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닥터9988'로 대사증후군 관리까지…서울시, 내년 25개 자치구서 시범사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시가 손목닥터9988에 탑재될 ‘대사챌린지’ 앱에 대해 내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선다. 추진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장은 4일 대한공공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손목닥터9988 확장성을 통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손목닥터9988과 연동한 데 이어 조만간 손목닥터9988 내에 인앱 형태의 ‘대사챌린지’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대사증후군을 조기발견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추 단장은 “대사증후군 챌린지 앱 개발의 목적은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사용자가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생활습관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지표 개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만성질환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3개월간 25개 자치구 2025.11.05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초고령사회 과도한 공포…공공병원, '노인의학' 역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인구학 분야에선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면 나라가 망할 거라는 얘기를 지겹게 되풀이하고 있다. 이럴 때 의사가 제대로 대안을 제시하고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지금은 의사 집단에서도 ‘노인의학은 필요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은 4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령사회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은 노인의학을 통한 노쇠 예방∙돌봄 예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괄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65세라는 숫자에만 집착하다 보니 고령화에 대한 지나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건강한 노년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의 ‘예방적’ 역할이 도외시되고 있다는 부분을 짚었다. 사전에 노쇠를 예방하는 개입이 이뤄지면 65세 이상 고령층도도 각종 소비∙생산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고, 이는 고령 인구 부양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현재 국내 의료시스템은 단일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2025.11.05
"필수의료과, 대학 입시 때 별도 선발"…국가교육위원장 발언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의대 입시 때부터 필수과를 전공할 학생을 따로 뽑는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의료계에선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차 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필수의료에 종사할 의사를 많이 배출하는 게 중요하다”며 “입학 단계부터 지역∙필수의료 전공을 분리해서 뽑고, 레지던트 기간에 해당 전공에서만 유효한 면허로 근무하게 하면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필요한 만큼 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의무가 아니라 전공의 기간에만 의무를 부여하면 된다”며 “레지던트 수료 후 전공을 바꾸는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레지던트 단계까지만 의무를 부여해도 해당 분야 정착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차 위원장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대한 병역 면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차 위원장 2025.11.04
서울대병원, 의료 AI 에이전트 '스누하이' 공식 오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스누하이(SNUH.AI)’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스누하이는 시간이 소요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로 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의료 AI를 선제적으로 진료 현장에 도입해 왔으나, 개별 연구자나 기업이 개발한 AI가 파편적으로 적용되며 병원 차원의 일관된 괸라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스누하이를 통해 개별 AI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고, 병원 내 다양한 데이터와 진료 업무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의료 AI 운영 체계화와 표준화를 실현했다. 스누하이는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hari-q3)을 활용해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을 실시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돼 수술 예정 환자의 기저질환, 검사 결과,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마취 전 상태평가지’, 입원 경과 및 진단 정보 2025.11.04
복지부 "수술 필요한 질환만 '중증'?→환자 상태 고려해 분류 체계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침습 행위 중심의 기존 중증질환 분류 방식을 실제 환자의 상태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증 천식 치료 보장성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 포럼에서 중증 천식에 대한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국내 중증에 대한 환자 분류를 보면, 기본적으로 수술 등의 침습적 행위를 중증으로 분류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과장은 “입원적합질환군도 그렇고 입원과 외래 안에서도 입원이 중심이고 입원 안에서는 수술로 이어지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분류했던 체계”라며 “최근에는 내과적 질환이라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고가의 약제가 필요한 경우 등 실제 환자의 컨디션을 보고 중증도 분류 체계를 전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정 과제에서도 중증∙난치 질환에 대해선 치료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향 하에 검토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2025.11.04
대전협 한성존호 출범…28기 집행부 임원 명단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제28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새 집행부는 지역협의회 활성화와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설립을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다. 대전협은 3일 28기 집햅부 임원 명단을 공개했다. 한성존 신임 회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을 필두로 김은식 부회장(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경수 부회장(전남대병원 내과), 이의주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외과) 등 부회장 3인 체제가 갖춰졌다. 공보이사는 대전협 비대위 대변인이었던 정정일 전공의(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수련이사는 한 회장과 수련협의체에 참여해 왔던 김동건 전공의(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맡게 됐다. 정책이사에는 대전협 비대위원이었던 박창용(국립경찰병원 내과),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의대협 부회장을 지낸 김재의 전공의(세브란스병원 인턴) 등이 자리했다. 마찬가지로 비대위 소속이었던 박지희 전공의(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가 기획이사에 임명됐고 류영환 전공의(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2025.11.03
성기능 장애 ‘부작용’ 무섭다면…전립선비대증 새 치료옵션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약물, 수술에 대한 부작용 우려 등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하나 추가됐다. 올림푸스한국은 10월 3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의료기기산업 전문 기자단 대상 간담회를 열고 최소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옵션 ‘아이틴드(iTind)’에 대해 소개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지며 요도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60대 남성의 약 60~70%, 70대 이상 남성 대부분이 증상을 경험한다. 빈뇨, 절박뇨, 야간뇨, 잔뇨감 등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50대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161만1159명에 달한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130만9653명에서 30만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매년 약 4%씩 증가한 수치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들 중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지만, 22%는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질환을 방치한다. 특히 전통적인 HOL 2025.11.03
의대생협회, 회장 '공석' 5년 만에 채워질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새 회장으로 비대위를 이끌어왔던 한성존 비대위원장이 당선된 가운데, 의대생들도 새 수장 찾기에 나선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제24대 회장단 선거를 공고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으며, 20~28일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29일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대협 회장단 선거는 각 학교 학생 대표(대의원)들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의대협은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동맹휴학, 의사국시 거부 등을 이끌었던 회장단의 임기 종료 이후 후임 회장을 찾지 못하고 5년 가까이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정부의 의대증원 2000명 발표 전까지는 비대위원장조차 자진해서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대의원들 중 추첨으로 정해왔다. 현재는 지난 7월 말 이선우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며 의장단이 협회를 이끌고 있는 실정이다. 의대협 관계자는 "(출마하려는 이들이 있 2025.11.02
한성존 후보, 대전협 신임 회장 당선…이변 없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8기 대전협 회장에 당선됐다. 31일 대전협 회장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 한성존 후보(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가 기호 1번 이태수 후보(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를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한 당선인은 전체 4737표 중 2885표(60.9%)를 얻어 1852표(39%)를 얻는 데 그친 이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박단 전 비대위원장의 자리를 이어 받아 의정갈등을 마무리했던 한 당선인은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전공의 회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기존 회무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기입영자∙입영대기자 수련연속성 보장과 임신 출산 전공의에 대한 휴직 제도 개선 및 대체인력 지원 확대, 적정 수련시간 보장을 위한 전공의법 개정 추진,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개편, 형사책임 완화 위한 법 개정 추진, 전공의 특화 국가배상보험 도입, 젊은의사정책연구원 2025.10.31
루닛,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정부 AI 전략과제 주관기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과학 분야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규모AI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루닛이 주관하는 과제명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본 과제는 분자, 단백질, 오믹스, 의약품, 의과학 논문 및 가이드라인, 임상지식까지 연결된 증거사실을 내재화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기반한 6가지 응용 에이전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사결정, 임상연구, 신약개발 등 모든 단계에서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루닛 컨소시엄에는 트릴리온랩스,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스탠다임, 리벨리온, 디써클 등 7개 기업과, KAIST 및 서울대의 6개 교수 연구팀,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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