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일부 비핵심자산 셀트리온에 매각 결정
2억 7800만 달러 규모...다케다제약 성장신흥시장사업부, 핵심치료분야 혁신 의약품에 집중
한국다케다제약은 본사인 다케다제약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일부 비핵심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셀트리온에 총 2억 78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통상적 법률 및 규정에 따른 마무리 절차가 남아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상 포트폴리오에는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시장사업부(Growth & Emerging Markets Business Unit, GEM BU) 내 호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에서 판매 중인 일부 일반의약품과 심혈관, 당뇨병 계열의 전문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매각에 포함된 제품은 대상 국가 내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치료분야인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혈장유래치료, 항암 및 신경계질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다케다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매각 프로그램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2020년 3월 러시아-CIS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