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이원길 장기요양상임이사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0년 4월 27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김덕수 현(現)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이원길 현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1987년 직장조합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경영지원실장, 인재개발원장, 기획조정실본부장, 경인지역본부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이원길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89년 지역조합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홍보실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재정관리실장, 기획 조정실본부장, 호남제주지역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들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보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국민소통실 업무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 2020.04.22
심평원 제10대 김선민 원장 취임...“세계 최고의 건강보험급여 관리기관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0대 김선민 원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건강보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 신임원장은 22일 오전 9시30분 강원 원주시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내·외부 소통방식의 변화가 절실해졌다”며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에 적응하는 과제는 심사평가원도 예외가 아니지만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반 의료보장 급여 적정성과 타당성 판단하는 국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의 자리매김 ▲한국 의료체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험급여관리기관 ▲유관 기관의 신뢰를 받는 유능한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고 자존감 높은 행복한 직장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심사체계 개편을 완성하고 적정성 평가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또한, 포용성장을 위한 보장성 강 2020.04.22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백신 후보군 93%는 실패...개발에도 5~10년 소요"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백신·치료제 개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전세계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주제로 ‘글로벌전략연구소(GSI) 국제포럼 2020’을 개최했다. 제롬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세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도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소개하며 국제적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백신 개발 과정...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조율 필요” 제롬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에 전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롬킴 사무총장은 “(감염병의) 7번의 전세계 대유행이 있었고 코로나19도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라며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2020.04.22
고려대의료원, 코로나19 극복 상생 프로젝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암·구로·안산병원을 비롯한 의과대학 등 모든 교직원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병원 내 입점 업체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에 동참해 농가를 돕고 매출이 줄어든 병원 내 입점 업체의 고통을 분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학교로 공급될 예정이었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각종 채소류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20일 출시한 것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움츠러든 교직원들의 마음에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데 미력하나마 서로 북돋우며 함께 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침체된 농어촌 및 지역사회 경제살리 2020.04.22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3개월 입원진료분’으로 단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대상이 3개월 진료분으로 단축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2020년(2주기 2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세부계획’을 확정,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 상 발생 가능한 의료공급자의 서비스 과소 제공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병원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가 도입됐다. 기존 평가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의 입원진료분이었다. 하지만 심평원은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평가 대상기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평가 대상은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입원진료분이다. 대상기관은 2020년 10월 1일 전 개설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계속 운영 중인 요양병원이다. 평가지표는 총 16개이며 구조영역은 요양기관 현황신고자료, 진료영역은 청구명세서·환자평가표·행정안전부 사망자료 등을 바탕 2020.04.22
급성 뇌경색, 치료 결과에 따라 의료비용 지출 최대 5배 차이 나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높은 사망률과 함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뇌졸중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피가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두 질환 모두 갑자기 발생하고 오랜 기간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첫째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적절한 급성기 치료를 통한 철저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다. 뇌의 손상 부위 및 정도에 따라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신체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 기간은 정도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김성은 박사 연구팀이 급성 뇌경색 발병 후 5년간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급성기 치료결과에 따라 최대 2020.04.22
21대 국회서 간호법 제정·간호사 처우 개선 탄력 받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1대 총선에서 12년 만에 간호사 출신 후보 2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향후 간호계 현안 해결도 진전을 보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간호사 출신 후보 10명 중 2명이 금배지를 달게 됐다. 간호계에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하게 된 것은 지난 18대 총선 이후 12년 만이다. 총선에 출마한 간호사 출신 후보들이 선전하며 차기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 간호사 처우 개선 등에도 힘이 실릴지 관심이 쏠린다. 18대 국회 이후 간호사 출신 후보 2명 당선 22일 간호계에 따르면 가장 최근 간호사 출신 당선자 2명이 배출됐었던 시점은 지난 2008년 18대 국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애주 전(前) 한나라당 의원과 정영희 전 친박연대 의원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19대·20대 국회에서 각각 1명의 간호사 출신 당선자가 배출되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각 정당의 얼굴이라고도 2020.04.22
심평원 김선민 신임 원장 임명...첫 여성 원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으로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선민 원장은 심평원 출범 이후 첫 여성 원장이다. 의사 출신으로는 7번째 심평원장이다. 김선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지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민 원장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신임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 2020.04.21
정부,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 연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가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6일간 연장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거리 두기 수위를 다소 조절해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16일간 종전보다 다소 완화된 형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3월 22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과 해외유입 환자의 지역사회 감염, 지속되는 집단감염 발생 등을 고려해 이를 4월 19일까지 2주 연장해왔다. 하지만 박능후 1차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확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국회의원 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잠복기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백신, 치료제가 없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2020.04.19
"전화 처방 4월 6일까지 5만여건, 종료시점은 논하기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시적으로 허용 중인 전화상담·처방의 종료시점을 아직 논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화상담·처방·진료의 종료시점은 아직 논하기 이른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것을 봐가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을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는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1차장은 “시행 초기인 3월까지는 전화상담·진료에 대한 비용 청구건이 2만6520건이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청구건수가 늘어나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한주간 5만1000건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즉 전화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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