료소송 대상은 아냐…의사들의 주의의무 위반·설명의무 위반 확인해야
메디게이트뉴스와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19(KIMES 2019) 기간 중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의사와 예비 의사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딴짓하는 의사들', '지구醫', '의료소송 제로'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료소송 제로’ 세션은 최근 늘어나는 진료실과 진료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의료소송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를 좌장으로 ▲환자는 왜 의료소송을 제기하나 (이인재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대표) ▲의사들이 놓치는 의료법 위반 (이준석 법무법인 지우 변호사 겸 의사) ▲이것만 기억하면 진료실에서 의료소송 예방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 등이 이어졌다. ① 이인재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모임 대표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 ② 이준석 의사 겸 법무법인 지우 변호사 ③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법제이사 [메디게이트뉴 2019.03.23
국내 연구진, 만성중이염 원인균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 면역기능 밝혀내
연세대 의대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 해부학 현영민 교수팀이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인 녹농균의 침입과 증식을 억제하는 '코클린(Cochlin)' 단백질의 새로운 면역기능을 밝혀냈다. 이 단백질은 면역 세포들이 녹농균을 쉽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3월 21일 세계적인 학술지 Cell Host & Microbe(IF 17.872)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본 저널의 4월호 표지 사진으로 선정됐다. 우리 몸의 내이(內耳) 기관은 귀의 가장 안쪽 부분에 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다양한 세균들이 침입할 수 있어 감염에 약하다. 만성 중이염은 내이 기관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이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기관의 손상과 함께 난청과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만성 중이염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항생제 내성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또한 아직 인간의 내이가 세균에 대항하여 어떤 기전을 통해 면역반응 2019.03.22
의협 최대집 회장, 오물테러사건 구속영장 기각 항의 북부지법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2일 서울 A의료기관 오물투척 테러사건 가해자의 구속영장 기각 판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물투척 테러사건은 환자 B씨가 지난 13일 진료실에 난입해 오물을 투척하고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해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사건이다. 당시 가해자 B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3차례에 걸쳐 협박문자를 보내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측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의협은 즉각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할 경찰서 및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가해자 B씨에 대한 즉각 구속수사 및 엄중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서울북부지법 앞에서 "의료기관내 폭행은 의료진은 물론이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관용 없는 강력한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풀려나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등 재범의 우려가 2019.03.22
산후조리원 내 감염. 지난해만 510건...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보고된 산후조리원 내 감염자수는 총 5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내 감염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14년 88명, 2015년 414명, 2016년 489명, 2017명 491명, 2018년 510명으로 감염자 수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경우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571개소의 산후조리원이 있으므로 1개소 당 0.89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감염자 중 RS바이러스 감염이 259명,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105명, 감기가 60명이었으며 그 외 결핵 감염 및 뇌수막염 감염, 요로감염도 있었다. 모자보건법 제15조의 4에 따라 산후조리업자는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등 필요조치를 하여야 하며 그 이송사실을 지체 없이 산후조리원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보건소장에게 보고하도 2019.03.22
서울대병원, 환자 이름 없는 진료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환자 이름을 호명하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는 환자가 내원해서 진료과 앞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 간호사가 해당 환자의 이름을 호명한다. 그런데 서울대병원에서는 환자가 진료 당일 이름 대신 본인의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하루 동안 사용하게 된다. 이를테면 ‘홍길동 님, 들어오세요’가 아닌 ‘A0000 님, 들어오세요’ 이렇게 환자를 식별하고 호명하게 된다. 당일 첫 진료 때 부여받은 개인의 고유번호는 같은 날에 채혈실, 각종 검사실, 약국, 마지막 수납까지 모든 외래 공간에서 동일하게 사용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개인 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환자 이름 없는 당일 고유번호 운영은 복잡한 외래 공간에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동명이인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기능적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오는 4월3일 제중원 134주년 2019.03.22
멀츠코리아, 환자와 병·의원 대상 모바일 앱 '보이는 울쎄라' 출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멀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인 '울쎄라(Ulthera®)'의 환자 및 병·의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바일 앱 '보이는 울쎄라'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소비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맞춤형 모바일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간편한 울쎄라 정품 인증 기능을 비롯해 병원 내 팁 재고 및 유효기간 확인 등 소비자와 의료진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시술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담고 있다. 기존의 울쎄라 웹 플랫폼보다 소비자 편의성이 강화돼 출시된 보이는 울쎄라 앱은 울쎄라 시술 후 정품 인증 스티커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단하게 정품 시술을 인증 받고 울쎄라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멀츠코리아는 울쎄라 앱을 통해 병·의원의 팁 재고 관리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앱을 활용하면 원내 울쎄라 팁 재고와 유효기간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시술 2019.03.22
필립스코리아-포티움, 스포츠 재활 분야서 적외선 조사 효과 입증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 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적외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된 한국체육과학회지에 실려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동 연구 결과는 필립스가 포티움-대한장애인스키협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해 3월 필립스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업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스포츠 재활 분야 임상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패럴림픽 종목 중 아이스하키에서 어깨, 팔꿈치 등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크다는 점을 주목하고 적외선 조사가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15명을 대상으로 필립스 2019.03.22
강남세브란스–강남구,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1일 강남구청에서 건강강좌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 개최를 위해 강남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섭 병원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동섭 병원장은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오승 보건소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을 누리는 품격 강남 구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건강콘서트는 같은 날 강남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윤동섭 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암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건강콘서트는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잘 먹고 잘 싸기(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 4월25일) ▲노년 건강의 중심, 척추 건강을 지켜라!(정형외과 김학선 교수, 5월22일) ▲치매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신경과 조한나 교수, 2019.03.22
의원협회 4대 회장에 송한승 현 회장 연임
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으로 송한승(53) 나눔의원(서울 강북구) 원장이 선출됐다. 송한승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시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해 제1대 부회장 및 제2대 수석부회장직을 거쳐 제 3대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공정하고 자유로운 의료 환경 건설을 위해 헌신해왔다. 당초 송회장은 “크게 성장한 협회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더 젊고 추진력 있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제 3 대 회장직 임기를 끝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 공고를 했다. 그러나 입후보자 등록 기간 동안 출마자가 없어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기간을 8일까지로 연장했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회장 직책이 공석이 될 위기에 이르자 다수의 임원들이 송 회장에게 연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임기 동안 뛰어난 리더십과 능력을 보여준 송 회장 이상의 후보자를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2019.03.22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중국 청도성 공무원과 상호 협력 위한 미팅 가져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는 지난 15일 오전 9시30분 대한 성형외과 의사회 사무실에서 방한한 중국 청도성 공무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중국 청도성 지자체에서 4명의 공무원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병민 회장,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과 각 단체 간의 소개 시간을 갖고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국내 성형외과의 높은 수술 기술은 이미 중국에 잘 알려진 상태이며 중국 환자의 한국 성형외과 의사 선호 역시 꾸준한 편이다. 이에 중국 내에서 국내 성형외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상호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이런 추세에 맞춰 중국 청도성 지자체에서 관내에 조성하는 의료 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성형외과 관련 상호 협력을 요청하고자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방문하기 원했다"며 "이에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상 2019.03.2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