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연명의료 제도 개선 제안…"환자선호와 의료현실 사이 괴리 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은행이 연명의료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연명의료 거부 의향을 보이는 비율과 실제 연명의료가 중단되는 비율에 괴리가 커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11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 ‘연명의료, 누구의 선택인가’에서 현재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성과와 문제점을 조명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은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이후 연명의료 중단 이행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도 300만명을 넘겼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 선호와 의료현장의 현실 사이에 간극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84.1%는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실제 65세 이상 사망자 중 연명의료 유보∙중단 비율은 16.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괴리의 원인으로 연명의료 결정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2025.12.12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3만명' 넘었다…13만번째 의사회원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민국 No.1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의 의사회원 수가 지난 11월 16일 13만명을 넘어섰다. 메디게이트는 월평균 방문자 4만6000여명, 일평균 방문자가 1만8000여명에 이른다. 13만번째 의사회원이 나온 건 12만번째 회원이 탄생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국내 의사면허를 보유한 의사 수는 14만여명이다. 13만번째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이 돼 이벤트 경품을 받게 된 이는 이민기 씨(이비인후과 전문의, 2018년 순천향대 의과대학 졸업)다. 이민기 씨에게는 상품권 100만원권이 증정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13만번째 의사회원이 된 이 씨를 만나 이벤트 당첨 소감과 의사로 생활하며 느낀 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메디게이트에 가입하게 된 계기와 당첨 소감을 말해달라. 메디게이트는 원래 알고 있었고 몇 년 전에 앱도 다운 받아놨다. 최근에 구직을 시작하면서 가입했다. 진료하던 중에 13만번째 회원이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연말에 뜻밖의 행운이 찾아와 감 2025.12.12
충북대 고창섭 총장 사퇴 의사 밝혀…일방적 대학 운영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충북대 고창섭 총장이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고 총장은 지난해 의대증원 과정에서 정부에 대규모 증원을 신청해 의대 구성원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번 사퇴는 의대증원 문제와 별개로 지난 5일 한국교통대와 대학 통합 여부를 묻는 구성원 찬반 투표에서 통합안이 부결되며 학내에서 사퇴 목소리가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고 총장은 이날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총장직을 사직하고자 한다”며 “구성원 각자는 흔들림 없이 각자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충북대는 2023년부터 교통대와 통합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학생, 교원, 직원∙조교 3주체를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에서 모두 찬성이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이후 학내에서 내부 구성원과 소통 없이 통합을 밀어붙이려 했던 고 총장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불거졌다. 충북대 교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대학이 직면한 심각한 혼란과 위기를 외면할 수 없기에 고 2025.12.11
로킷헬스케어, 일본서 'AI 신장 재생 특허' 등록 결정
로킷헬스케어가 일본에서 신장(콩팥) 재생 관련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되며 세계 3대 신부전증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 AI 신장 재생 플랫폼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신장질환(CKD)은 약 8억 명에 이르는 거대 질환이며, 일본에서는 성인 인구의 약 12~13%에 해당하는 1300만 명 이상이 만성신부전증(CK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 성인 8명 중 1명꼴로, 인구 고령화와 당뇨·고혈압 증가와 함께 환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으며, 투석 치료 비용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로킷헬스케어가 이번에 일본에서 등록 결정된 특허는 ‘그물막을 이용한 신장 치료용 조성물, 이를 포함하는 신장 치료용 의료 키트, 이의 경화물을 포함하는 신장 치료용 패치’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혈액·소변·영상·생활데이터 등을 AI로 분석해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을 조기 예측하고, 자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미세 신장조직과 재생 패치를 2025.12.11
닻 올린 국민참여 의료혁신위, '지·필·공' 강화 머리 맞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가 11일 첫 회의를 열며 출범을 알렸다. 위원회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체계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신설된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 운영 계획, 시민패널 등 국민 참여 강화 방안, 의료혁신 의제 검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지명하는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각계 추천 민간위원 27인이 참여하며, 정부위원으로는 3개부처(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의료공급자뿐 아니라 환자, 소비자, 시민사회, 지역, 청년세대, 노조, 사용자단체 등이 참여한다. 위원장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지낸 정기현 원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여준성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의료계 인사로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김창수 교수, 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유일 교수, 대한전공의협 2025.12.11
분당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폐암수술 1만례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폐암 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 2003년 개원 당시 첫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20년 누적 5000례를 달성했고, 지난 11월 누적 수술 1만례를 넘어섰다. 분당서울대병원 폐암센터는 폐암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최소침습 수술방법인 흉강경 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현재는 폐암 수술의 98.9%를 흉강경, 로봇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관민 교수는 폐암뿐 아니라 식도암, 흉선암 등 흉부 수술만 1만례 이상 집도한 세계적 권위자로 폐암 수술에 흉강경 수술 적용 비율을 높여 폐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폐암센터에서 수술받은 1~3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6.8%이며, 3기 폐암 중 3A 폐암의 5년 생존율은 64.8%로 세계적 수준이다. 최근에는 구역 절제술을 도입해 생존율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도 높였다. 과거에는 폐엽(총 5부위) 단위로 절 2025.12.11
캐논 메디칼,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 ‘어플리오 비욘드’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캐논 메디칼)가 프리미엄 기술이 접목된 초음파 진단장비 '어플리오 비욘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어플리오 아이시리즈가 마이그레이션 된 버전으로, 기존 상위 기종에서만 사용되던 프리미엄 기술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라인인 어플리오 아이 시리즈에 적용되는 빔 기술 'iBeam+'를 채택해 영상의 해상도, 투과력, 균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처음 도입된 '프리시젼 플러스 파인 프로세싱' 모드는 신호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 이미지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만든다. 간 질환 진단에 특화된 SWE(횡파탄성 영상기법), ATI(간 지방증 정량 검사 기술)이 탑재됐고, 초음파와 CT/MR 영상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검사에서는 ‘자동 간문맥 감지 기능’과 ‘전립선 자동 융합 기능’이 간문맥과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으로 감지해 볼륨 동기화 과정을 간소화한다. 산부인과 영 2025.12.11
친윤 윤한홍 의원 "尹에 '의대증원 사과' 조언했다가 살면서 못 들어본 욕 들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조언했다가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11일 털어놨다. 당시 국민의힘 측은 총선 판세에 대해 불리하다고 보고 부정적 여론의 원인 중 하나였던 의대증원 2000명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언급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뜻을 굽히지 않았었다. 윤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 선거운동) 전날에 의대정원 문제도 사과를 해야한다. 머리 숙이고 사과하고 의대정원 2000명도 수정하자고 좀 했더니 (윤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화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10분 동안 전화기를 들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냈다. 평생 그런 욕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아, 이거 큰일났다’ (싶었다). 생각이 완전히 달랐다. 우리는 선거가 위기인데 (윤 전 대통령은) 전혀 위기를 못 느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 10분 가 2025.12.11
한지아 의원 "CDMO 육성 '국과적 과제'…중견·벤처도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11일 “국가 전략 차원의 CDMO(위탁개발생산) 육성은 우리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국내 (CDMO) 기업들이 세계적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산업 규제에 부딪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역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월 CDMO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 ‘CDMO 특별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에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자와 국내 판매 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수탁받은 의약품제조업자의 적합인증에 관한 사항 규정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 및 품질 인증 제도 운영에 대한 근거 마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에 사용 2025.12.11
순천향대천안병원 류정민 교수, 대한소아응급의학회장 취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응급의학과 류정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응급의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류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 류 회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는 올해 4월 부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소아청소년보호위원장,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회장, 국회어린이안전포럼 돌연사예방분과위원장 등을 겸하고 있다. 류 회장은 “소아 중증 응급환자의 적정 치료를 위한 일차 완결시스템를 완성하고, 소아 의료체계의 든든한 기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세대를 유인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소아응급 인프라 확보에 투자할 수 있는 구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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