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2019년에는 보건의료 문제 국민운동화·총선 준비 정치세력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의료계 주요 운동 방향으로 ‘보건의료 문제의 국민운동화’와 ‘정치세력화’를 꼽았다. 최 회장은 올해 남은 일정으로 26일 의협 상임이사회와 종무식, 27일 부산대병원 방문 강연 및 토론회, 28일 전문지 인터뷰와 대정부 요구사항 기자회견, 의사 회원 선생님들께 드리는 유튜브 영상 촬영 등이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19년 의료계의 주요 정책은 신년사와 신년하례회, 2019년 대한의사협회 전략선포식 등에서 핵심적 내용이 발표된다”고 했다. 최 회장은 “그간 운동의 기반을 닦기 위해 (5월 1일) 회장 직무 수행 이후 공식적, 비공식적 일정을 수없이 수행했다. 이제 어느 정도 기반을 조성했던 만큼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주요 과제의 80% 이상은 모두 제시하고 관련 특별위원회 등 조직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일부 해당 임무 조직은 이미 1차, 2차 임무 등을 완수했 2018.12.26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찾아가는 성교육' 참여 고등학교 신청 접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산부인과전문의가 예비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찾아가서 강의하는 무료 성교육 프로그램 '산부인과선생님이 들려주는 피임‧생리 이야기'를 마련하고 2월까지 참여할 고등학교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12월 현대고, 2월 세화여고가 확정됐으며 강남, 강북, 분당 지역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의식 수립 및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산부인과전문의가 직접 찾아가는 성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용해 왔다. 성인의 문턱에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입시 때문에 실질적인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거나, 여성질환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쳐 후유증 및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의 피임실천율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한 안타까운 부작용들이 아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청소년 대상의 2018.12.25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 효과?" 한의원 불법 의료광고 민원, 돌아오는 건 행정지도 뿐
▲ "20년 노하우로 안구건조 치료를 선도!" ▲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는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게 한 원인자를 찾아 그 원인을 없애주는 탕약을 쓰게 됩니다. 탕약은 안구건조 치료의 근본치료이며 주 치료입니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는 주 치료인 탕약을 복용하며, 보조치료로 침치료를 시술합니다. 침치료는 보조 치료이지만,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치료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치료입니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는 이러한 탕약과 침을 함께 쓸 때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유루증의 한방치료는 쇠약해진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살려주는 한약으로 주치료를 하고 보조치료로 침치료를 해주어 눈 주위의 순환과 눈물샘의 조절능력을 극대화 시켜 눈물흘림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 "눈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A한의원에서는 눈피로 치료제를 처방한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빠른 경우 2~3일에 그 효과를 느끼게 된다." ▲ "이 때 기혈의 단순한 보충만이 아닌 기혈의 막힘까지도 풀어주는 소통지체로 2018.12.24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제2차 봉직의사 위한 실전 법률 강좌' 개최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병원 봉직의사 개개인이 각종 민형사 소송에 내몰려 심각한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소속 병원에서조차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살아남고 봉직 의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법률, 노무, 세무 등 각종 제도를 공부하고 제대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경기도의사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 17일 제2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 강좌를 준비하고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두 단체는 지난 10월13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1차 법률 강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2차 강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법률 강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변호사가 들려주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여러 판결을 바탕으로 본 의료 분쟁의 현주소와 의료 분쟁에서 병원 봉직 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2018.12.24
인하대병원, 최신형 로봇 '다빈치 Xi' 도입…로봇수술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은 제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전문 의료진 11명과 로봇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전문 간호 인력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수술방법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들을 받아야 하는 선별된 환자들을 상담하고 최첨단 로봇수술기구를 이용해 훨씬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인하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Xi는 그 동안 선보였던 다빈치 로봇수술기구 중 최첨단 버전이다. 고화질 영상과 확대된 시야를 통해 한 명의 수술의가 4개의 자유롭게 움직이는 초소형 로봇 손을 통해 환자 몸 안에서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수술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낸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이택 센터장(비뇨의학과)은 "인하대병원은 로봇 수술 기구를 통해 수술 환자들의 안전과 2018.12.24
똑닥,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9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모바일 병의원 접수 플랫폼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시리즈C 투자로 총 90억 원을 투자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기업과 현직 개원 의사 중심의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유비케어 ▲신패스홀딩스 등 기존 주주들 역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 및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동아제약과 전문의약품 판매 및 신약개발에 주력하는 동아에스티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똑닥은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2019년부터 진료비 결제와 실손보험 다이렉트 청구 시스템 등 핀테크 분야까지 서비스 범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병원은 물론 약국, 보험사 등 헬스케어 전반의 서비스를 똑닥 하나로 만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똑닥은 최근 카카오와의 시너지로 인한 트래픽의 폭발적 성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똑딱의 모바일 플 2018.12.24
이것이 연세의대 강의 클라스, 인공지능 활용법에 파이썬 실습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연세의대 본과와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들의 선택교과 과정 '인공지능과 영상의학'. 이 과정을 수강한 의대생 7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를 듣고 있다. 연세의대는 2014년 평가방식이 절대평가(Pass or Fail)로 바뀌면서 다소 여유가 생긴 본과 1·2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선택교과 수업을 듣고 있다. '인공지능과 영상의학' 전체 과정은 10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인공지능과 영상의학 개요, 딥러닝 네트워크의 이론과 실습, 영상의학과의 인공지능 연구동향, 의료영상분석에 대한 최신 기술 소개, 3D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실습,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상의학 연구방법론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루닛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이 중 지난달 진행된 '영상의학과의 인공지능 연구동향'과 '딥러닝 네트워크의 이론과 실습'의 수업을 참관해봤다. 선택교과 수업을 수강한 의대생들 2018.12.24
가정의학회 "만성질환 관리, 일차의료 의사 자부심 갖고 전문의와 역할 달리할 좋은 기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을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성질환 관리를 시작으로 일차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존의 행위별 수가제가 아닌 정액제와 인센티브를 통해 질 관리에 나설 필요성도 주문했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개원의들의 비판이 한창이던 19일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개원의와 전문병원 봉직의 경험을 거쳐 세브란스병원에 들어온 특별한 이력이 있다. 만성질환 관리제, 합병증 줄이고 질 관리 위해 필요 -만성질환 관리제가 왜 필요하다고 보는가. 만성질환 관리제(만관제)는 무조건 가야 하는 제도다. 특별한 이해득실 보다는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만관제의 문제가 있다면 시범사업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2018.12.24
만성질환 관리, 최대집 회장 비판 의도 vs 의협 집행부 날치기 통과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8일 시도의사회장단과 12일 상임이사회에서 통과시킨 시범사업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두고 여러 단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현재 의협의 만관제 참여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낸 단체는 경기도의사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평의사회, 바른의료연구소 등이다. 이들 단체는 "만관제 수가가 초회 30분 3만4500원으로 너무 낮고 케어코디테이터는 간호사만 참여할 수 있다"라며 "비대면 모니터링이 원격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또한 “시범사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라며 “최대집 회장이 당선되기 전에는 만관제를 반대했지만 이를 다시 추진하려면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의협 측은 “만관제는 시도의사회와 집행부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라며 “많은 회원들이 이미 과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다수의 참여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도의사회장단도 대체로 의협의 편을 들어줬다. 논란이 계속되자 2018.12.24
정년 앞둔 의대교수들, 병원·정부기관 등 갈 곳 없나 '두리번두리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년을 코앞에 둔 의대교수들이 해당 의대와 재계약을 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다른 의대, 공공병원, 정부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부 의대교수들의 말을 종합하면, 임상과인 A의대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의대와의 재계약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해당 진료과의 수익이 저조하다는 이유에서였다. A교수는 임기 3년제의 공공병원장에 지원했다. 그동안 병원 내에서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고 학회 이사장 등을 했던 경험을 장점으로 살렸다. 곧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B의대 교수는 진료과와 관련된 기업에서 자문의사 역할을 시작하기로 했다. B교수는 의료봉사를 하고 싶었으나 연금만으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봤다. 그는 기업에 반일제로 출근하는 대신 월급을 조정했다. 나머지 시간에 하고 싶었던 의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C의대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후배 병원의 대표원장에 나서기로 했다. 후배 의사가 '교수 출신 명의' 이력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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