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면허 재교부 실패 사례 반복?…의협, '대한의사면허원' 신설로 대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의사 면허 재교부에 실패한 의사가 사망하는 등 면허 관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직업전문성을 높이고 면허의 자율적 규제를 위한 '대한의사면허원' 신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협 대한의사면허원설립준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통해 의사면허원 설립의 당위성과 조속한 제도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면허원설립을 위한 의협 정관 개정 안건이 오는 24일 대의원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면허원설립준비위 관계자는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회의 과정에서 면허 재교부에 관한 현 상황을 위원들과 공유했고 직업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면허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재생산될 수 밖에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해외의 사례를 봐도 현재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정 기능을 강화하면서 선진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협은 더 이상 관치주의에 무력화되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건강을 2026.01.22
'한특위 사라져야 할 적폐조직' 비방한 한의사협회, 한특위에 고소당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가 한특위를 '사라져야 할 하부 적폐조직'이라고 표현하며 공개적으로 비하·매도한 대한한의사협회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8일 보도자료에서 한방 난임치료 관련 토론회를 제안하며 "한방특별대책위원회 같은 사라져야 할 하부 적폐조직을 내세우지 말고 양의사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장이 정식으로 국민 앞에 나서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특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표현은 단순한 의견 표명이나 정책적 비판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것으로, 특정 단체를 마치 청산돼야 할 범죄 집단 또는 반사회적 집단인 것처럼 낙인찍는 심각한 모욕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한특위는 "한의협은 보건의료법령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양방, 양의사’와 같은 멸칭적 용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의사 직역을 폄하하고 현대의학의 전문성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악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특위는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2026.01.21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 전용 홈페이지' 오픈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국제진료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국제진료센터 홈페이지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을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지원언어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진료 절차 안내 ▲진료과 및 의료진 소개 ▲입원 및 수속 안내 ▲외래 일정 ▲비자·보험 관련 정보 등 외국인 환자가 병원 이용 전 알아야 할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홈페이지는 정보 제공을 넘어 신속한 상담·답변 등 소통기능도 갖췄다.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종병원 소속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세종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인증을 비롯해 급성기병원국내의료기관평가인증,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평가인증(KAHF) 등 주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법무부로부터 매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 2026.01.21
이재명 대통령 "의료수술, AI 대체 가능성 가장 높아…'의대' 지고 '공대' 뜬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수술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지목하며 의과대학 선호 현상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 전 세계가 이젠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주류가 되지 못할 것 같다. 과거엔 모든 사람이 원하면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하지 않은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이 타당했다"며 "그런데 아마 미래 사회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최근 로봇 산업이 각광을 받아 멋있어 보이지만 한 순간 내 일자리가 대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술도 (최근엔) 로봇 수술이 많은데 아마 AI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한다.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지금부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영역,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취업은 2026.01.21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선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작년 말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 및 희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남부 지역 및 인접 수도권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여력 부족으로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존재해왔다. 이번에 서울성모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선정된 데에는 이런 배경 역시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에서 진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상당수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이제까지도 실질적인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지정을 2026.01.21
안호영 의원 "전북 남원에 카이스트 AI공공의대 유치…의료AI 연구 중심 대학"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카이스트(KAIST) 남원 인공지능(AI) 공공의료캠퍼스 유치 계획이 공식 발표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KAIST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의 AI공공의료 연구모델을 전북 남원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유치 발표는 현재 추진 중인 남원 공공의과대학을 기반으로 카이스트(KAIST) 연구 역량을 결합해 AI를 공공의료 체계의 기본 인프라로 연구·실증하는 국가 연구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료AI, 의과학, 의료데이터,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합 연구하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연구 중심 캠퍼스가 핵심이다. 안 의원은 “이 구상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의료’ 국정 철학을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AI 기본의료는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의료를 누리도록, AI를 공공의료 전반에 적용하는 국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IST 남원 캠퍼 2026.01.21
'졸업정원제 30%·미니의대 80명 증원' 등 보정심 의대증원 회의 과정서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의 과정에서 입학정원을 늘려도 졸업 시에 정원을 맞추는 '졸업정원제' 도입과 50명 미만의'소규모 미니의대 정원 증원' 주장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4차 회의 직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졸업정원제를 (회의 과정에서) 30% 정도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또한 '정원 80명 이상 대학 모집 인원 조정'이라고 예시를 든 것은 '소규모 대학들의 정원이 최소 80명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는 의대 학생들 간 얘기도 있고 해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정원제는 전두환 정권 당시 시행됐던 교육 정책으로 입학시 학생을 선별하지 않는 대신 졸업시에 학생정원을 설정하는 제도다. 즉 졸업정원제 30%는 의대 정원을 30% 늘리는 대신 졸업 정원은 제한해 배출되는 의사 수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규모 '미니 의대' 정원 증원 주장은 의학 교육 효율 2026.01.21
"3년 면허 취소 이후 3번 의사면허 재교부 거절…의사 죽음으로 내몰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50대 의사가 의사 면허정지 이후 재교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경기도에서 재활의학과 의원을 운영하던 50대 의사 A씨는 이중개설 위반 혐의로 3년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이후 A씨는 세 차례 의사면허 재교부 신청을 했으나 모두 거부됐다. 경기도의사회도 1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안타까운 고인의 사망은 복지부가 과도한 면허취소와 합당한 근거 없이 반복된 의사면허 재교부 거부 처분으로 고인의 가정을 파괴하고 죽음으로 몰고 간 복지부발 의사 살인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사회는 "민주당의 포퓰리즘 입법 만행으로 만들어진 의사면허취소법으로 인한 과도한 면허취소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한 정부의 의사면허 재교부를 거부하는 횡포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걱정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복지부는 3년 면허취소라는 과도한 2026.01.20
정은경 장관 "24·25학번 함께 수업하는 의대 교육 현장 등 고려해 의사인력 규모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20일 "24, 25학번이 함께 수업을 받고 있는 의과대학 교육 현장의 상황과 의학 교육 여건 현황 등을 검토해 의사인력 규모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국제전자센터에서 진행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4차 회의에서 "우리 위원회는 지난 3차 회의에서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심의하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해 새롭게 지원된 인력을 모두 지역의사로 배치한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운을 뗐다. 정 장관은 "또한 2027년도부터 2031년까지 미래 의대 정원 결정이 2031년부터 2037년까지 의료 인력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수급 추계의 기준 연도를 2037년으로 정하기로 했다"며 "위원들이 이런 내용을 논의해 준 것은 지역, 필수,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대원칙과 의대 정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심의 기준에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회 2026.01.20
[단독] 김택우 회장 '자진사퇴' 배수의 진…"의대증원 규모, 회원들 수용 못하면 사퇴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자진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20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김택우 회장은 최근 의협 내부 회의 과정에서 '조만간 발표될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전공의와 회원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자진 사퇴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택우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1차 회의부터 논의 과정에 참석하고 있다. 보정심은 오는 2월 3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의대증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자진사퇴 발언은 의사 수 증원 발표를 앞두고 김 회장이 직접 모든 책임을 지고 최대한 의료계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즉 '사퇴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배수의 진인 셈이다. 반면 김 회장이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회장 책임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최근 의료계 내부에선 검체검사 위·수탁 문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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