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대교수 출신 의협회장 준비하는 강희경 위원장 "의정갈등 해결하려면 이젠 소통-연대해야"
"'서희'처럼 대화 중시하지만 의사 인권탄압 받으면 '강감찬'처럼 나서 싸우겠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생각하는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연대와 존중'이었다. 의료대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새로운 상생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강희경 위원장의 견해다. 그는 자신이 이 부분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자신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사태가 길어지며 모두가 피해자가 됐다. 접점을 찾고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가려면 소통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의대 교수비대위원장을 맡아 여러 정부 관계자, 국민들과 만나다보면 이들이 의료계에 대해 잘 모르고 오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했다. 즉 대화의 단절이 오해를 더 키우고 갈등 상황이 깊어지고 있다는 진단인 것이다. 더 이상의 의학교육 황폐화를 막는 것이 그가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유다. 강 위원장은 의대생 2024.11.27
세계의사회 젊은의사네트워크(JDN) 창립자 로렌스 로 교수 "의사 숫자만으로 의료접근성 문제 해결 못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토론토대 공공보건대학(Dalla Lana School of Public Health at the University of Toronto)로렌스 로(Lawrence Loh, MD) 교수가 한국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의료 인력 숫자만으론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로렌스 로 교수는 세계의사회(WMA) 산하 젊은의사네트워크(Jounior Doctors Network; JDN) 창립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정책 오피니언 리더다. 로렌스 교수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에서 의료접근성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히 의료 인력 숫자로만 해결할 수 없다. 다른 국가에서도 숫자만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진 않는다"며 "예를들어 인력 숫자 대신 의료데이터 중앙 집권화나 팀 기반 치료·화상진료 등 새로운 의료 방식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환자 교육 강화, 병원과 지역사회 연계, 디지털 솔루션 2024.11.26
[단독] 간호조무사 수술실 PA 논란 인천의료원, 여전한 무면허 의료행위 의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실 진료보조(PA) 무먼허 의료행위를 지시한 혐의로 한차례 곤욕을 치른 인천의료원이 같은 문제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인천의료원은 그동안 채용 공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수술실 PA 간호조무사를 모집하고 실제로 수술실 진료에 투입했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 [관련기사="인천의료원 의사들도 몰랐다... 간호사 아닌 '비의료인' 간호조무사가 PA로 수술 보조"] 그 뒤 대한의사협회는 2023년 6월 해당 기사를 토대로 인천의료원을 무면허의료행위 교사 혐의로 인천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고발했다. 2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인천의료원은 경찰서 고발 이후에 오히려 더 교묘한 방법으로 PA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실 무면허 의료행위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내부적으로 제기된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인천의료원 직원 제보자 A씨는 "지난해 3월 PA 간호조무사 문제가 불거졌을 때 공론화된 간호조무사만 퇴사하고 다른 간호조무사 2024.11.25
이상운 회장 의협 회장 선거 돌연 불출마 선언…"어려운 시기에 단합된 힘 필요, 회장 추대하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던 대한병원장협의회 이상운 회장이 25일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상운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출마를 권유했던 의사 회원들이나 선거캠프에서 응원해 주셨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과 함께 죄송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저는 오늘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알렸다. 이 회장은 "그동안 의협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하고 6개 트랙으로 캠프를 구성해 준비했지만 현 시국은 의료계가 단합된 힘으로 투쟁의 기치를 높여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막중한 위기의 순간에 뽑는 의협 회장은 가장 투쟁을 잘 이끌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따라서 모든 후보들이 모여 의료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추대’를 통해 단합된 힘을 보여줬으면 한다. 캠프 회의를 통해 출마보다는 현 의료농단 사태의 해결 과정에서 모처럼 형성된 의료계의 단합된 상황에 큰 의미가 있는 ‘현 박형욱 비대위 2024.11.25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비대위원장 의협 회장 출마 공식화 "의협 달라질 가능성 보이지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25일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희경 위원장은 이날 출마 입장문을 통해 "현재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재신임에 힘입어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그간 발전시켜 온 정책 제안을 좀 더 심화시키기 위한 활동과 보다 많은 전공의,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의협 회장의 탄핵과 보궐 선거 동향도 살피고 있다. (의정갈등) 상황 타개를 위해선 정부 뿐 아니라 의협 역시 과거보다 나은 모습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의협이 달라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번에는 교수가 회장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부족하지만 제가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이 달라져야 우리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일개 대학의 비대위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의협에서 주장하는 2024.11.25
서울의대 강희경 비대위원장 의협회장 출마설 "추천서 수령 맞지만 병원 사정 등 고려해 고심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선거에 서울의대 강희경 교수가 출마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강희경 교수는 전날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추천서를 수령했다. 다만 그는 현실적인 문제가 남아 있는 만큼 최종 출마까진 더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의협 회장 후보에 의대 교수가 나온 것은 10년 만이다. 2007년 당시 서울의대 김성덕 교수가 출마했고 2014년 고려의대 박종훈 교수가 나왔지만 모두 낙선했다. 강 교수는 22일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추천서 발부가 어제까지라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업에 가는 길에 받아왔다. 다만 병원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출마는) 아직 살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출마를 고민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그는 "입장이 최종 정리되면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희경 교수는 이번 의대증원으로 불거진 의정갈등 상황에서 서울의대 3기 교수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앞서 강희경 2024.11.22
첫 회의 마친 비대위 "협상 안건 올라오지도 않아…2025년 모집 중지 위해 끝까지 싸운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협상 보다 강경 투쟁을 선택했다. 의협 비대위 박형욱 위원장은 22일 오전 11시 비대위 1차 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첫 회의 결과와 관련해 "의료계의 요구사항은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2025년 의대 모집을 중지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비대위 첫 회의에선 정부와 대화를 전제로 한 안건 자체가 나오지 않아 대정부 협상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협 비대위는 전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소재 중식당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박형욱 위원장은 이날 "1차 회의 결과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의학교육과 수련환경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 의대생은 물론 의과대학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 2024.11.22
전남도 찾은 박민수 차관 "목포·순천대 대학통합 성사 환영…통합의대 신설 행정 지원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이 21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만났다.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담에서 박민수 차관에게 “지난 15일 목포대·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은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국정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2024.11.22
의협 회장 선거 4파전되나…이동욱·이상운 후보자 추천서 수령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선거에 김택우, 주수호 예비 후보 이외 추가 후보가 등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대한병원장협의회 이상운 회장이 이날 후보자 추천서를 수령했거나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의협 회장 보궐선거는 지난 18일 먼저 추천서를 수령했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김택우 회장과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까지 최대 4파전이 될 수 있다. 이동욱 회장은 "어제 의대생, 전공의들을 만나 향후 투쟁 방향과 의료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며 "오늘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의사회 이사회에서도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니 이동욱 회장이 출마해 의료계에 이바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운 회장은 우선 후보자 추천서는 수령하지만 최종 후보 등록까진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제 2024.11.21
시행 7개월 앞둔 간호법, 복지부는 '검토중'이라는 말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시행 7개월 째를 앞두고 있는 간호법에 대한 후속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호법 시행으로 인한 큰 사회적 변화가 예상된다. 그런데 다른 의원들 질의를 보면 (간호법 관련) 세부사항이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모든 보고를 보면 내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주영 의원은 "보고서를 보면 '시행했음', '확충했음' 등 좋은 말은 다 써놓았는데 뭘 어느 정도 확충했는지, 예산 삭감된 것은 왜 그런 것인지 설명이 없다. 이것이 보고서인지 복지부에 비치돼 있는 홍보 브로셔인지 구분이 안 된다"며 "잘 안된 것에 대한 말도 '두텁게', '면밀하게', '속도감있게' 등 늘 똑같다. 이건 보고서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호법은 병상 수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하면서 수도권 기준 대학병원 2~3개 정도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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