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유효성‧안정성 입증 안 된 한방 난임치료 사업 즉각 중단해야"
전라남도의사회는 6일 성명을 통해 "전라남도는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전라남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시행한 난임 시술사업의 낮은 임신 성공률(34%)이 임신 환경에 최적화된 건강 상태에 못 미치는 등 의학적 원인에 더해 거듭되는 시술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심신이 지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남한의사회와 협력해 여성의 건강상태를 보강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등 임신에 적합하도록 한방적 치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한방 난임 치료비지원 사업'은 2014년 부산시에서 시작됐다. 부산시는 2016년 '부산광역시모자보건조례'를 통과시키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했다.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따라하는 형태이며 전라남도에 2019.03.06
병의협 "PA들까지 초대한 모병원 혈관초음파 워크숍, 의협은 연수평점 12점 부여?"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6일 성명을 통해 "불법 PA 의료행위를 양성화 하려는 혈관초음파 워크숍을 즉각 중단하고 해당 워크숍 연수평점을 부여한 대한의사협회는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의협에 따르면 서울 모대형병원이 PA들을 초대해 혈관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의협은 이를 보고도 연수평점 12점을 부여했다. 병의협, PA 불법 의료행위 검찰 고발 등 이슈화에도 사라지지 않아 병의협은 "지난해 인증제를 통해서 PA에 의한 심장초음파 불법 대리진단 행위를 양성화 하려는 심초음파학회의 어이없는 행보로 인해서 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 문제가 이슈화 됐다. 이 문제는 당시 무자격자에 의한 대리수술 문제와 결부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의료계 단체들에서 불법 PA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의료계 내부적으로도 PA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병의협은 "하지만 당시 불법 PA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와 2019.03.06
유럽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 한 자리에
한국에서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12일~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서유럽을 포함,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기업 49개사가 방한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유럽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미주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 인구 비중(세계 인구의 8%) 고려 시 의료기기 시장은 큰 편으로,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기업들은 장기간의 임상 기록을 통해 안전성을 갖추고 각종 헬스분야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기술 및 역량 부분에서 유럽연합(EU)의 2019.03.06
범국민운동본부 "제주 영리병원 허가 취소 행정청문 돌입, 반대 투쟁의 성과"
제주 영리병원 취소 청문 돌입에 대해 범국민운동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제주 영리병원 허가 취소 행정청문 돌입은 영리병원 반대 투쟁의 성과"라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4일 원희룡 지사는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론조사와 더불어 제주도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며, 영리병원을 강행 허가한 자가 다시 영리병원 문을 닫기 위한 행정 청문을 시작한다고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그러나 무능하고 꼼수에 능한 원희룡 지사답게 자신의 출구전략을 위해 행정청문 절차로 시간 끌기, 녹지측의 소송내용 공개로 핑계 대기, 지금까지 자신의 파트너였던 국토부 산하 JDC와의 선긋기 등의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원희룡 도지사는 청문을 할 자가 아니라 제주도민의 청문 대상이다. 원희룡 지사는 영리병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의 뜻을 거스르고 영리병원을 강행 허가했던 것과 2019.03.06
필립스, KIMES2019서 스마트 병원 실현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제시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14일~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에 참가해 '스마트 병원, 커넥티드 케어'(Smart Hospital, Connected Care)를 주제로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의료 비용은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고 지속적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것을 방해한다. 의료계는 한정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스마트 병원'을 주목하고 있다. 즉,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병원 내 방대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기존 환자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차세대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KIMES 에서 필립스는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는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 2019.03.06
'한국의료 정상화' 대정부투쟁, 의사회원 2만여명 설문 '필요하다' 91% '참여하겠다' 76%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회원의 91%가 공감하고 있으며 투쟁이 전개될 경우 76%가 동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정부로부터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 요구를 거부당하자 대정부 대화 단절과 전면적인 투쟁으로의 국면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 최대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협은 의쟁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는 동시에 투쟁에 앞서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13만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22일부터 3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2만1896명의 회원이 응답했다. 지난 2014년 3월 총파업 투쟁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자가 1만1082명, 같은 해 8월 원격의료 시범사업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가 6357명이었던 데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 2019.03.05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 실시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 3차 공모를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공모는 새로운 참여지역 선정과 함께 기존 1‧2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의원 추가 모집도 병행한다.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의사회는 관할 지역 내 20개 이상 의원을 모집하고 보건소‧지역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기존 1‧2차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번 3차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1‧2차 선정지역에서는 의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지역(27개)에서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이 추가로 있는 경우 해당 지역의사회가 추가 참여의원 명단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지역은 '케어 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 고용 모형' 또는 '의사 단독 모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의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선정지역(31개)에 2019.03.05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정호엽 신임 대표 선임
구조적 심장질환 및 중환자 치료와 수술 모니터링 분야 글로벌 기업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가 정호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호엽 신임대표는 2014년 에드워즈코리아 Critical Care & Vascular 사업부서장으로 입사한 후 헤모스피어(HemoSphere advanced monitor) 등 다수의 혁신적인 제품의 국내시장 출시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또 지난 20여년간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릴리, 바이엘코리아 등 의료기기 및 제약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및 사업부문장 등 다수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에드워즈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호엽 대표는 "Helping patients라는 사명과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치료 솔루션을 적시에 국내에 소개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사람 2019.03.05
품질관리 통과하지 않은 CT·MRI 사용,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
보건복지부는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등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요건을 합리화 하는 등 법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행규칙에 규정된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비의 안전관리 등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 품질관리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진단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벌칙 규정을 마련했다. 진단방사선 발생장치와 특수의료장치의 품질 검사를 위탁받은 기관(이하 품질관리기관)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했다. 이밖에 복지부는 국가시험 응시자격도 개편했다. 지금까지는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전문대학원('대학 등')에 다니는 학생에게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 대학 등이 신설되거나 새로운 학과 개설 등으로 불가피하게 평가인증 2019.03.05
박능후 장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보건‧복지 협력 강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일~3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열리는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제4차 환자안전 장관급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개 WHO 회원국 장․차관이 'Patient Safety 2030' 결과를 공유하고 환자 안전의 중요성 및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했다. 더불어 보편적 의료보장과 환자안전 관련 경제적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박 장관은 전체회의 발언에서 "WHO와 국제적 기본정신에 부응해 대한민국도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환자안전 제도와 활동사례를 공유해 국제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WHO 회원국들은 회의결과를 반영한 '2019 환자안전 젯다 선언문'을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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