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IBT,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국내 임상시험 돌입
호주 임상 1상도 진행 중…"다국적 임상 진행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것"
파로스아이비티(파로스IBT)가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상반기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포함한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PHI-10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의 선두 후보물질인 퀴자티닙(Quizartinib, AC220) 및 길터리티닙(Gilteritinib)의 내성을 극복한 물질이다. 특히 이 물질은 전세계적으로 승인 받거나 개발 중인 신약 가운데 유일하게 FLT3-ITD 돌연변이뿐만 아니라 FLT3-TKD(D835, F691) 저항성 돌연변이까지 직접적인 저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다국적 임상 진행을 통해 PHI-101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PHI