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대체 물질 '압타머', 암치료제부터 감염병 진단 정확도까지 ↑
질본, 압타머 이용 감염병 검사법 개발 연구동향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압타머는 표적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항체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는 단일 가닥의 올리고 핵산(DNA 또는 RNA)으로 단백질, 세포, 소분자 물질, 바이러스, 금속이온 등의 다양한 표적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압타머는 항체와 비교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친화도를 가지기 때문에 항체의 대체물질로써 질병 바이오마커 탐색, 효소면역분석법 등을 이용한 감염병 실험실검사, 암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조직염색, 바이오 이미징, 의약품, 질병진단 등의 분야로 압타머의 활용범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진단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접목해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 정확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 고위험병원체분석과(전준호, 강병학, 이기은)와 압타머사이언스 압타머 연구소(신의수, 김기석)는 압타머를 이용한 감염병 검사법 개발 연구동향을 주제로 한 역학관리 보고서를 9일 확인한 결과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