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상용화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은
[메디게이트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을 선정, 2일 발표했다. 10대 보건의료기술은 △체내 이식형 초정밀 약물전달기기 △체액을 통한 암 조기 진단 △인공지능 재활치료 △실시간 신체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항노화 요법 △생체 친화형 심혈관계 나노바이오 소재 △다중 병원체 신속진단 △새로운 3세대 항암제 △중분자 신약 △신약개발 평가 플랫폼 등이다. 진흥원은 유망 보건의료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기술 동향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1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다음 국내에서 향후 10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128개의 후보 기술을 수집했다. 진흥원은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인접 기술의 영향, 경쟁 기술의 위협, 실용화 가능성, 환자 또는 일반인이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지 등 평가와 자문을 거쳤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2018.03.02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수련규칙 안내하고 수련계약서 교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일 전체 수련병원에 수련 규칙 및 수련계약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각 수련병원은 올해 3월 수련 시작을 앞두고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한창이며, 최근 대전협에 이와 관련한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전공의 법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라며 ”수련병원 측은 수련규칙조차 안내하지 않은 상태로 수련계약서에 일괄적으로 서명하도록 강요한다“고 했다. 전공의 법 제9조에 따르면 수련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수련규칙 표준안에 따라 수련규칙을 작성해야 하고, 이를 전공의가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해야 한다. 또한 전공의 법 제10조에서 수련병원은 전공의와 수련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때 수련규칙, 보수, 수련시간 등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수련병원은 수련계약서 2부를 작성해 1부는 전공의에게 줘야 한다. 수련 계약은 전공의의 2018.03.02
의협회장 의료전달체계 공약, "환자 선택권 제한하고 일차의료 살려야"
의협회장 후보자 공약비교 ①문재인 케어 '의협회장 후보자 6명 '문재인 케어' 공약 비교해보니…' ②대정부 투쟁 '의협회장 후보자들 주요 공약 ‘투쟁’...투쟁 강도에는 온도차' ③의료전달체계 개선 '의협회장 의료전달체계 공약, 환자 선택권 제한하고 일차의료 살려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관련한 공약을 빼놓지 않았다. 현 추무진 의협회장이 일방적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강행해 2월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이 상정되는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료전달체계란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자들이 필요할 때에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적합한 의료인에게, 적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을 말한다. 후보별 의료전달체계 개선 공약을 보면 △최대집 후보, 정부가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충분한 논의 과정 거쳐야 △임수흠 후보, 하루 40~50명 진료·하루 1건 수술로 경영 가능하게 △김숙희 후보, 일방적 2018.03.02
임수흠 후보, 의협 비대위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 동참
“저는 출마선언을 하면서 다짐하고 약속한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표를 쫓아 진정성을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회원 여러분, 투표는 알고 해야 합니다. 투쟁은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4번 임수흠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켜본 의료계 투쟁의 모습은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강한 투쟁’을 외친 최대집 후보에 대해 “늘 지켜보지만 투쟁성은 그 누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강하고 또한 진정성이 보인다”라고 했다. 임 후보는 “문재인 케어만 막으면 된다는 분들은 최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임 후보는 “그러나 의료계 전체가 문재인 케어를 반드시 막을 각오가 돼있다"라며 "문재인 케어 저지한 다음 건강보험 '3低(저수가 저부담 저보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싶다면 의료 2018.03.02
"회생 불능 일차의료 외과계 생존전략은"…외과계의사회 협의체, 토론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외과계의사회 협의체는 오는 7일 오후 7시2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에서 ‘일차의료 외과계의 역할 재조명 및 정책적 제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외과계의사회 협의체는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비뇨기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등 9개 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협의체 회장은 김동석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이 맡았다. 외과계의사회 협의체는 외과계열에 대해 긴급한 생사의 현장에서 수술로 생명을 살리는 외과의사의 자부심은 사라지고 전공의 정원 모집조차 어려운 기피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협의체는 “외과계 의사들은 힘들고 위험한 진료와 과도한 배상 판결, 초저수가로 전공의 지원율 감소, 수련과정 중 중도 포기까지 이뤄지는 사례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고 했다. 협의체는 2018.03.02
김숙희 후보, "강요된 저수가 희생, 더 이상 용납 못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5번 김숙희 후보는 2일 더 이상 의사들의 사명감을 이용한 희생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의 수가 인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정부는 생명을 살린다는 의사들의 사명감을 이용해 매번 ‘이번만’이라며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해 왔다”라며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단시간 내에 급성장하고 안정화된 배경에는 의사들의 강요된 희생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보장률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이를 위해 의료수가를 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가 인상 다음의 공약으로는 의사 처방료 수가 복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약물처방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질병의 치료법”이라며 “의사 고유의 중요한 전문 의료행위이고, 그에 해당하는 수가를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또한 “합리적이고 균 2018.03.02
이용민 후보, 임신 전공의 '주당 40시간' 수련인정 공약 제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계 ‘미투(#Me too)’ 동참 움직임과 임신 전공의 추가 수련 문제 등에 대한 7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7가지 해결책은 의료기관 내에서 성범죄 등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회원 보호와 법률 지원을 비롯해 ▲가해자가 의사인 경우 형사 처벌과 별개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의협 자체 중징계 ▲의협 내에 회원 보호를 위한 24시간 헬프콜 제도를 운영(카카오톡 또는 메일) ▲임신한 여의사 주40시간 근무 제도화, 임신한 전공의 주40시간 근무로 수련 인정하는 예외조항 개설 ▲전공의 수련 비용 국고지원 의무화 ▲출산 및 육아 휴가 보장을 의료기관 평가와 연계 ▲병원 내 여의사 전용 휴식 공간 마련 의무화 등이다. 이 후보가 회장 출마 전 소장으로 있었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2017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전공의 비율은 전체 전공의의 28.7% 2018.03.02
의협회장 전자투표 대상자 97.5%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권을 가진 선거인은 5만25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투표 대상자는 전체의 97.5%(5만1224명)에 해당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 제28조(선거인명부의 확정과 효력) 규정에 따른 의협회장 선거의 선거인 명부를 1일 확정했다. 의협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신고 회원은 12만1880명이고 이중 5만2515명(43.1%)이 회비를 납부해 선거권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권 열람기간에 자신의 선거권을 확인하고 열람한 회원은 1만5334명이다. 이는 선거권을 가진 회원의 29.2%에 해당한다. 이중 전자투표 신청자는 1만4043명(91.6%), 우편 투표 신청자는 1291명(8.4%)이다. 선거권을 열람하지 않은 나머지 3만7181명은 자동으로 전자투표 대상자로 편입된다. 전자 투표 대상자는 5만1224명(97.5%)이다. 이들의 이메일이나 휴대폰 번호가 정확하면 의협 중앙선관위가 발송하는 개별 URL에 접 2018.03.02
의협회장 후보자들 주요공약 ‘투쟁’...투쟁 강도에는 온도차
의협회장 후보자 공약 비교 ①문재인 케어 '의협회장 후보자 6명 '문재인 케어' 공약 비교해보니…' ②대정부 투쟁 '의협회장 후보자들 주요 공약 ‘투쟁’...투쟁 강도에는 온도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후보자 6명은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투쟁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후보자들은 투쟁이 필요한 이유로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시행 이후 의료제도가 정부의 통제 아래에 놓이는 ‘관치(官治)의료를 철폐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등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정부 정책을 막고 원가의 75%인 기본진료료(진찰료, 입원료) 등 수가를 인상하려면 강력한 투쟁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9월 대의원총회에서 별도의 투쟁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고 비대위는 12월 10일 의사 3만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여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의협 비대위는 문재인 케어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일 2018.03.02
기동훈 후보 "의협 대의원회, 젊은의사 참여할 수 있게 개혁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바뀌어도 대의원회를 개혁하지 않으면 원활하게 회무를 진행할 수 없다. 대의원회가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좀 더 담을 수 있도록 구성 비율이 바뀌어야 한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협 대의원회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20~40대 의사 비율이 전체 의사의 70%를 넘는다고 한다”라며 “대의원 245명 중에 40대 이하 젊은 의사는 가뭄에 콩 나듯하고, 대부분 50대 이상”이라고 했다. 기 후보는 “전공의가 1만7000명이면 전체 의사 13만명의 10% 이상을 차지한다”라며 “전공의 대의원은 적어도 24자리 이상 받는 것이 맞는데, 실제로 배정된 숫자는 5명”이라고 지적했다. 기 후보는 대한의학회를 의식한 듯 “대의원총회에 가보면 매번 한 직역의 자리가 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빈 자리의 일부라도 젊은 의사들에게 배정된다면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더 많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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