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건보공단은 3일 요양병원이 준수사항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시스템‘을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지자체, 정부, 건보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의 유증상·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 또는 유선으로 점검해 감염·중복점검의 문제가 있었다.이에 보건복지부·건보공단은 기존 공단에서 운영하던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3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요양병원은 매일 시스템에 ▲병문안(면회)제한 여부 ▲종사자(간병인)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명단·그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하게 된다. 이러한 점검을 위해 요양 2020.04.03
이용빈 후보 “지역을 지키던 마을 주치의, 이제는 국민을 위한 국가공동체 주치의로"
의사 출신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의사 출신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①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 송한섭 후보 "의사에서 검사로, 다시 정치인으로" ②미래통합당 인천 계양을 윤형선 후보 “국회에 부족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역할" ③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김치원 후보(변경) "의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주도하길" ④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4번 이상이 후보 "복지국가 시민운동을 정당정치로” ⑤미래통합당 경남 김해갑 홍태용 후보 "의료인들의 확실한 대변인 역할" ⑥정의당 제주시 갑 고병수 후보 "정치 실종 시대...제주의 자연과 사람 지켜야” ⑦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용빈 후보 "국민을 위한 국가공동체 주치의로" ⑧국민의당 비례대표 10번 사공정규 후보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전문가 역할하는 의사" ⑨민생당 서울 서초을 이정호 후보 "정치가 바뀌면 의료환경도 변화할 것" ⑩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 신현영 후보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의료정책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문재인 정부와 2020.04.03
당정,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의료기관지원TF는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의 재정적·행정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의료기관지원TF 팀장은“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선별진료소 시설과 운영 그리고 방역물품 등에 대한 신속 예산 지원, 코로나19 대응 조치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한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과 융자지원 등을 담은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패키지에는 건강보험 지원, 예산 지원, 의료기관 지원·손실보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건강보험 지원은 288개 의료기관에 376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선지급·조기지급, 청구 후 지급까지 소요기간을 기존 22일에서 10일로 단축 등이다. 또한, 음압격리실·중환자실 수가 인상, 건강보험에 요양병원 감염예 2020.04.02
건보공단,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458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직원 458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 458명(행정직 225명, 요양직 210명, 전산직 14명, 기술직 9명) 중 일반은 393명,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65명(장애인 15명, 국가유공자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7월 20일 임용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채용과 달라지는 점은 모집지역이 6개 지역본부에서 14개 지역으로 세분화되고 기존 자격기준인 모집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최종학력 소재지 응시자격을 없애는 것으로 변경됐다.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후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 근무)로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시험과목 변경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공 2020.04.02
감염병 재난 시 보건복지부 컨트롤타워 지정법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사태에 보건의료분야 전문성을 가진 보건복지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해외재난의 경우에는 외교부장관이, 방사능재난의 경우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사회적 재난으로 구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장이 행정안전부장관으로 돼 있다. 개정안은 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권한을 행사할수록 있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허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는 복지부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이에 대한 법적인 근거가 없어 그 근거를 마련한 법안을 발의했다”며 “감염병과 같은 사회 2020.04.02
민주당, 의대정원 확대·보건복지부 복수 차관...통합당, 외상센터 개선·질병관리본부청 독립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들의 공약도 대부분 확정됐다. 31일 주요 정당의 21대 총선 정책 공약집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 10대 정책’을 확인한 결과 다수의 정당이 공통적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공약을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필수진료·공공의료 분야 의료인력 확충, 권역외상센터 개선, 주치의제 도입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의대 정원 확대·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인력 확충으로 지역의료체계 확립과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필수진료·공공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의과대학 정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의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의사과학자 육성으로 공중보건 위기 대응·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능력을 개선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질 2020.04.01
"대구 의료진 중 121명 코로나19 감염...번아웃 위기 의료인들에게 특별수당 지급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번아웃 위기에 있는 의료인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래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종필 의원은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다른 국가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참여와 의료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비교적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길어지면서 의료진들에게는 탈진과 번아웃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구의료진 중에도 121명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다"며 "최근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봉사를 갔던 분들이 속속 현업으로 복귀하면서 대구 의료진들은 업무가 더 가중되고 있다. 의료인들에게 휴식 보장을 위한 어떤 조치도 강구되지 못한 상황에 정신력으로 버티라고만 강요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 지난 3월 15일 대구·경북 일부지역(경산·청도·봉화)은 감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2020.03.31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제협력연구 위한 데이터 개방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치료제TF가 국제협력 연구 데이터 개방 필요성을 제안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치료제TF 팀장은 31일 “주요국 정부, 연구기관, 학계로부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수립과 치료 관련 연구용 임상데이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축적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약제 관련 상세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협력연구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팀장은 “지난 27일부터 정부는 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 없이 연구용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개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그리고 방역 대책 마련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허 팀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는 연구자는 데이터 2020.03.31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확실한 안정단계 갈 길 멀어”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의 대응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진정돼 가고 있지만 확실한 안정단계로 들어서려면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확산 규모와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이 어디까지 언제까지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망자를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다중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는데 방역 당국의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며 “집단 감염이 한 군데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고통이 그만큼 더 커진다”고 언급했다. 늘어나는 해외 유입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행하는 해외 입국자 2주간 의무격리 조치가 2020.03.31
20대 척추측만증 수술력 있는 환자, 스핀라자 급여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사례 4항목의 결과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항목 중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요양급여 대상 여부’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로, 요양급여대상 사전 심의 건이다. 그 중 D사례(여·23세)는 만 3세 이전에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됐고 과거에 척추측만증 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다. 해당 사례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수술력은 있으나 척수조영술 시행 결과 요추천자를 통한 약제의 경막내 지속 투여가 가능함이 확인됐다. 또한,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의 투여대상에 모두 해당돼 요양급여 대상으로 승인했다. 이밖에 2020년 2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심의한 세부 심의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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