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5년간 연평균 668명 증원 결정…2030년엔 정원 3871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의대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린다. 이에 따라 2033년부터 2037년까지 총 3542명, 연평균 70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 배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존 의대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의무복무 10년)로 선발된다. 또 증원 초기 의학교육 현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단계적 증원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의대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에서 2027년에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와 신설 지역의대에서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의 2026.02.10
의대정원, 2027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 증원 (1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의대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확정했다. 2027년 490명, 2028년 613명, 2029년 613명, 2030년 813명, 2031년 813명으로 총 규모는 3342명, 연평균 규모는 668명이다. 2026.02.10
뉴로핏, 미국에 ‘뉴로핏 아쿠아·뉴로핏 스케일 펫’ 첫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워싱턴대학교와 뉴로핏 아쿠아 및 뉴로핏 스케일 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 공급 계약은 지난해 10월 미국 법인 설립과 같은 해 12월 조시 코헨 미주 사업총괄 영입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 성과로, 향후 미국 내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초고속으로 정량 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의 신경 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수치화해 사용자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로,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을 포함해 FDG(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 도파민 등 다양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 2026.02.10
서울대병원, 영상 판독·의료 추론 특화 AI 2종 전 세계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이 원내 헬스케어AI연구원이 개발한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판독문을 생성하는 영상 판독 AI ‘mvl-rrg-1.0’과 의료 추론에 툭화된 거대언어모델 ‘hari-q2.5-thinking’이다. 두 모델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수행하는 판단 과정을 보조하도록 설계된 의료 특화 AI로, 각각 의료 영상 판독과 텍스트 기반 임상 추론에 활용된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분야 초거대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수준으로 공개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H200 GPU 64장(약 4PF급 연산 성능)을 지원받아,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난도 AI 모델 학 2026.02.10
국민 65.7% "진료권 설정 필요"…지역 간 의료격차 '심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 3명 중 2명이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쏠림 문제 해결을 위해 진료권 설정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료권 제도는 원칙적으로 환자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진료권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지역 간 의료균형 발전을 위해 노태우 정부에서 도입됐다가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다. 의료계는 진료권 폐지를 지역의료 붕괴를 초래한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본다. 10일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대국민 설문조사(성인 남녀 2000명 참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꼽은 의료개혁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의료격차 해소(73.7%)’였다. 이어서 필수의료 강화(68%), 의료전달체계 강화(50.2%), 의료비 부담 완화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49.5%), 의료인력 양성과 근무환경 개선(45.8%) 순이었다. 국민들은 특히 지역간 의료 격차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응답자 96.1%는 지역 간 의료격차가 있다고 답했고, 특히 거주지역이 수도권인 2026.02.10
양성자빔 속도 250배 높인 '플래시' 치료, 폐암 치료서 효과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차세대 방사선 치료 기술로 주목받는 ‘플래시(FLASH)’의 임상 적용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플래시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임상 연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한영이·최창훈 교수, 이성은 박사 연구팀은 최근 전임상 연구를 통해 양성자 기반 플래시 치료가 폐에서도 주변 정상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해 영상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영국 영상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Radiology, BJR)’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사업부 ‘방사선 이용 미래혁신 기반기술연구 사업’에서 한영이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암치료의 혁신을 위한 양성자 조사의 미래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자체 구축한 실험 모델을 이용해 60그레 2026.02.10
"뇌전증 환자, 응급상황서 쓸 약제 공급 중단 위기…생산원가 보전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전증 환자를 위한 응급의약품이 생산 중단 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의대 신경과 김재림 교수는 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뇌전증학회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 환자용 응급 항발작제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뇌전증 환자는 뇌외 과도한 전기신호가 발생하며 발작 증상을 겪게 된다. 항발작제는 이런 전기신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뇌전증 환자용 항발작제는 사용하는 상황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발작을 예방하는 경구용 약제와 발작이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투여하는 주사제다. 김 교수는 “환자가 평소에 복용하는 경구용 약제의 경우 발작을 예방하는 ‘안전벨트’ 역할을 한다면, 응급상황에서 투여하는 주사제는 ‘에어백’이나 ‘소화기’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며 “상호 대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신약 도입 등 비교적 공급이 원활한 예방용 항발작제와 달리 응급 항발작제는 향후 생산 2026.02.09
교육부 장관 "충북의대 교육 여건 상당히 개선"…정작 충북의대 교수는 "시한폭탄"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 최교진 장관이 2027년도 의대정원 결정을 앞두고 의대 교육현장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9일 충북대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의 교육 여건 개선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는데 정작 충북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충북 의대에서 의대 교육여건 점검 및 의대교육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에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에 대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의대의 교육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어 “우선 강의실, 실습실 등 주요 교육 공간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충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특히 24∙25학번 중첩으로 교육 인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수업 운영 현황과 향후 강의 개설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2026.02.09
한국로슈진단 “정확도 높은데도 못 썼던 ‘질량분석검사’, 문턱 낮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로슈진단이 질량분석검사 솔루션이라는 마지막 조각을 통해 정밀의료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조성호 전무는 6일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의료기기산업 전문 기자단 간담회에서 “로슈진단은 생화학, 면역, 분자진단을 넘어 질량분석까지 진단의 책임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질량분석 솔루션 ‘코바스 매스 스펙’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대부분의 검사실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있지만 유일하게 남은 미답의 영역은 질량분석이었다. 질량분석은 진단의학에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기술이다. 대사체 분석 및 다양한 검체분석이 가능해 검사 가능 항목을 크게 늘려준다. 무엇보다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 전무는 “기존 면역 검사가 특정 모양의 열쇠를 찾는 방식이었다면 질량 분석은 그 열쇠의 정확한 무게와 성분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며 “정밀의료가 대두되면서 비타민D, 면역억제제처럼 미세한 농도 조절이 필요한 항목에서 골드스탠다드 2026.02.09
法, '의대교수노조' 법적 지위 인정…"노동위, 근로시간도 판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법원이 아주대의대 교수노조의 법적 지위 문제와 관련해, 단과대 단위 교수노조에 가능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5일 아주의대 교수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중재재정결정 부작위 위법확인소송 2심에서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노조는 앞서 1심에서도 승소했다. 이 소송은 노조가 지난 2022년 학교 측인 대우재단과 단체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중재재정을 받은 내용에 대해 제기했던 것이다. 중재재정은 노조와 사측이 단체교섭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중앙노동위원회 등이 내리는 판단으로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중노위는 2022년 당시 양측의 합의가 불발된 ‘근로시간’과 ‘임금’에 대해 중재재정 결정을 내리면서 근로시간에 대해선 별도로 판단하지 않았다. 노조는 중노위가 근로시간에 대해 별다른 판단을 내놓지 않은 것을 ‘부작위’로 보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교수들의 연장근로 등에 대한 임금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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