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8명 중 1명 암 관련 유전자변이 가져…"모든 암환자 유전자검사해야"
美연구팀, 유전성 암 환자 위한 범용 유전자 검사와 가이드라인 지정 검사 비교 연구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 환자 8명 가운데 1명은 유전된 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유전자 검사의 표준 지침에 따라 검사했을 때 이러한 변이가 있는 환자의 절반 가량에서만 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이 유전성 암 환자를 위한 범용 유전자 검사와 가이드라인 지정 표적 검사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최근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년간 INTERCEPT(Interrogating Cancer Etiology Using Proactive Genetic Testing) 연구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미네소타에 있는 메이요클리닉 암센터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 3084명을 대상으로 표준 암 치료의 일환으로 무료 유전자 검사 및 상담을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난소암, 췌장암, 방광암, 전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