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통합형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 오픈
이화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22일 이대목동병원에 환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공식 환자용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실시간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진료와 수납 등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의료계 비대면 서비스 업계 1위 업체인 포씨게이트(4CGate)의 환자용 비대면 플랫폼인 '큐어링크(CURELINK)'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도입됐다. '큐어링크'는 내원객이 종합병원 방문시 예약, 진료, 수납, 처방, 보험 처리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모든 절차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대학병원용 서비스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2019.01.23
"의협은 지불제도 전환 목적인 정부의 심사체계 개편안 백지화를 요구하라"
“대한의사협회는 지불제도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 주도의 심사체계 개편안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의료계 자체적인 대안을 수립해 제시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을 상대로 정부의 심사체계 개편의 백지화를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병의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기준이 지역이나 심사 담당자에 따라서 다른 경우가 많았고, 의학적인 기준과도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필요한 의료 행위도 부당 의료행위로 간주되어 삭감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의료기관들은 가뜩이나 저수가에 허덕이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불분명하고 부당한 기준을 통한 심사로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삭감은 의료기관들을 존폐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의협은 “의료계 내부적으로 부당한 심사체계 개편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었고, 지난해 의정합의를 통해 의정간 심사체계 개편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최근에 발표된 심사체계 개편안의 내용은 의료계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고 2019.01.23
대한의학회,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오류 개선 위해 앞장
대한의학회가 초·중·고 교과서의 건강정보 오류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22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의 건강정보 오류 분석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결과 예전 연구에 비해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오류가 발견됐다. 따라서 대한의학회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교과서 건강정보의 지속적인 내용 검증을 위한 상시적인 감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교재로써 학생들의 과학 지식의 습득과 올바른 개념을 갖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과거에도 교과서의 오류를 수정하고자 하는 연구가 수차례 시행된 바 있고 2013년 대한의학회 주관으로 고등학교 교과서 오류 분석이 시행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수정까지 미치지 못하는 데는 검인정 교과서의 수정은 교육부장관이 저작자 또는 발행자에게 수정을 요청하도록 돼 있어 강제성이 낮다. 또한 잦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2019.01.22
'북한 재난의료 지원체계 수립'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실장 신상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북한 재난의료 지원체계 수립'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은 ‘통일 후 한반도 재난의료 지원체계 기틀 마련’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발생 가능한 재난을 유형별로 예측하고, 재난 대응 의료 지원을 위한 국내법과 제도, 통합 지원 체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눠 진행되며 ▲북한 재난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초청 강의(남북관계 및 국제동향을 고려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 통일 보건 의료 영역의 최신 연구 동향) ▲북한 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등이 발표된다. 2019.01.22
의협 "한의사의 의료행위 표방·의료기기 사용 주장? 복지부, 불법의료행위 조장 조치하라"
대한의사협회는 “한의계의 포괄적 의료행위 표방과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불법의료행위 조장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22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최근 한의사협회 임시이사회에서 한의협 회장이 “한의사는 의료행위를 함에 있어서 역할과 영역의 제한 없는 포괄적인 의사가 돼야 한다. 무엇보다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권 확보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의협은 “누구든지 의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의과대학 입학 후 교육을 거쳐 의사국가고시를 통과해 의사면허를 부여받을 수 있다. 모든 의사들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의사가 됐고 한의사 총 인원의 1%에 해당하는 복수면허자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쳤다”라고 했다. 의협은 “의사가 되기 위한 방법이 법과 제도에 명확히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한의사’가 그냥 ‘의사’가 되겠다는 한의사협회장의 발언은 합법적인 절차와 우리나라 법질서를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2019.01.22
이용호 의원 "공공의대 개회사 일부 발췌·변형해 본래 발언취지 훼손 유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순창임실, 무소속)은 “18일 공공의대 토론회 당시 저의 개회사와 관련해 한 의학전문지가 '의사들 돈벌이에만 집중해 국민의 공공의료 필요성 느껴'를 표제로, 본문 역시 토론회 개회사 일부만을 발췌·변형해 본래의 발언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보도를 바탕으로 유사한 보도들이 나오고, 의료계 일부에서 과잉 반응을 하고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해당 매체의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했다. 이 의원은 “당시 개회사는 의사인력의 대형병원 선호, 대도시 편중, 인기 진료과목 ‘쏠림’ 현상을 지적한 것이다. 일부의 ‘밥그릇 지키기’ 때문에 공공의료를 외면하거나 공공의대를 반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고 그런 여론을 전달하려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과장·왜곡된 기사만 보고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이 의원의 2019.01.22
젊은 의사들, 故 임세원 교수 추모 물결 이어간다
젊은 의사들이 지난해 12월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추모 물결을 이어나간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 이하 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이동재, 이하 의대협)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추모 배지를 제작, 무상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22일 현재까지 의대생, 전공의 총 6000여 명이 추모 배지를 신청했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젊은 의사들의 식지 않는 추모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대전협과 의대협은 "현재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모두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의대협 이동재 회장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을 보며 우리 의대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교수님의 정신을 기억하고 유족의 뜻을 지켜 모든 환자가 차별 없이 진료받고, 안전한 병원이 될 2019.01.22
이대서울병원, 2월 7일부터 환자 진료 시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오는 2월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4개의 진료과,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 향후 1014병상까지 단계적으로 병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 행사는 5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설계와 차별화된 병실 구조, 첨단 의료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대목동병원 및 지역 의료기관, 마곡지구 입주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2
의협 "지자체·복지부 특사경 권한 남용 가만두지 않겠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회원 의료기관에 대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의 무분별한 집중단속 및 압박조사와 관련, 경기도 특사경 운영을 규탄하는 한편 후속대책을 통해 의료기관 권익과 회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사법경찰직무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자체의 특사경 제도는 2008년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출범된 후 점차 조직이 강화됐다. 특히 경기도지사는 특사경 인력 대폭증원 및 전문성 강화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의협은 2017년 특사경의 수사관할 범위를 의료법에 규정된 범죄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될 당시에도 실적쌓기용으로 특별수사권이 남용될 개연성이 높다며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의협은 “그러나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 공무원들이 ‘민생사법특별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일선 회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집중단속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특사경의 권한남용을 2019.01.22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홍역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감염병위원회는 20일 국민들을 위해 '현재 국내 유행하고 있는 홍역에 대한 Q&A'를 배포했다. 다음은 홍역에 대한 주요 질의에 대한 응답이다. 1. 어떤 때 홍역을 의심할 수 있나요?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와 접촉하거나 유행지를 다녀온 후 1-3주 이내에 발진과 동시에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cough), 콧물(coryza), 결막염(conjunctivitis) 중 하나 이상 증상을 보이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홍역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국번없이 1339)에 연락해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 (MMR) 으로 예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4. 홍역은 입원을 꼭 해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개 열이 나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만 먹는 해열제만으로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감기약만으로 해결할 수 있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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