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의협 대변인, 대전협 패싱 논란에 "한성존 위원장 부회장직 요구 정당치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패싱 논란에 대해 "한성존 비대위원장의 부회장직 요구는 정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김택우 의협회장, 박단 후임 한성존 대전협 새 위원장과 불편한 동거 중?]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에 "박단 전 위원장이 의협 부회장직을 수행한 것은 대전협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받은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신임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그 자리를 요구하는 것은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는 (대전협 비대위 측의) 정당한 요구를 의협 집행부가 거부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같은 논리라면 민노총 위원장 출신이 고용노동부 장관이 됐으니, 향후 장관은 모두 민노총에서 나와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전협과 소통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소통은 계속하고 있다. 어제(7일)도 함께 회의 후 김민석 총리와 만났다"며 "첫 만남에서 의협은 열려있으니 언제든 방문해서 상임이사실을 활용하 2025.07.08
김택우 의협회장, 박단 후임 한성존 대전협 새 위원장과 불편한 동거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 사이 갈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표면상으론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바뀐 이후 의협 차원에서 내부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대전협 '패싱'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자칫 2020년 9.4의정합의 이후 의협과 전공의들 사이 내분이 일어났던 과거가 반복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성존 위원장, 의협 측에 임원 직책 건의…내부 회의 참석 원했지만 거절 당해 8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박단 전 위원장이 맡고 있던 의협 부회장 직책을 수행하겠다고 의협 집행부 측에 건의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전협 비대위원들의 의협 상임이사직 추천 역시 수용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대전협이 의협으로부터 패싱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공의들이 이 사태 당사자인 만큼 대전협 비대위가 의협 내부 회의 과정에 함께 참여해야 하지만 2025.07.08
김민석 총리, 의대생·전공의들 만나 의정갈등 방안 모색…"의료현안 상세히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취임 첫날부터 대한의사협회와 의대생, 전공의 대표와 만나 의정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조만간 전공의, 의대생들 복귀를 위한 구체적 밑작업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논의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면담 직후 "김민석 총리와 만나서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자세한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겠다"고 말했다. 2025.07.08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 앱 선택 시 가장 우선해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 선택 시 보안성이 높은 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이준복 박사, 최민지 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정현 교수 연구팀이 의사, 만성질환자, 일반인 모두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때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 안전’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고 7일에 밝혔다. 개인의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치료 효과를 입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불면증 치료다. 연구팀은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고를 때 이용자들이 어떠한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살피는지 조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사 97명, 만성질환 환자 589명, 일반인 407명 총 109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방법은 선택기반 컨조인트 분석(Choice-based Co 2025.07.07
웨이센,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병원 후에중앙병원과 MOU 체결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춘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 2025.07.07
이재명 대통령 "총리가 적극적으로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 해결 나서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무총리에게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발언은 이날 대통령과 총리의 오찬 회동에서 나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7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갈등 이슈인 의대생,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국무총리가 관련 당사자들과 조만간 만난다고 (대통령에게)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총리가) 나서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드러내며 신뢰 회복과 갈등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조만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더불어 사태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 2025.07.07
사직 전공의 복귀 요구조건 1순위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료개혁 재검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전공의들의 복귀 1순위 요구사안으로 뽑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전국 사직 전공의 대상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전국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사직 전공의 8458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비대위가 요구해야 할 사안의 우선 순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1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련을 재개하기 위한 필수 선결 조건도 마찬가지로 76.4%의 응답자가'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를 지목했다. 2순위 요구사안은 '군입대한 전공의 및 입영대기 상태의 전공의에 대한 수련의 연속성 보장'이었고 이후 '불가항력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순이었다. 특히 '전공의 수련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 72.1%는 내과, 외 2025.07.07
[단독] 김민석 총리, 김택우 의협 회장·한성존 대전협 위원장·이선우 의대협 위원장 만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전공의, 의대생 등 의정갈등 당사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 측은 의협 김택우 회장과 서신초 총무이사,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을 비롯해 사태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대위원장까지 5인이 참여한다. 이번 총리와 의료계 면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화해' 메시지 이후 4일 만에 신속히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드러내며 신뢰 회복과 갈등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겠다"고 말했다. 김택우 회장도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들을 (의협은) 진심으로 받아들였고 우리도 진심으로 의료시스템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석 총리와 면담을 2025.07.06
박형욱 교수 "의대교육자문단, 알리바이용 위원회…참여 순간 들러리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계가 의대교육자문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희의적 반응을 보였다. 회의에 참여하는 순간 정책 결정에 있어 들러리로 전락해버린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자문단이 정부 입맛에 맞는 위원으로만 꾸려질 경우 정부와 의료계가 이견을 좁히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단국의대 박형욱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케이엠에이 폴리시(KMA POLICY) 워크숍에서 "최근 정부가 의대교육자문단을 만든다고 한다. 주요 일간지들은 자문단에 의대생이 4명 들어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는 점을 부각했고 국민들도 그렇게 이해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박형욱 교수는 "그러나 내용을 보면 15명 위원 중 의대생 위원 4명은 의과대학학생협회 이외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대한의료정책학교에 공문을 보내 8명씩, 총 328명의 의대생 위원 후보가 나오는 구조"라며 "이는 정부가 근로자 의견을 수렴한다면서 전국의 경영자들에게 근로자 대표를 추천하라고 하는 꼴" 2025.07.06
김미애 의원 "정은경 후보자, 코로나 방역 한편서 사익 추구?…전형적인 이해충돌, 사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이 4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 주식 관련 의혹은 이해 충돌 사례"라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방역에 협조하며 고통을 감내하던 시기에, 한편에서는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이해 충돌 사례이며, 일부 주식은 재산 신고조차 누락 됐다는 정황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후보자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언론에 밝힌 바 있지만 가벼운 말이 아니라 관련 자료를 충실하고 신속히 제출해서 소명해야 한다. 자료제출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은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질병청장 재직 당시에 코로나 백신과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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