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신약개발 바이오사 30곳 이상 나스닥 상장
中레전드 바이오텍 신약개발사 중 최대규모 자금조달…슈뢰딩거 주가 446%↑로 퍼포먼스 최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에도 상반기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 기업공개(IPO)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일 상반기 나스닥 상장사를 확인한 결과 상반기 전체 IPO는 69건이었고 이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에서만 총 35개 회사가 IPO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규모로 나스닥 시장에 안착한 기업은 바이오제약 로열티 바이어인 로열티 파마(Royalty Pharma, 22억 달러)로, 헬스케어 섹터는 물론 전체 IPO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로열티파마를 제외하고 2억 달러 이상 규모로 IPO에 성공한 기업은 중국 암세포 치료제 개발사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 미국 생명공학 회사 포마 테라퓨틱스 홀딩스(Forma Therapeutics Holdings), 애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 백사이토(V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