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수흠·이용민 출마 기자회견…내일 추무진 출마 선언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공식 후보자 등록 전후로 출마선언을 한다. 의협 회장 공식 후보자 등록은 설연휴 마지막날인 18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다. 각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 의협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후보와 오후 4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용민 후보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이어 현 의협 추무진 회장도 후보자 등록 요건인 추천서 500장을 모으고 있으며 14일 오전 9시30분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추 회장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됐으나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폐기됐다. 추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불신임안은 비록 정족수 미달로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못했으나 그 회초리 같은 대의원님들의 발언과 회원님들의 목소리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서울시의사회장인 김숙희 후보가 오후 7시에 출마를 선언한다. 같은 날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기동훈 후보 2018.02.13
“복지부, 수가인상에 답 없더니 문재인 케어에만 의지...의료계 발칵”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협상 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개별 학회 등을 통해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실무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정(醫政)협상을 진행하면서 6일까지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수가 인상을 해달라는 요청 등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복지부는 언론을 통해 비대위가 문재인 케어 추진을 위한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비대위를 통하지 않고 개별 학회 차원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복지부의 태도는 의정협상을 진행하는 의협과 대한병원협회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된 수가 정상화와 관련한 의정협상 직전 기선제압이 아니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의협 비대위 이동욱 사무총장은 “복지부를 상대로 문재인 케어 자료 제출에 협조하려면 수가 정상화와 건강보험 심사 체계 개선 등 3가지가 동시에 가야 2018.02.13
설 연휴 문 여는 동네의원 정보, 응급의료포털·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동네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3일부터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설 연휴에 앞서 12일 충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응급실 출입 전 환자분류소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선별과 응급실 출입제한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진료과별 당직근무체계·현장의료지원체계, 다수 환자의 방문을 대비한 예비병상 확보 등을 점검하고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명절 때마다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수가 적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라며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응급환자가 2018.02.12
[안내] ‘의사와 의대생을 위한 세미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와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는 3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의사와 예비 의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구醫’, ‘딴짓하는 의사들’, ‘유전체와 정밀의료의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지구醫’ 세션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를 주제로 글로벌 시대에 의사라는 전문 직업인이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삶을 조명한다. 주제와 강연자는 ▲호주에서 의사하기-호주 마이헬스 메디컬센터 이영택 원장 ▲법적 관점에서 본 의사 및 병∙의원의 베트남 진출하기-법무법인 율촌 강수구 변호사 ▲국제보건 무대에서 의사의 역할과 기회-연세대 보건대학원 이훈상 교수 순으로 이뤄진다. 두 번째 ‘딴짓하는 의사들’ 세션은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임상의사가 아닌 다른 직업인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비(非)임상 의사들의 직업 세계 2018.02.12
의협 대의원회 "이대목동병원 부당 수사 대응, 대전협 집단행동 입장 지지"
"이대목동병원 전공의·교수 수사, 의료계 전체의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조사 받고 있는 담당 교수와 전공의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의료계 전체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건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이 사건은 한 개인이 아닌 의료계 전체의 문제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사건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의 감염경로는 ‘스모프리피드’라는 지질영양주사제(TPN)를 준비하거나 투여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인 담당 교수와 전공의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협은 3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경찰에 무리한 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해당 교수와 전공의에게 법적 처벌을 강행하면 집단 2018.02.12
의학회 대의원 정원 줄이자...의학회, 의협 총회 참석 명분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적대의원 3분의 2 이상 출석을 충족시키지 못해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지 못했다. 추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합의를 강행하려는 데 대한 책임으로 대의원 3분의 1이상인 82명이 불신임안 의결에 동의했다. 하지만 임총에서 불신임안 상정이 가능한 정족수 155명에서 125명만 참석했고 ,임총 중간에 집계된 참석 대의원의 최대수도 142명이었다. 이는 대한의학회 대의원의 단체 불참이 크게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의학회 대의원은 재적대의원 45명 중 6명(13.3%)만 참석했다. 의학회의 단체 불참에 대해 정관을 개선해 의학회 대의원의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임총 자체에 의학회가 참석할 명분이 없었다는 비판도 공존하고 있다. “의학회 대의원, 자격박탈 시 교체 쉬워 정관 개정 필요” 의협 정관 24조 1항에 따르면 대의원 정수는 2018.02.12
추무진 불신임 폐기, 의학회 책임론…45명 중 6명만 참석
의학회 대의원들의 빈자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안이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자동 폐기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 중에서 의학회 참석이 ‘전멸’과 같다시피 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5시부터 임총을 열어 추 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의원 232명 중 오후 7시 10분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정족수 155명에서 30명이 모자란 125명으로 안건이 상정되지 못했다. 이날 불신임안을 위한 성원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의학회의 불참이 가장 컸다. 이날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워크숍이 예정돼있으나 약1000만원의 위약금까지 물어가면서 일정을 취소했고, 대부분의 대개협 대의원이 참석했다. 하지만 의협 공식 집계 결과, 의학회 대의원은 45명 중에서 6명만 참석하고 39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참석률로 따지면 13.3%에 그쳤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단체로 불참한) 의학회에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0
추무진 의협회장 불신임안, 정족수 미달로 안건 폐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안이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5시부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추 회장의 불신임안을 상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의원 232명 중 오후 7시 10분 현재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정족수 155명에서 30명이 모자란 125명으로 안건이 상정되지 못했다. 이날 안건은 추 회장 불신임건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논의였다. 대의원 정족수는 5시 40분 136명으로 과반을 넘어 임총 자체는 성원됐다. 회장 불신임안의 부결을 진행하려면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전체 대의원수 232명 가운데 3분의 2이상인 155명의 출석에서 19명이 모자란 관계로 의료전달체계 권고문 입장 정리부터 하기로 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시간을 벌고자 오후 5시40분부터 1시간 30여분간 의료전달체계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나 대의원수는 오히려 초기 2018.02.10
추무진 회장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투표…'반대 92%'
추무진 회장, "39대 집행부 내에는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의협 집행부가 추진해오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반대'로 결론을 내렸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물었으나 찬성하는 대의원의 발언은 하나도 없었고 반대하는 의견만 나왔다. 대의원회가 의료전달체계 가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오후 6시 30분 현재 참석대의원 134명 중에서 반대 120명(92.31%), 찬성 6명(4.62%), 기권 4명 등으로 반대 의견으로 정리됐다. 이동욱 경기도 대의원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1, 2, 3차 의료기관의 의견을 재정립하는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일"이라며 "21개 진료과 중에서 18개 진료과가 반대하고 단 1개과만 찬성한 안건을 집행부는 강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행 2018.02.10
정족수 19명 미달…오늘 임총 중에 추무진 회장 불신임안 상정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안이 10일 오후 5시부터 열리고 있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건으로 떠올랐다.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정족수 155명에서 19명이 모자란 136명이 참석해서다. 이날 안건은 추 회장 불신임건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권고문 관련 논의였다. 대의원 출석인원은 5시 40분 136명으로 과반을 넘어 임총 자체는 성원됐다. 회장 불신임안의 부결을 진행하려면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하지만 전체 대의원수 232명 가운데 3분의 2이상인 155명의 출석에서 19명이 모자란 관계로 의료전달체계 권고문 입장 정리부터 하기로 했다. 이는 임총 진행과정에서 시간을 벌어 늦게라도 도착하는 대의원들의 정족수를 채워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어렵게 임총이 열린 이상 가급적 부의 안건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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