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전원 의료관리학 이상이 교수,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최종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의약계 인사 3명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공천심사단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출된 21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중 보건의약계 출신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사),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약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간호사) 등 3명이다. 이상이 교수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 교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상임공동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명숙 단장은 안양여성의전화 초대회장 및 이사, 대한약사회 국제이사 및 정책기획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진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상이 공동대표, 박명숙 단장은 일반경쟁 보건복지 분야 후보, 이수진 최고위원은 일반경쟁 노동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2020.03.12
복지위 예결소위, 코로나19 추경 54.6% 증액...5000억원 규모 의료기관 융자자금 긴급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의료기관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정부안 대비 1조6208억원 증가한 4조5879억원으로 수정 의결됐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화 융자자금,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11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예결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소위가 수정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정부가 제출한 2조9671억원 대비 1조6208억원이 증가한 4조5879억원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설 개보수·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병·의원에 대해 경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심각해 융자금액을 증액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고 5000억원 규모의 의료기관 경영안정화 융자자금 2020.03.12
공동모금회 코로나19 기부 433억원 달해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방역·취약계층 지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출한 ‘코로나19 관련 특별모금액’자료에 따르면 9일까지 총 433억30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코로나19 특별모금 내역은 현금 398억3000만원, 현물 35억원 등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222억4000만원, 지회 210억9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1조7000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자발적인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일은 부족한 정부예산과 행정력을 보완해 코로나19 조기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코로나19 관련 주요 기부자 현황에 따르면, 기업의 경우 SK그룹과 LG그룹이 50억원, 네이버 20억원, GS 10 2020.03.11
명상앱 마보, 코로나19 환자 및 자가격리자들·의료진들 위한 명상 무료 배포
마음보기 명상앱 마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자가격리자들, 의료진 및 일반인들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보는 지난 1월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교민들의 심리지원을 담당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요청으로 마보앱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명상'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 디자인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명상,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분들을 위한 명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치열하게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시는 의료진들을 위한 명상도 제작, 배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의 마음백신 컨텐츠들을 활용해 집에서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들도 개발했다. 마음보기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보 명상앱이 불안함과 갑갑함, 막연한 두려움과 분노를 호소하는 많은 사 2020.03.11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도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오는 4월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보건의약계 인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지난 1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신청자는 총 531명(공개 434명·비공개 97명)으로 보건의약계 인사들도 일부 포함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현재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소속 방상혁 상근부회장도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방 부회장은 지난 37대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집행부 시절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한 바 있다.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소장(예방의학과), 박준동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부교수, 성창규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김우신 전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임상초빙교수, 김치원 전 맥킨지컨설턴트(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의사 출신 공천신청자는 6명이다. 치과계에서는 김세영 전 대한치과 2020.03.11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진 파견 등 대응 총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환자 치료, 의료진 파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1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지난 달 27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여성 확진자 한 명을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며 “7일에도 추가로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남성 확진자 한 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외부 시설과 완전하게 차단된 고도격리음압병실에서 안전하게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구, 경북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병원 측은 “청도 대남병원 환자들이 이송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지난 3일부터 의료진 5명을 파견해 코로나 19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며 “코로나 19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대구,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에도 서울아산병원이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오후 총 280여 명의 환자가 새로 입소하는 경북대구8 2020.03.11
'총선 도전' 김현지 내과 전문의, 선별진료소 봉사 등 종횡무진 "일 열심히 한다는 평 듣는 국회의원 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어 정치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최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현지 전(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실 비서관은 10일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현지 전 비서관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동대문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연소 중앙위원, 최초 30대 원외 전국 청년위원장 등의 이력을 가진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과의 경선을 앞두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은 내과 전문의다. 의사로서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국회의원 비서관 도전으로 이어졌다. 김 전 비서관은 20대 국회에서 1년 6개월여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을 보좌했다. [관련기사=국회 유일한 의사 비서관... 내과 전문의가 진료실 대신 국회로 간 이유는] 김 전 비서관은 “의사가 아니면 사실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도 못 했을 것 같다”며 “의사 한 명이 진료할 2020.03.11
남인순 의원 "공공의료 비중 20%로 확충해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1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안에는 호남권에 이어 충청권과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2곳 설계비 45억원이 반영돼 있을 뿐 공공의료 확충 예산은 미반영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출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려면 공공의료 비중을 현행 병상수 기준 10%에서 20% 수준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민간의료기관에 90% 이상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후진적인 보건의료체계에 머물러 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수립한 보건의료정책을 실행할 직접적인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관련 현재 대부분의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 등 신종 감염병 확 2020.03.10
송언석 의원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방호복 수출 1300배 폭증"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0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방호복의 월평균 대중국 수출량이 1352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방호복은 4.9톤으로, 월평균 0.1톤(100kg)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올해 1월과 2월에만 각각 100톤과 170.4톤, 총 270.4톤(월평균 135.2톤)의 방호복이 중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4년간 월평균 수출물량보다 무려 13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중 방호복 1벌당 무게는 약 195g 정도로 약 138만벌이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은 방호복이 부족해 수술복과 비닐 옷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에 방역복 1만3000개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5차례나 보냈지만 확보한 방호 2020.03.10
간무협, 더불어민주당 이상이·이수진 비례대표 예비후보 지지 선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서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 이수진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 위원장을 지지하기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국회의원 국민공천선거인단을 꾸려 10일부터 11일까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에 돌입했는데 이에 간무협은 국민공천심사후보자 중 남성후보 이상이, 여성후보 이수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이 공식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상이·이수진 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됨에 따라 협회 내 중앙총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거인단과 간호조무사 권리당원에게 투표 참여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남성후보 이상이는 보건복지 정책 전문가로 현재 제주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4급 지체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난과 장애를 넘어 누구나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의대 졸업 직후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를 맡아 각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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