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은경·이진숙 후보자에 '십자포화'…"비리 종합세트 완결판, 자진 사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시작도 전에 도덕성과 자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의정 갈등을 해소해야 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게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다. 10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들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립대 교수가 AI를 표절하고,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고 하니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묻는다. 제자 논문을 뺏긴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오타까지 그대로 베껴 쓴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논문을 표절한 교수가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대학 총장들 그리고 대학교수들 상대로 어떤 권위를 세울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정재 정책위원장 역시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이 후보자에게는 없는 듯하다. 자녀를 불법 해외 유학 보낸 2025.07.10
[신간] '방귀만 잘 뀌어도 행복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선천성 대장 질환이라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안고 태어난 한 청년이 간호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실화를 담은 책 '방귀만 잘 뀌어도 행복하다'가 출간됐다. 제목은 다소 유쾌하지만 그 속에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까지의 치열한 회복과 헌신, 간호의 본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 중인 손범규 간호사와 정형외과 의사인 아버지 손문호 박사가 함께 쓴 가족 공동의 기록이다. 발달장애와 복부 팽만으로 인해 대장 절제 수술까지 권유받았던 아들은 아버지의 헌신적인 재택 간호 속에서 기적 같은 회복을 이뤄냈고, 마침내 자신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됐다. 손범규 간호사는 책에서 방귀를 "생존의 언어이자 회복을 알리는 가장 따뜻한 신호"라고 고백한다.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하며 배변 곤란 환자를 마주했던 그는 자신의 투병 경험을 떠올리며, 형과 함께 직장 튜브(rectal tube) 개선 기기를 공동 발명해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 2025.07.10
8월 매주 토요일 미용클리닉 핸즈온 프로그램 진행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가 주최하는 '미용클리닉 입문자 핸즈온 프로그램'이 오는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총 4주간 진행된다. 메디게이트 핸즈온 아카데미는 모든 참가자가 직접 장비를 체험하고 실습하면서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1대 1 핸즈온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장비 조작법과 시술 실습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어 미용클리닉 진입을 준비 중인 초보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주차(8월 2일) 에는 미용의료 시술의 근간이 되는 장비 이해와 기본 시술을 다룬다.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병변 치료, 기미 제거, 문신 제거 등 실제 활용이 높은 시술을 중심으로 안전한 에너지 설정 및 조사 방법을 실습하며, 1550nm/1927nm 듀얼 프랙셔널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 재생 테크닉도 다룬다. 고출력 1450nm 레이저의 다양한 모드를 비교해 2025.07.10
메디게이트, '제6회 성공개원 정보 & 학술 컨퍼런스' 부스 참가 기업 모집
국내 최대 의사 전문 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메디게이트 성공개원 정보 & 학술 컨퍼런스’의 개최 확정과 동시에 참가업체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성공개원 컨퍼런스는 개원 예정의가 직접 방문해 개원 트렌드 파악과 진료 아이템 발굴로 개원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실질적인 장으로, 개원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6월 개최된 제5회 메디게이트 성공개원 정보 & 학술 컨퍼런스에는 54개 업체 69부스에 600여명의 개원예정의 및 개원의가 참석했다. 제6회 메디게이트 성공개원 정보 & 학술 컨퍼런스의 부스 참가신청은 11월20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스 모집 분야는 미용 의료기기 및 장비, 진단용 기기, 의료용품 및 소모품, 임상검사 및 방사선 관련 기기, 의료 관련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온라인 정보업체, 개원 관련 서적, 병의원 2025.07.10
의대생 2학기 복귀 문 열리나…새 정부 대책 마련 본격화, '특혜' 논란은 걸림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새 정부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 채널을 가동하는 가운데,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환자단체와 시민사회는 여전히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위한 '학사유연화'가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의대생들이 2학기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트리플링과 의사 배출 중단 등의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새 정부의 대책이 주목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에 이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직접 나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는 등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의대생들이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복지부와 교육부 실무진이 복귀를 위한 물밑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학기 종료 시점이 도래하며 복귀 시한이 2025.07.09
김윤 의원, 의료기관 종별 적정 보건의료인력 기준 법제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현 의료현장의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부재'가 현 '지역의료 붕괴'와 '응급의료 공백'의 원인이라며 의료기관 종류별로 적정 인력 기준 법제화를 추진한다. 9일 김 의원은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의 적정 인력 기준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환자 수나 업무량에 상응하는 인력 확보를 유도하거나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로 인해 보건의료인력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여건 약화는 물론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필수의료분야에서는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지역의료 붕괴'와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기관 종류별로 적정 인력 기 2025.07.09
사립대교수연 "의대 증원 찬성 등 정권 눈치보기 급급 이진숙 후보자, 자진 사퇴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전 정부에서 의대 증원, AI교과서 채택 등에 찬성한 사실을 지적하며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수 없다면 자진 사퇴하라고 8일 강력 촉구했다. 사립대교수연은 12월 3일 불법 계엄 이후 교육체제의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는 이때, 확실한 비전과 리더십을 지닌 교육부 장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마련해야 할 중요한 대학정책으로 ▲'대학법'이 없는 상태에서 각종 특별법으로 대응해 온 기존 관행을 혁파하고 고등교육에 관한 체계적인 법체계 구축 ▲사실상 나눠먹기 사업으로 전락한 RISE를 리부팅해 대학 생태계를 되살릴 방안 제시 ▲ 제대로 된 예산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시작한 글로컬 정책의 정상화 방안 마련 ▲ 난마처럼 뒤엉킨 의대 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 제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러한 막중하고 시급한 과제를 맡아 해결해야 할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이진숙 후보자가 2025.07.09
"시간이 없다…전공의 복귀 대책은 특혜 아닌 의료붕괴 막는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이재명 정부의 등장으로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기회 제공은 '특혜'가 아닌 필수의료 의사 배출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학사와 전공의 일정상 지금 시기가 지나면 정말 되돌릴 수 없는 만큼,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결정이 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 의료윤리연구회 139차 모임에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2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가 '무너진 전공의 교육, 무얼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대해 교수 비대위장을 맡아 교수 사직서 제출 운동,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 등을 전개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다 방면에서 노력해 온 인물이다. 25년 흘렀지만 변한 것 없는 전공의 처우와 수련환경…현재, 내과 중환자 전임의 1년차 0명 2025.07.08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8일…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첫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의정갈등 해결 당사자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18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에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사령탑 출신으로 국민추천제에서도 큰 지지를 받았던 정 후보자는 향후 복지부 장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그에 따른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정갈등 사태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인 정 후보자는 의료계 내부에서도 환영받고 있어,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과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의정갈등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었던 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정 후보자의 견해도 큰 관심을 모은다.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등이 있으며, 최근 화두인 비대면 진료와 간호법 시행에 따른 진료지원간호사 제도에 대한 입장도 쟁점이 2025.07.08
미래에셋생명, AI 건강관리 서비스로 미래에셋그룹 임직원 건강관리 혁신
미래에셋생명이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의 건강관리 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앱 기반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 ‘M-LIF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내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km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자발적 건강활동을 유도했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미래에셋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까지 서비스 혜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서비스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서 개인별 루틴 프로그램을 추천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검진 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 점수와 동연령대 평균 대비 건강 수준 등도 주어져 사용자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특히 19개 항목에 대한 질환 위험도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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