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 출시
HK이노엔은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이하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춰 균형 있는 지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염증 개선 효과와 면역기능 향상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술 후 정맥 영양 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조성물 특허 등재를 통해 2024.02.01
동아ST,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 출시 1주년 맞아 매출 확대 나선다
동아에스티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으로 변경했다. 염 변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용출률을 높이고 가혹환경에서 유연물질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해당 내용으로 특허 출원했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27%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환자가 약통을 열고 닫을 때 마다 복용 요일 확인이 가능한 요일약통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특히 B형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많은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베믈리아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베믈리아는 출시 1년만에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2024.02.01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는 미정…복지부 "2035년까지 의사 1만5000명 부족"
2024 필수의료정책패키지 ①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 규모는 미정 ②의사형사처벌 특례법, 과실치사상 감면·소환조사 줄인다 ③유형별환산지수 계약→가치 연계 수가인상...비급여·실손보험 관리 강화 ④의대정원 증원인원 '지역필수의료' 의무선발에 활용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인력 확충방안을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담았다. 복지부는 의료인력의 필수의료 기피로 인한 피수의료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 수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1일 공개했다. 2035년까지 1만5000명 부족…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 확대하지만 규모는 '미정' 복지부는 먼저 지역·필수의료 강화, 초고령 사회 의료수요 충족, 넥스트 팬데믹 대비 등을 위헤 충분한 의사 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에 대해서는 ▲의과대학의 현장 수용역량 ▲지역의료 인프라 2024.02.01
반복되는 요양병원 간병인 학대·폭행…요양병원협회 "근본 대책은 간병 급여화"
최근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가 다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병을 건강보험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인천의 모 요양병원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알려졌다. 간병인의 환자 학대는 이번 사건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사적 간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달리 요양병원의 간병시스템은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가 간병 인력을 공급하는 소위 간병협회와 개별적인 간병계약을 맺은 뒤 개인간병 또는 공동간병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2024.01.31
'필수의료패키지' 발표 하루 앞두고 의정 갈등…의협 "의대증원 TV토론하자" vs 복지부 "할만큼 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일(2월 1일)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하기로 예정한 가운데, 관련 현안을 논의 중인 의료현안협의체에서도 정확한 의대 정원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만든 '정책패키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장단점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TV 토론회를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할만큼 했다며 의협의 태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열린 제27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복지부와 의협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둘러 싼 갈등이 터져나왔다. 이날 의협 측 협상단장인 양동호 단장(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면서 여러 정책패키지를 준비해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선택하게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해왔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소아, 야간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정책 수가를 지원하는 등 정부는 나 2024.01.31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장이 역량있는 병원장을 모십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강원도 정선 유일의 병원급 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별정직 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은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고를 내고 병원장을 모집중이다. 정선병원은 1988년 11월 강원권의 세 번째 근로복지공단 산재전문 직영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2011년 2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13년 진폐전문의료기관 지정, 2016년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정선병원은 현재 내과, 영상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진료과를 둔 지역 유일의 병원급 의료시설(165병상)이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진폐환자 진료 및 1만3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선병원은 인구고령화, 인구 및 진폐환자 감소 등 환경변화를 고려해 가정의학과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이르면 다음해부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이번 2024.01.31
"정부의 독단적 의대 증원 추진에 기로에 선 젊은 의사들, 가슴에 사직서 품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료계의 우려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언론이 콤비를 이뤄 의대 증원 자체가 필수의료의 해결책인 양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호도하고 있다며, 오히려 의대 증원은 대한민국 발전 동력을 송두리째 삼키는 거대한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개협은 "우리나라 필수의료의 문제는 의사 숫자와 무관하다"며 "OECD 국가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의 의료 수가, 정상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의료의 특수성을 무시한 지나친 의료소송의 남발과 형법 적용, 무조건 큰 병원만 선호하는 환자 경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대개협은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의료정책은 대한민국 의료뿐 아니라 국가 전반에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며 "현재 정부가 우기고 있는 의대 증원에 따른 낙수효과로 인한 필수의료 공백을 채우겠다는 얘기는 현재의 의대 교육 인프라 2024.01.31
HK이노엔-한국AZ, 당뇨병 포트폴리오 관련 전략적 협력 약속
HK이노엔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0일 당뇨병 포트폴리오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두 회사는 직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과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의 코프로모션부터 포시가정(다파글리플로진) 유통까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포시가의 복합제 직듀오 및 시다프비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직듀오와 시다프비아의 마케팅과 영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마케팅과 영업이 진행되고 HK이노엔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앞서 약 5년간 DPP-4 억제제 계열 약제와 해당 계열 복합제 등 당뇨병 치료제의 국내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및 의원 대상 영업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직듀오는 '포시가'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중 국내 최초로 보험 급여에 2024.01.31
"이익단체 간 첨예한 대립 '비대면 진료'…광범위한 허용 '포괄등재제도' 도입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비대면 진료'를 둘러싼 의료계, 약업계 그리고 산업계 간의 입장 차를 극복하기 위해 현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포괄등재제도(Negative List System)'의 형태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입법조사처는 비대면 진료의 구체적인 사항을 법적으로 일일이 규정구하는 대신 실행 주체의 장에게 재량권을 위임함으로써 유연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해 갈등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김은정 입법조사관이 입법조사처 간행물 '이슈와 논점'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각계 의견,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사업 대상자 범위 확대‧야간‧휴일 초진 확대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제도 변화 적응을 위해 시범사업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그리고 지난 12 2024.01.31
119구급대 현장·병원 중증도 분류 통일하는 '프리-KTAS' 도입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를 위해 중증응급환자의 부적정 이송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당시 벌어진 응급실 포화문제 해소를 위해 제기됐던 현장·이송을 책임지는 119구급대와 병원의 환자 중증도분류를 통일한다는 것이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소방청 및 대한응급의학회와 함께 2021년부터 준비한 한국형 병원전(前) 중증도 분류체계인 '프리(Pre)-KTAS'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119구급대는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응급·비응급·잠재응급 등으로 나누는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이 병원 중증도 분류(KTAS) 기준과 달라 이를 통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도 기준으로 119구급대의 적정병원 이송률은 76.9%로 그간 119구급대가 이용하던 중증도 분류기준이 병원과 다르고, 119구급대 이송지침의 구체성 미흡 등으로 현장과 병원 간의 불협화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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