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7~8월 온열질환클리닉 운영
유성선병원이 7~8월 '온열질환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으로 증가하는 온열질환 환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한시 클리닉이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했다. 특히 열탈진은 전체 온열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심한 피로감과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감, 근육경련 등이 주요 증상이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열사병 등 중증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온열질환클리닉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상태를 확인한다.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액치료를 시행한다. 정맥 수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증상 회복을 돕는다. 필요 시 비타민 치료와 입원 치료를 연계해 관리한다.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여준구 전문의는 "폭염 속 기운이 없거나 어지럽고 무기력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열탈 2026.07.16
고려대병원 장우영 교수팀, 당뇨발 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고려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연구팀이 대한당뇨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dECM 적용 후 mRNA 나노센서를 활용한 당뇨발 궤양 치료 반응 및 예후 모니터링용 바이오마커 검증’이다. 연구팀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당뇨발 학술대회 및 제26회 대한당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다. 당뇨발 궤양은 치료 기간이 길고 환자별 회복 과정과 치료 반응 차이가 크다. 기존에는 상처 크기와 깊이, 감염 여부 등 임상적 지표로 치료 경과를 평가했다. 하지만 상처 조직 내 분자 수준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조직 재생을 돕는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 적용 후 당뇨발 궤양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물학적 변화를 mRNA 나노센서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와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당뇨발 궤양 치료 2026.07.16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료지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행사장 내 의무실을 운영하고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행사 기간 중 참가자의 건강 이상과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한다. 행사 운영본부와 현장 구급인력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환자 정보를 즉시 공유한다. 현장 의무실에서 환자의 상태와 필요한 진료 내용을 사전에 전달해 병원 도착 후 검사와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다. 7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본회의가 열리며, 세계 각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수 원장은 “세계 각국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2026.07.16
암젠 ‘임델트라’, 재발·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2차 치료로 적응증 확대
암젠코리아의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주(성분명 탈라타맙)’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 단계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암젠코리아는 임델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차 이상 치료뿐 아니라 2차 치료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3상 ‘DeLLphi-304’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는 1차 백금 기반 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델트라와 표준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임델트라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3.6개월로 항암화학요법군 8.3개월보다 5개월 이상 길었으며, 사망 위험은 40% 감소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도 임델트라군 4.2개월, 항암화학요법군 3.7개월로 개선됐다.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 2026.07.16
응급실 수용 ‘거부’…병상·인력 모두 가동중이거나 최종진료 인력 없을 때만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일명 ‘응급실 뺑뺑이’ 해결을 위해 광주·전북·전남에서 시범 운영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지정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응급의료기관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거나 기피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시설·장비·인력 등 응급의료자원이 모두 가동 중이거나 최종진료 인력이 없는 경우 등으로 구체화한다.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울 때는 중앙·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 관련 내용을 지체 없이 알리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중증환자는 상황실이 병원 지정…지역별 이송체계 전국 확대 개정안은 시·도지사가 지역 의료자원과 응급의료기관의 수용 능력을 고려해 중증도별·질환별 적정 이송병원을 선정하는 지역 이송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병원을 정하는 주체도 달라진다. 중증응급환자는 중앙·광역응급의료상황실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2026.07.16
미프진 도입 속도 내는 정부에 의료계 반발…“법·안전망 없이 의사에게 책임 떠넘기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임신중지 의약품 ‘미프진’ 도입 검토 지시 이후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의료계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의료계는 불법 유통되는 임신중지약을 제도권 안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임신중지 허용 주수와 처방 기준, 사전검사, 사후관리 및 응급대응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단을 의사 재량에 맡기면 여성의 건강과 의료진의 법적 안전 모두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6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와 바른의료연구소는 잇따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허가를 서두르기보다 관련 법 개정과 국가 표준 진료지침, 응급의료 전달체계, 의료진 보호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 “해외서 몰래 구해 사고…안전한 약이면 적정 투약 허용해야” 미프진 도입 논쟁은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내에 정식 허가되지 않은 임신중지약을 여성들이 해외 등에서 구해 복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적정한 투약이 가능 2026.07.16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장기기증 현장 애로사항 청취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방문해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장기구득 및 기증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희선 혈액장기정책과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강현진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의원 원장, 장기조직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실적 중심 관리보다 사명감을 가진 조직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그는 래리 킹의 저서 '대화의 신'을 인용하며 "훌륭한 소통이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코디네이터들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분석해 조직 내에 공유하고 업무에 적용하라"고 당부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뇌사 장기기증자 발굴의 어려움과 야간·휴일 업무로 인한 피로 누적, 의료기관 내 기증 활성화 체계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기구득 기반을 강화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현장 인력 2026.07.15
고려대,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바이러스병연구소가 지난 9일 제1의학관에서 ‘한탄바이러스 발견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정성태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원장, 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관계자와 학생·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1976년 고(故)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규명한 업적을 기리고, 향후 감염병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개발된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 백신 ‘한타박스’는 감염병 예방에 기여해 왔다.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탄바이러스 규명이 인류 보건에 중요한 성취였다고 언급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한탄바이러스가 현재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대응과 백신주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에서는 리처드 야나기하라 하와이 의대 교수가 이호왕 박사의 업적과 한탄바이러스 발견이 세계 바이러스학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발 2026.07.15
인천세종병원, 작전도서관에 도서 500권 기부
인천세종병원이 13일 인천시 서구 작전도서관에 도서 약 500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책들이다. 기탁식에는 오병희 병원장과 작전도서관 한양진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증된 도서는 분류 및 등록 작업을 거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대여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양진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임직원의 참여로 모인 도서가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오병희 병원장은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새로운 배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눔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5
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 당뇨 캠프 20주년 기념식 개최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이 지난 11일 ‘참살이 동계캠프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캠프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참가자 가족, 의료진, 멘토그룹,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해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았다. 참살이 동계캠프는 2006년부터 시작된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아를 위한 다학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주관하며, 교수진을 비롯해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치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멘토그룹이 함께 참여해 질환 이해, 영양 관리, 생활 습관 개선, 정서적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을 전환하며 지속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지난 20년간 캠프에 참여한 환아는 1000여 명에 이르며, 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캠프 출신 환아들이 성인이 돼 멘토로 활동하며 후배의 곁을 지키는 ‘선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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